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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초교생 대상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 웹출고시간2024.07.15 10:41:17
  • 최종수정2024.07.15 10:41:17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탄소중립 행동 실천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상과학 레이싱' 애니메이션 관람, 기상캐스터 체험, 친환경 주방세제 및 지구 입욕제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3일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15일부터 22일까지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시청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 아카데미를 통해 아이들이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및 탄소중립 행동 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미래세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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