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의료계의 파업 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8일 전면 휴진에 돌입했다. 하지만 첫날 개원의 휴진율은 14.9%에 불과했다. 2020년 의협 총파업 당시 첫날 휴진율 32.6%의 절반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법원이 정부와 의료계가 벌인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소송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2부는 지난 19일 정부의 '의대 증원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의대생, 의대 교수, 전공의 등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사건의 재항고를 기각했다. 2심과 마찬가지로 증원·배정 처분으로 의대생들이 입을 손해보다 공공복리에 미칠 영향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의료계의 집단 진료 거부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끝났다. 정부의 사실상 판정승을 의미하는 결정이다. 그러나 의료계의 태도엔 당장 변화가 없어 보인다. 대법원도 인정한 의대 정원 증원이다. 의사들의 진료 거부나 파업엔 명분이 없다. 전공의와 교수들은 하루라도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은 교실로 복귀해야 한다.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한 투쟁으론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그동안 가장 큰 피해자는 중증환자와 가족이었다. 의사들은
[충북일보] 국회 원구성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23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22대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잠시 국회의장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얘기를 나눴지만 우 의장도 협상을 재촉만 했지 아직 어떠한 중재안도 제시한 바 없다"며 "박 원내대표도 기존 입장만 반복할 뿐 어떠한 타협안이나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고 결렬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야 간 협상 중재 과정에서 보여준 입장과 태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제 빈손 협상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만날 일도 없다. 앞으로 국회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관련해 우리 여당에서 우리 의원들 총의를 모아 스스로 결단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민주당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직을 양당이 각각 1년씩 맡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1년간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금지' 등을 조건부로 내세우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여당이 상임위원장 명단을 제출하지…
[충북일보] '9회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볼링대회'가 23일 청주 청원구 오창읍 반도프라임 볼링타운에서 참가선수·관계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입주기업체 근로자 24팀 72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열띤 경기를 펼쳤다. 다채로운 경품 행사도 진행돼 참가자들은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금만희 공단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하는데, 성적에 관계없이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오창읍과 옥산면 일대에 960만㎡의 생산, 연구, 주거공간이 균형 있게 조성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220여 개 IT·BT의 최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연구단지와 청주공항 등의 교통 인프라, 인근 오송이나 대덕특구와 연계된 산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가장 성공한 산업단지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아아 그 옛날이여 진곡 윤진한 아아 그 옛날이여 그대와 나 살며시 어깨 기대며 바라본 저녁노을 그 곱던 노을처럼 다정다감한 마음 믿고 미래를 수놓았던 의미 새록새록 영글어 익어가고 그 낭만의 향기가 아직도 내 가슴에 가득 피운 꽃에 내 모습 비춰보네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23일 '국회의원끼리 합의 추대하는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비판했다. 이 의원을 비롯해 원외 시도당위원장 출마 예정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광역시도당 위원장 후보 공동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끼리 합의 추대는 당원중심 대중정당과 맞지 않는 모습"이라며 "다양한 처지와 계층의 당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피선거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라며 "국민의 주권의지와 주인의식은 날로 성장하고 성숙하는 중이고 우리 정치도 대개혁과 대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부터 국민의 주권의지와 주인의식이 제대로 발현되도록 혁신하고 개혁하겠다"며 "우리는 당원중심의 민주당을 위해서 시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당원중심 대중정당 실현, 지방선거 공천권을 당원에게, 이재명과 함께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도당위원장 경선 원칙을 제도화하고 그 비용을 당에서 보전하는 경선 공영제를 당헌·당규에 명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의원…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괴산수력발전소 이후 70년 만에 충북에서 추진되는 대형발전사업 영동양수발전 건설공사에 충북소재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 토건공사'의 입찰참가자격사전검사(PQ) 신청 마감 결과 △삼성물산-대원 △현대건설-삼보종합건설 △DL이앤씨-지평토건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건설공사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500㎿(250㎿·2기) 규모 양수발전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1조2천억 원, 공사비 6천700억 원 규모다. 시공사는 상·하부댐, 지하발전소, 터널, 상부지 진입도로 등을 건설하게 된다. 도내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그간 한수원에서 발주된 발전사업 입찰에 지역업체 참여가 배제됐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이다. 해당 배경에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전·현직 회장들의 숨은 노력이 있어온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유정선 현 회장과 윤현우 전 회장은 영동 발전소 건립 사실이 확정되면서 부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한수원 담당자들을 수시로 만나며 지역 업체 참여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고 한다.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뜨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는 공사가 마무리된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가속기 부지에 대한 행정 절차를 밟아 올 하반기 부분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테크노폴리스 산단에 둥지를 튼다. 산업단지는 199만5천937㎡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가속기가 구축되는 면적은 54만㎡다. 