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초·중학교를 통해 '2024년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군이 주관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4박 5일간 초등생 5~6학년과 중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2회 진행한다. 영어 노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영어집중 몰입교육을 위한 테마별 수업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13명 정도의 인원을 한 반씩 편성해 반마다 원어민교사 1명, 담당교사 1명이 전담해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군은 영어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은 물론 협동심 등을 키울 알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다음 달 2일까지 각 학교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차수별로 각 80명씩 모두 16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부터 8월31일까지 '2024년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촌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화폐를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농가당 60만원이다. 도내 거주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등록 3년 이상 유지한 경영체 등록상 경영주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자,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자, 농지·산지 불법행위로 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필요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급 대상자 요건 충족 여부 확인 후 최종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1월 중 지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21일 331회 임시회를 열어 9대 후반기 의장에 김낙영(더불어민주다, 다선거구)의원, 부의장에 송영순(국민의힘, 비례)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낙영 의원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성장하는 군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료 의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군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송영순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괴산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다음 달 후반기 의회 임기가 시작되고 처음 열리는 임시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군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앞서 지난해 군 추진사업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330회 정례회 기간에 열린 행정사무감사는 운영행정위원회, 산업개발위원회로 구분해 진행했다. 감사에서는 건의 62건, 지적 4건, 수범사례 7건 등 모두 73건의 감사결과가 도출됐다. 운영행정위는 기획홍보과 등 12개 부서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 법과 제도의 적법성 위주로 감사를 벌였다. 이어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 학생들이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오성중은 지난 2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4회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은시헌 외 42명으로 구성된 오성중 '아우꿈 풍물단'은 국악 2분야 1위인 '한마음상(충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문학부문에서는 윤율(1년) 학생이 정호승의 시 '슬픔이 기쁨에게'를 낭송해 장려상을 받았다. 미술 부문에서는 성연서(2년) 학생이 인기상, 김서현(2년), 이은정(3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 학교 권민정 교사는 학생들을 지도한 노고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흥수 교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실력을 갈고닦아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교내 RCY 동아리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약사업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강동대 RCY 동아리는 '생명나눔 사랑실천 헌혈사업'에 기여해 '2024년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강동대 RCY 동아리는 매 학기 2회 이상 주기적인 헌혈 행사와 조혈모세포기증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생명 사랑나눔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수진 (간호학과 3년) 동아리 회장은 "앞으로는 학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에게도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동아리 역량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윤재연, 조정희 RCY 동아리 지도교수는 "정기적인 헌혈운동으로 불안정한 혈액 수급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숭고한 생명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속가능 발전 실현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해 음성군의 미래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음성군 여건 및 현황 분석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2025~2044) 및 추진계획(2025~2029) 수립 △성과지표 개발 및 이행의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이다. 군은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전략 수립을 위해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숙의 공론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음성군만의 특화된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도출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뤄 현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속가능 발전이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기초를 두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자치단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1일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료 수집·공유와 공동 연구 추진 △음성군 문화유산 체계적 연구·보존관리와 활용 △음성군 문화유산 정책 과제 해결 △음성군 지역사 연구와 저변 확대 방안 공동 모색 △기타 양 기관의 교류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특성과 문화적 잠재력을 활용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양 기관이 협력해 음성박물관 건립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도시 음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음성군과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음성읍 사정리 동학군(항일의병) 추정 묘소 학술발굴조사, 음성군 역사문화박물관 설립을 위한 국가귀속유물 조사 및 전시 구성 방안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2024년 음성박물관 학술대회'를 추진하며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30분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충주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개소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3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리는 제29기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수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4일 오전 9시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종 박물관 전시실 개편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보고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년 상반기 공로연수 이임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간업무보고회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년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장학회 이사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업, 근로자, 청년을 위한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돼 국·도비를 88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신축)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근로자를 위한 주거 여건 개선과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기업의 지방이전과 신·증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신축 사업을 지난달 24일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문화센터 신축 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방침이다.