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17일 제천 더 그랜드컨벤션에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해단식은 선수단 영상 관람, 성적 보고, 입상 종목 시상,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도·시의원, 학교장, 체육회 임원,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궁도와 배구, 탁구 종목을 비롯한 7개 종목 시상과 성취상, 성적 유지상 5개 종목에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렸으며 26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3천236명, 임원 1천726명 등 총 4천9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렸을 겨뤘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통해 우수한 기량을 펼친 선수들과 종목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회 임원 및 제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역 내 40개 버스정류장 대청소를 지난 16일 실시했다. 이번 청소는 면 직원들과 산불 감시 근로자 10여 명이 고압세척기를 사용해 먼지, 거미줄, 벌집 등을 제거했으며 불법 전단지와 광고물도 제거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명의 적성면장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버스정류장 대청소와 안전 점검을 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며 "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 관광객들이 만족해 우리 적성의 이미지가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최근 광법사와 청련암에서 연꽃 등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관광객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0여 명의 참여자가 연등을 만들며 소통 및 화합했다. 체험에 참여한 이들은 "복지관에서 좋은 일을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나만의 연등을 만들어 소원을 적어내니 더욱 뿌듯하다고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은하 관장은 "정성이 담긴 알록달록한 연등처럼 참여자분들의 마음이 환하게 밝아지길 바란다"며 "이번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이 광법사, 청련암 그리고 단양노인복지관과 함께 소중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국립 제천 치유의 숲과 제천 칙칙폭폭 게스트하우스에서 지역 특수 교육 대상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 숲 체험은 다자녀 가족을 우선순위 참여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평소 체험학습의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 교육 대상학생 다섯 가정 총 19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제천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의 유·초·중등 특수교사 11명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펼쳤다. 힐링 숲 체험은 특수 교육 대상학생의 부모와 형제자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특수 교육 지원 강화 사업이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 행사를 통해 '특별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더 깊은 '공감과 이해'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가족들은 1박 2일의 기간 동안 경북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소속 강사의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진로와 자립지원'이라는 주제 특강과 가족 레크리에이션, 요리 실습 체험, 가족 문패와 앨범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의 친목을 도모하고 숲체험, 아로마테라피로 참가자들이 심신의 힐링을 체험할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17일 오전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모아모아 새 활용 캠페인'을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한 폐 생수병 수거와 자원재활용을 홍보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제천역과 충주역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에서 오는 7월 15일까지 60일간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수거된 폐 생수병은 사회적기업 우시산에서 새 활용 공정을 거쳐 장바구니나 파우치로 생산된다. 새 활용이란 쓸모를 다해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수거된 폐 생수병을 활용해 만들어진 장바구니와 파우치 등 새 활용 제품 200개를 오는 7월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캠페인에서 기부할 예정이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철도 이용 고객들께서 생활 속 ESG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에 기반한 지역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 양성의 요람인 제천학사(서울시 안암동)에서 지난 16일 60여 명의 학사생들이 참가한 '2024 제천학사 도전 골든벨 및 대면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제천의 문화관광 등과 관련된 퀴즈 문제를 푸는 도전 골든벨 행사와 2부 학사생들의 화합을 위한 대면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열린 1부 행사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심주원(고려대 수학과) 학사생이 1등을 차지했으며 손현성(경기대 관광경영학과), 김정현(서울시립대 행정학과) 학사생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해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 대면식에서는 학사생들의 소개 시간과 장기 자랑 시간으로 학사생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제천학사자치회 원성훈(고려대 기계공학과) 회장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학기 초 잘 몰랐던 많은 학사생을 알게 됐고 서로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학사는 2005년에 설립해 올해로 19년 차를 맞았으며 제천시 출신의 우수한 수도권 소재 대학생(입학생) 및 대학원생을 선발해 면학을 위한 제반 편의를 제공하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7일 김수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사무의 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위탁 사무의 재계약 횟수를 1회로 제한함으로써 새로운 기관이 위탁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위탁 사무 재위탁 시 수탁기관 선정 방식을 변경하고 기존 수탁기관의 재계약 신청 기한과 적정성 판단 기한을 단축하게 된다. 