기본부지 31만㎡와 초과부지 23만㎡로 이뤄졌다. 도는 부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지적확정 측량, 기반시설 이관 등을 하반기 안에 끝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지 외에 다른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1월 중간설계 적정성 검토가 이뤄진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는 다음 달 완료될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총사업비 조정과 국토교통부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입찰 공고 등을 거쳐 공사업체 선정에 들어간다. 사업 기간은 7월 실시설계 완료 후 총사업비 협의, 8월 국토부 입찰방법 심의 등이 원활하게 마무리되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6월25일은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날이다. 이제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4년이 지난 지금 6.25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호국의 영웅들도 소수만 남았고, 당시 참혹한 현실을 어린 나이에 겪었던 세대들마저도 팔순의 나이에 접어들어 10여년 후가 되면 역사적인 기록으로만 알게 될 것이다. 그런데 북한당국이 남한 탈북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윤석열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남한을 적대국으로 대하면서 2000년 6·15 평양공동선언, 2018년 4·27 판문점공동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해 남북한이 준(準)전시 상태에 돌입함으로써 지금 한국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25일 새벽 4시 북한군이 선전포고도 없이 242대 탱크와 170대의 전투기를 앞세우고 서부, 중부, 동부 전선에 걸친 전면 남침을 개시해 시작됐다. 남한군이 거의 무방비 상태에서 북한군의 기습을 받아 북한군은 낙동강까지 진격할 수 있었다.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한국군과 유엔군이 전열을 정비해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해 9월28일 서울을 수복하자 전세는 역전됐다. 한국군
[충북일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발생 1주기를 맞아 참사유가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가 추모행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7월 중 청주지역 곳곳에 추모현수막을 게시하고 추모행사를 추진하기 위한 위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7월 1일에는 국회소통관에서 오송참사 국정조사 당론 마련 및 추진 결의 국회의원 기자회견을 연다. 7월 8일부터 11일까지는 참사가 발생했던 궁평 2지하차도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기억과 다짐 순례' 도보행진도 진행한다. 또 참사 1주기가 되는 7월 15일에는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분향소 앞에서 추모제도 열 계획이다. 이날 저녁에는 내덕동성당에서 추모미사도 열린다. 이들은 "충북도와 청주시는 유가족, 생존자, 시민대책위의 재난발생원인조사를 거부했고 행정안전부도 재난원인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21대 국회의 국정조사실시 약속 또한 지켜지지 않았고 22대 국회에서는 언제 국정조사를 추진할 수 있을지 먼일처럼 느껴진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이러는 사이 충북도는 유기족과 협의 없이 1주기 추모행사에 대한 예산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가 전액 삭감당하는 일이 있었고 6월 말 오송 궁평2지하차도
[충북일보] 주말 내내 비가 내린 23일 오전 청주 무심천 일부 저지대 세월교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24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 옥천군에 있는 장계관광지는 고요한 대청호의 자연을 배경으로 조성된 장소다. 호수를 보면서 걷다 보면 산책로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 시인 정지용과 관련된 공간, 멋진 포토존 그리고 휴식 공간 등이 있어서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다. 1986년 금강을 품고 있는 자연경관을 이용해 6만 평 부지에 조성된 장계관광지는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산 5-4에 있으며, 운영시간은 하절기 09:00~21:30 동절기 09:00~17:00,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장계관광지의 정문 쪽 첫 번째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우측에 있는 옥천 향토전시관을 먼저 들렀다. 향토전시관은 옥천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유물 등을 포함해 삼국시대의 유물 그리고 조선시대의 유물 등을 볼 수 있는 3층 건물인데 지하 1층은 민속자료, 1층은 옥천의 역사, 2층은 생업과 역사로 구별된다. 옥천의 역사를 보여주는 지상 1층은 각종 유물을 통해 옥천에 4~5천 년 전부터 살았던 자취를 보여준다. 옥천 옥각리 유적지 석곽묘, 고려 시대 유물과 조선시대 유물 등이다. 지하는 민속자료가 있는 곳인데 전통혼례의 모습과 묘지석과 각종 농기구 등이 있다. 2층은 옥천 출신 독립 운동가들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다가 오전 일찍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부 등 일부지역은 정오까지도 이어진다. 예상 강우량은 5~4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0~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8도 등 27~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 '영동의 딸' 국민의힘 나경원(5선·서울 동작구을) 의원이 가장먼저 포문을 열었다. 나 의원은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7·2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계파 없고 사심 없는 제가 당 대표 적임자"라며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반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차기 대권에 대해서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 대표 선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의힘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저 나경원이 헌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달라"며 "국민의힘은 제대로 바꿀 수 있는 사람, 정말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재명·조국 대표가 들이닥쳐 사정없이 저를 공격했지만 통쾌한 압승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결과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겨 본 사람만이 이길 수 있다.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다시 반복할 수는 없다. 