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20억원(특교세), 청년문화센터 145억원 등 총사업비 165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4년간 금왕산업단지 인근에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한다.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천414㎡ 규모로 근로자, 청년, 지역주민과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한다. 주요 시설은 복합문화시설, 실내체육시설, 청년지원센터, 다목적실 등이다. 복합문화센터 부지 인근의 문화·체육시설과 연계할 수 있어 시설 이용의 편의성 증가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에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에서 '나만의 품바축제'가 금상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22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2024년 음성품바축제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품바축제 현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자신만의 모습이 담긴 사진 99점이 출품됐다. 출품된 사진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12점을 최종 선정했다. 금상은 품바하우스를 배경으로 품바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생생한 표정을 담은 방순여 씨의 '나만의 품바축제'가 뽑혔다. 은상은 장다연, 정민아, 동상은 김순단, 유은정, 장려상은 감곡면 셀럽품바, 양예나, 양진석, 이유준, 임종수, 한연임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금상은 50만원, 은상 각 30만원, 동상 각 20만원, 장려상 각 5만원, 입선작은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수상작은 오는 7월 31일까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 2층 기획전시실에 전시한다. 매주 월요일과 지정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민원과 김우현 주무관이 최근 '2024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충북도 주관으로 세외수입 업무에 관한 연구·연찬으로 세외수입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김우현 주무관은 민원인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체납제로(ZERO)지적재조사 조정금 사전 알림제'를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그는 지적재조사 조정금 체납을 줄이기 위해 사전 설명회를 열어 소통 사각지대 민원을 해소하고 체납자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세외수입 업무에 대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세외수입은 지자체의 자주재원으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각종 사용료와 수수료 등이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정과 직원들이 지난 22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남면 하당리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을 돕는 상반기 일손 이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민선8기 송인헌 괴산군수의 공약 이행률이 55.7%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평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공약사업을 점검했다. 자문위원회는 민선8기 77개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변경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송 군수의 77개 공약사업 중 완료는 15건이고, 62건은 추진(이행 26건, 정상추진 36건) 중에 있다. 군은 △농산물 집하장 건립 지원 △보훈명예 수당 인상 △관내 고등학교 전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참급식 무상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15개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소상공인 자영업자 활성화 지원 △중원대 산학업무 협약 및 지원 △귀농·귀촌단지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 확대 등 62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과정을 꼼꼼히 챙겨갈 것"이라며 "공약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연특별시 괴산에 도움되는 사업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괴산군민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논 그림을 조성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 20여 명은 이달 초부터 문광면 신기리 778번지 일원에 유색벼를 심어 논 그림을 만들었다. 17년째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논 그림을 만들어 군을 홍보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2배 확대해 1㏊ 면적에 논그림을 만들었다. 논 그림 주변에는 0.5㏊에 달하는 코스모스 밭도 함께 조성했다. 코스모스가 피는 오는 7월 말∼ 8월 초면 문광저수지 제방에 설치한 전망대에서 초대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색벼 논 그림은 괴산군의 군유특허 기술로 다른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지역 광고매체로 지역의 농특산물과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색벼 논그림은 다음 달 하순부터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문종락)이 지난 21일 소이면 대장지하차도에서 내빈과 방재단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특화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내 차량 고립사고 발생에 따른 부상자 구조, 응급처치를 한 뒤 중장비를 이용한 긴급복구와 차량 우회를 안내하는 훈련으로 이어졌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0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대한씨름협회와 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500여 명의 선수와 그 가족,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통고, 국민의례,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의 대회사, 송인헌 괴산군수의 환영사, 고등부 단체전 준결승 관람으로 이어졌다. 올해 처음 열리는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전국에서 114개 팀, 933명(단체전 69팀, 728명, 개인전 45팀 205명)이 출전했다. 지난 17일 초등부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종목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송인헌 군수는 "'자연특별시 괴산'을 찾아 주신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오는 22일까지 교내 경천관 5층에서 '교재교구'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제작한 13개 작품을 출품, 체험해 보는 수업 실연으로 진행된다. 강동대 유아교육과와 산업체 협약을 맺고 있는 음성, 충주, 청주, 안성, 이천, 수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미진 학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교재교구를 제작하면서 직무역량과 협업, 소통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동대 유아교육과는 유아교육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운영과 현장실습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고은떡집 고황민 사장이 20일 맹동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비로 써 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정아, 김태선)에 전달하고 있다. 성금은 고 사장이 운영하는 고은떡집 개업 5주년을 기념해 수익금 일부를 모아 지역사회로 환원하고자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정아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고황민 사장, 김태선 민간위원장, 전병주 복지팀장.