김 의원은 "위탁 사무에 여러 수탁기관이 참여할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위탁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민간 위탁 사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사무의 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날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야간 관광 명소가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옛 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지난해 8월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성공적인 시즌1을 마치고 지난 17일 새로운 콘텐츠로 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1은 단양 죽령 설화인 '다자구할머니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대중적인 콘셉트로 연령대를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돌아왔다. 이날 그랜드 오픈 이벤트로 단양군민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했고 미디어 콘텐츠 체험행사와 댄스팀 공연도 열렸다. 실내 공간은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방마다 다른 미디어 콘텐츠로 구성했다. 실외 공간은 운동장에 초고화질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해 관람객 동작에 따라 움직이는 AI 디지털 캐릭터, 인터렉티브 파도, 미디어 축구 등 관람객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이 시설은 민간사업자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폐교를 AR게임과 결합해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팝스라인 대표이사는 "푸르고 넓은 인조 잔디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미디어파사드로 몸과 마음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 송민우 회장과 회원 28명이 2024년도 어버이 달을 맞아 최근 제천시 노인회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동아리 학생들은 팀별로 조를 편성해 3파트 사전 접수한 70명을 오전(30명), 오후(40명)로 나눠 낙상 예방 관련 운동프로그램, 전기치료 보조, 마사지 등을 순환식으로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최동수 회장은 "제천시 노인회와 학생들간의 어울림의 장은 처음이고 학사 일정이 바쁜 와중에도 정성을 다해 준비해준 학생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여러분 덕분에 노인들이 행복하고 나아가 여러분들은 언제 어디서든 조국을 위한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어버이 달을 맞아 비록 짧은 시간의 행사지만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미흡하나 학생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무엇보다 제천 지역이 충북 도내에서도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된 이 시점에 100세 대비해서 어르신들의 건강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나아가 삶의 질을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상리 도로변 일대 396㎡에 단양쑥부쟁이 모종 1만4천여본을 심었다. 위원회는 자치 활동 사업의 하나로 멸종위기에 처한 단양쑥부쟁이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단양쑥부쟁이 군락지 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단양쑥부쟁이'는 다른 식물들과 경쟁에 취약해 침입하기 어려운 강변의 자갈밭이나 절벽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지난 4월 모종 이식에 이어 5월 꽃밭에 모종을 심은 후 7월께 식재지 주변 풀 뽑기와 화단 정비를 마치면 내년 8∼10월에 개화해 아름답고 화사한 단양쑥부쟁이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장성호 위원장은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함께 모종 심기 행사에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노력으로 아름다운 꽃이 피어 쑥부쟁이로 가득 찬 적성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15일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내린 예상치 못해던 5월 눈으로 봄을 만끽하던 소백산이 겨울로 돌아갔다.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남녀새마을지도자가 여름철을 앞두고 최근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백동 남녀새마을지도자 30여 명으로 구성하는 새마을 자율방역단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15주간 매주 2회씩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감염병 매개체인 해충과 모기 유충·성충 등에 대한 방역 소독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운종 협의회장은 "올해도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새마을 회원들과 합심해서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역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백동 남녀새마을지도자는 여름철 방역사업을 비롯해 환경정화, 소외계층 빵 배달 봉사 등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일 시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오는 8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대피 훈련에 앞서 국민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우선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 상황에서 민방위 대피 훈련은 매우 중요한 만큼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바쁜 일정에도 훈련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오는 8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을 일제히 봉행했다. 구인사 법요식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나라와 종단 세계의 평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는 부처님오신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천태종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앞서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김문근 단양군수·김진수 단양 교육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등은 설법보전 앞마당에 마련한 관불대에서 관불의식과 헌향·헌화를 했다. 이어진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대자비 원력으로 우리 곁에 오신 부처님. 중생의 인연 따라 천백억 몸을 나투시어 교화의 손길을 펴시니 부처님 만남은 최상의 기쁨이어라. 행복은 마음의 평화에서 깃들며 온전한 만족에서 샘솟나니 부드럽게 받아주는 유화인욕과 끝없는 선행으로 부처님 나라에 이르리라. 수행으로 나를 다듬어 혼탁한 세상을 지혜로 바라볼지니 내 안에 모든 것이 풍요로워지며
[충북일보] 제천 청풍초등학교 1~4학년 학생 22명이 따뜻한 봄날 색다른 현장 학습으로 지난 14일 제천시청과 제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먼저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범죄예방을 위해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업무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질문 세례를 이어갔다. "나쁜 사람 얼마나 잡았어요·", "우리 학교도 지켜주고 계시는가요·" 등 순수한 초등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공무원들은 웃음을 자아내며 견학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제천시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정임 의장의 격려 인사를 듣고 의사봉을 두드려 보고 의장석에서 발언도 해보는 등 학생 모두가 일일 의장이 돼보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이날 이 의장은 청풍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청풍초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의의회를 개의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의회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시청 박달재실로 이동해 김창규 제천시장을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김 시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아이들의 활기찬 모습과 순수한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고 힘이 났다"며 "청풍초등학교 학생들이 지금처럼 순수한 웃음을 잃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6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23교의 1학년 732명을 대상으로 '초등 북스타트 책 꾸러미 지원 독서 의병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는 제천 기적의도서관과 연계해 2021년부터 운영하는 독서 의병 프로그램으로써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즐거움을 만들어 가는 인생 책과의 만남의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초등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와 간식을 선물하고 즐거운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2시간씩 제공한다.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선물 책은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의 하나로 우리들의 마음 근육을 튼튼하게 키워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한다. 여기에 지역사회 도서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해 다차원 독서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에서 초등학교를 시작하는 1학년 학생들 모두에게 산타할아버지처럼 선물 책과의 만남 제공으로 새로운 인생 책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철쭉제가 40회를 맞아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철쭉, 빛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철쭉제는 40주년 기념해 주제관이 설치되고 단양의 정체성을 담은 행사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특별한 이벤트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소백산 연화봉에서 철쭉제의 성공적 개최 기원을 위한 소백산 산신제가 열리며 열띤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실버 아이돌들이 펼치는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24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식전 공연으로 화려한 불꽃쇼, 철쭉제 40주년 기념 개막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25일에는 신설 프로그램으로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철쭉 HERO 걷기대회가 개최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특별행사로 열리는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는 구수하고 독특한 억양으로 진행하는 연극, 노래 등이 군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끝으로 26일은 철쭉엔딩 콘서트와 '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 여행센터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부산·거제로 떠나는 경상권 2박3일 프리미엄 힐링 기차여행을 판매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6월 19일 충주역에서 오전 9시께 출발해 오전 9시30분께 제천역을 거쳐 단양, 풍기, 영주를 정차한 후 오후 12시 30분께 부산 신해운대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흘간의 관광을 즐기고 6월 21일 오후 4시 15분께 제천역, 4시 45분께 충주역에 도착하는 2박3일 상품이다. 여행코스는 1일 차에 △경주 대릉원 일원 △둥궁과월지에 방문하며 2일 차에는 △해금강 유람선관광 & 외도보타니아 △거제 파라노마케이블카 △국제시장 & 자갈치시장을 방문하며 마지막 3일 차에는 △태종대 & 태종사를 방문하며 관광이 마무리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관광지와 매력적인 음식 코스로 이뤄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이 2박3일간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38만원(1인 실 이용시 5만원 추가)으로 입장료 및 체험료, 왕복 열차비, 현지 차량비, 가이드비, 숙박비, 1일 차 중식(도시락) 및 석식, 2일 차 조식 및 중식, 3일 차 조식 및 중식(도시락) 등이 포함돼 있
[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4일 오후 5시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2024년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6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7억6천여만원을 지급했으며 지금까지 32년 동안 7천655명에게 장학금 82억1천60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중현 재단 이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680명을 분야별로 보면 △지역대학 장학생 376명 △만학도 장학생 102명 △대학 우수 장학생 120명 △고교 우수 장학생 21명 △고교 특별장학생 7명 △송학중 특별장학생 12명 △꿈나무 장학생 21명 △대학 다문화 특별장학생 9명 △고교 다문화 특별장학생 8명 △고려인 특별장학생 3명 △지정 기탁 장학생 1명 등이다.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의 미래는 여러분들과 같이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에게 달려있다"며 "학업성적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나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긍심을 갖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임(林)과 함께-나의 꿈 찾기'를 주제로 지난 14일 자아 성장 및 나의 꿈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교는 매포읍 매화산과 학교 숲 일원에서 1학년 32명을 대상으로 국유림 숲 해설가와 함께 학교 숲과 매화산을 탐방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 시작으로 오는 21일, 28일 3회기에 걸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변의 숲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기를 이해해 보는 시간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증진시킨다. 이 프로그램의 첫 회기인 매화산에서 찾는 나의 꿈 활동에서는 자생 식물 MBTI "나는 어떤 식물과 비슷할까·" 활동을 통해 같은 식물이 나온 친구들끼리 모여 자신의 꿈과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해 보는 활동을 즐겼다. 또한 함께 걸으며 만든 자기 이해의 시간은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돼 자신이 단점만을 지닌 존재가 아니라 수많은 장점이 있는 소중한 사람인 것을 인지하고 나의 모습에서 긍정적 감정을 발견하는 기회를 경험했다. 앞으로 화요일마다 2주간 이어지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탄소중립의 뜻과 탄소가 생기는 이유,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 씨앗의 번식 방법