[충북일보] '어느 날 / 싹둑 잘려 나간 아름드리 참나무 / 꿈틀거리던 꿈은 안갯속이다'/ /가지에서 노닐던 새들 날아가고 / 어두운 색으로 갈아입었다' / 시 '참나무의 비애'중 일부…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에 사는 주부 김분조 시인이 첫 시집 '말의 화살'을 펴냈다. 김 시인은 4년 전부터 암과 투병 중이면서도 집 뒤 병막산을 산책하며 바람 품는 숲의 소리로 시를 써서 새살 돋게 하는 희망을 찾았다. 시집은 총 126쪽에 각부를 '오늘의 안녕'이란 뜻을 담아 1오안 '벽을 오르며 길을 낸다', 2오안 '한 줌의 추억', 3오안 '그림자를 밝힌다', 4오안 '봄바람 탄 풀꽃', 5오안 '세월의 벽을 타고' 등으로 편집했다. 김 시인은 2024년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공모전에 시가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시집을 발간했다. 발문을 쓴 증재록 시인은 "한순간 숨죽이고 있는 허공의 등불은 어두울수록 빛을 낸다"며 "언제나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시인의 일상이 용기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분조 시인은 금왕읍주민자치센터에서 시를 학습하며 한국문인협회, 짓거리시문학회 회원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김
[충북일보] 음성 대소초등학교(교장 이연승)학생들이 20일 아침 등굣길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교장 선생님과 함께 비폭력 선언인 '푸른 선언운동 캠페인'으로 "함께해요. 안전한 사이버 세상, 레츠끼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는 사이버 환경을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충북일보] 괴산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린 오가닉 마켓'이 이달 23일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장한다. '그린 오가닉 마켓'은 2024년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 괴산군 지원을 받아 매월 1회 열린다. 이달 23일에는 괴산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주차장에서 20여 개의 판매 매대를 운영한다. 농산물 판매 외에도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이 함께 진행된다. 군은 추후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이 조성되면 자리를 이동해 개장할 계획이다. '그린 오가닉 마켓'은 이달 23일을 첫 개장으로 7월 23일, 8월 18일, 9월 13일, 10월 13일, 11월 23일 모두 6회 개장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새콤달콤 맛좋은 청정 '슈퍼오디' 체험으로 맛보세요." 음성에서 최근 슈퍼오디가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소이면 충도4리 주머니골 농원은 4천950㎡의 오디따기 체험장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슈퍼오디를 출하하고 있다. 평일에는 20여 명, 주말이면 40여 명의 주민과 도시민들이 오디따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체험농장에서 생산하는 슈퍼오디는 무농약 재배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재배 관리되고 있다. 농원은 오디따기 체험을 오는 사람들을 위해 파라솔과 대형천막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만들어 놓고 체험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농장주 황명희 씨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농원에서 힐링도 하고, 오디 수확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에 참여한 윤모(56·서울시)씨는 "5년째 소이면 오디따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며 "청정지역이라 공기도 좋고 오디따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디는 포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을 비롯한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당뇨병 예방과 갈증을 해소하고 알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수 농식품 수출길을 열기 위해 뉴질랜드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날 장우성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청주상공회의소·농식품기업 대표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이 5박6일 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출국했다. 사절단은 20일 뉴질랜드 한인회를 방문해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소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과 코트라(KOTRA)오클랜드 무역관을 방문하고 주뉴질랜드노인회 등 7개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22일에는 뉴질랜드에 300여 개의 마켓 유통망을 갖춘 이마트와 '괴산군 농수산 식품 판매 확대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오클랜드 알바니·보타니 지역 마켓에서 8개 지역 농식품 기업이 생산한 48개 제품을 놓고 판촉전을 진행한다. 24일에는 현지 유력바이어 미팅과 유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마치고 25일 귀국한다. 군 관계자는 "뉴질랜드 제1 항구도시인 오클랜드는 한인 동포 최대 거주 지역이자 아시아계 이민자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며 "괴산지역 우수 농식품을 뉴질랜드 신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충북일보] 음성군이 노지 과일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잦은 강우와 높아진 기온으로 과일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탄저병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번져 사과, 복숭아 등 과일에 주로 발생하고 병에 걸린 과일 표면에 탄저 반점이 생겨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올해는 평균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내려 햇빛양이 적었던 터라 노지 과수원과 주변의 탄저병균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탄저병 방제시기를 앞당겨야 약제 살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내 외부의 병든 잔재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가지치기할 때 감염된 가지를 제거하는 등 주변 정리를 해야 한다. 아울러 탄저병 발생 전이라도 예방 차원의 방제약을 살포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으로 인한 과실의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장마 전 철저한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복합 교육시설이 들어섰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부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이양섭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보훈기관 및 단체장, 문의면 지역주민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2022년 5월 상수원관리규칙이 개정된 후 청남대 내에 최초로 건립된 교육연구시설이다. 총사업비 198억여 원(국비 72억·도비 12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222㎡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100명씩 수용이 가능한 구내식당과 세미나실, 지상 1층은 2개의 강의실과 영상실로 꾸며졌다. 지상 2·3층은 생활관 32실이 마련돼 72명의 숙박이 가능하다. 청남대는 교육문화원을 활용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교육정원 청남대'를 비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준공식을 마친 후 다음 달부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이어온 '교육도시' 타이틀을 충주시에 뺏길 위기에 놓였다. 충주시가 다음달 2일 '교육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선포식에서 향후 충주지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많은 시·군들이 있지만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인식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충주시의 교육도시 선포로 청주시는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잃어버릴 상황에 놓였다. 청주시는 광복 이후 수십년 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교육업 종사자였을 정도로 충북 도내에서는 교육도시로 불려왔다. 지역 명문고등학교였던 청주고로 타 시·군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괴산 청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고로 유학을 왔고, 직전 도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도 충주중학교에서 청주고로 유학을 왔다. 게다가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은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 청주대학교도 청주시의 교육도시 이미지 강화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교육도시 청주' 이미지는 언젠가부터 도민들과 시민들의 머릿 속에서 흐릿해져갔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