[충북일보] 제천시가 운영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지난 15일 종료됐다. 지난해 8건의 봄철 산불이 발생한 것과 달리 올봄에는 1건의 산불만이 발생하며 예방에 성공했다. 시는 산불 기간 내 마을 방송과 거리 방송으로 시민들이 산불에 관심을 두고 조금의 징후라도 보이면 투철하게 신고를 해준 점이 산불 사전 차단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았다. 시 관계자는 "올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단 1건의 산불만 발생했는데 이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예방 활동과 신고 덕이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났어도 기후 변화로 인해 언제든 산불이 발생할 수 있기에 계속된 산불 예방 활동 및 산불 신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설정하고 산림공원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 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여기에 136명의 산불감시원과 68명의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산불 예방 활동과 산불 진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8일 오전 9시30분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천 특화 미래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인 '2024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개강식을 연다.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는 '마이리틀스튜디오', '레디액션'을 운영해 온 제천문화재단이 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23년부터 제천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미디어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등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1인 미디어 제작 등 각종 미디어 제작 교육을 통한 자신의 개성을 미디어로 표현할 수 있는 역량 함양과 바람직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대를 목표로 이뤄진다. 매주 토요일 세명대학교와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이뤄지는 교육으로 지역 내 초·중학교 37명의 학생이 참여, 애니메이션 제작교육과 1인 미디어 제작 및 크리에이터 명사를 초빙해 특강 교육도 진행된다. 우선 1차 특강으로 자연 다큐멘터리 감독인 최기순 특별강사를 초빙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뷰파인더를 넘어 야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촬영 및 다큐 제작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제천 청소년들의 관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흥국사가 지난 15일 석가탄신일과 가정의달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 10명에게 총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주지 정빈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을, 가족 및 지인에게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정상진 봉양읍장은 "아동들의 독서 및 학습 등에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힘을 보태준 흥국사와 정빈 스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흥국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검정고시반 중졸 권명희, 김진숙, 김진영 어르신 3명과 고졸 오명자, 전금녀 어르신 2명이 2024년 제1회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이에 지난 13일 충청북도교육청에서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는 제1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이 열려 복지관 합격자 5명 전원은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합격 증서를 받았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에서 '충북 최고령'으로 고졸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오명자(80) 어르신은 "고등학교 졸업도 너무나 기쁜데 충북에서 최고령으로 합격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제천시의 지원으로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 문해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검정고시에 도전함으로써 참여자들이 학력 취득을 통해 학업 욕구 충족과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매해 검정고시 응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60여명에 이르는 합격자를 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4일 2022년과 2023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의 경계 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판사인 신유리 위원장을 비롯해 법무사, 공인중개사,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2022년 4개 사업지구(가곡면 2·5·8·25지구)의 2천107필지와 2023년 6개 사업지구(두음, 외중방, 영춘면 남천1·2, 대가1, 2지구)의 3천103필지에 대해 경계를 결정하고 2022년 2개 사업지구(매포읍 1지구, 가곡면 4지구) 15필지의 이의 신청 건에 대해 재심의·의결했다. 의결한 경계 결정 내용은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통지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를 신청하지 않으면 위원회 의결대로 경계가 확정되며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가 정리되고 면적 증감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징수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현실에 맞는 토지 경계를 설정해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다"며 "향후 지속해서 시행되는 지적 재조사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