수도권 생존 5선 정치인의 지혜, 전략, 경험을 오롯이 보수 재집권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재명의…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견인 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견인 대상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나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도로교통법 32조상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견인료는 편도 10㎞까지 2만원이며, 추가 요금이나 보관료는 없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국립해양과학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과학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내륙 청소년의 해양의식 고취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오는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청주 청원구(밀레니엄타운 내)에 내륙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경북 울진군 소재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내용만을 담고 있어 새로 건립 중인 국립미래해양과학관은 적용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송 의원은 국립미래해양과학관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제명을 '국립해양과학관 등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로 개정하는 등 관련 조문을 정비하고, 국립미래해양과학관을 차질없이 개관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법인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국립미래해양과학관은 바다가 없는 충북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충분한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관·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정말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까. 윤대통령이 국정브리핑에서 밝힌 석유매장 가능성은 우울한 소식만 접해온 국민들에겐 모처럼 낭보였다. 대통령은 물리탐사 결과 현재 경제 가치로 환산하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인 1조40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영일만에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동해가스전 주변에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사에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했다.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는 것이다. 과거 박대통령시대 석유발견 사실이 언론에 흘러나와 전 국민을 흥분시키다 경제성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프닝으로 끝난 일이 있었다. 이번에도 일부 정치인들과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것 같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번에는 정말 대통령 발표가 사실로 밝혀져 산유
[충북일보] 대통령실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국민제안'이 개설 2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동안 13만여 건의 국민제안 중 60건이 정책화 과제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제안'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통령실에서 직접 듣고 부처의 칸막이를 넘어 국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대통령실이 지난 2022년 6월 23일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2년간 13만 4천여 건의 제안과 4만 3천여 건의 서신이 접수됐다. 이는 올해 5월 말 기준 전 정부 국민 청원 답변율 0.026%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94.6%에 대해 답변과 조치가 이루어졌다. 하루 평균 250여 건에 달하는 수준이다 대통령실은 13만 4천여 건의 국민제안 중 국민의 눈높이에서 담당 부처와 협의해 60건의 정책화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 등 도시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 △한부모 가족 자녀 양육지원비 고등학교 재학 중 중단 없는 지원 △운전면허 시험장 토요일 운영 확대 등의 생활밀착형 정책들이다. 대통령실은 60건의 정책 중 22건은 이행 완료됐고, 관련 법령 제·개정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는 나머지 38건도 최종 이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충북도당 창당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국 대표를 비롯해 황운하 원내대표, 신장식·박은정·김선민·이해민 국회의원과 당원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도당이 창당해 충남도당과 완벽한 무게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면 충청은 조국혁신당에 더 이상 험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총선 때 청주와 충북에서 보여준 지지가 큰 힘이 됐다"며 "검찰독재 조기 종식, 국민의 복리 증진 등을 위해 달리라고 한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대중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수권정당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인 7월 전국당원대회에 어느 때보다 큰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충북도당 창당준비위는 발족 선언문에서 "여성과 노인, 장애인, 성소수자, 노동자, 중소상공인과 미처 보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서서 함께 싸워 나가겠다"며 "충북 당원은 우리 당의 발전과 새로운 민주주의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창당준비위는 오는 7월 20일 열리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21일 각리중학교(교장 김신회)에서 실시한 척추옆굽음증(척추측만증) 검사 현장을 방문했다. 척추옆굽음증은 척추가 옆으로 기울고 굽어 있는 증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환자가 대부분이고, 골격성장이 왕성하며 성장이 완료되는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척추 변형이 계속될 경우 심폐기능 이상, 성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질환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각리중학교 2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는 검진차량이 학교를 방문해 흉부X-선 촬영을 통한 척추옆굽음증 검사가 이뤄졌다. 윤 교육감은 검사현장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핸드폰 등의 사용 증가로 앉아있는 시간은 늘어나는 반면 신체활동을 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바른자세와 몸 활동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바른자세 건강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척추옆굽음증 예방·조기발견 지원을 하고 있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한석일)는 지난 21일 ㈜아로마에프아이(대표이사 박형권) 음성공장에서 인재 육성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04년 창업한 ㈜아로마에프아이는 식품첨가물(식품향료·견과가공품·곡류가공품 등)을 제조하고 식품원료(과일야채농축액·치즈분말류 등)를 수입하는 기업로서 유가공, 육가공, 제과, 음료 등의 식품제조기업이다. 식품분야의 새로운 패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다 좋은 식품소재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일본·중국·호주·뉴질랜드·동남아시아·유럽 등 협력업체를 두고 있다. 한석일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 및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의 현장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학교는 회사의 요청에 따라 별도 선발을 거쳐 바이오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반 형태의 기업맞춤반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아로마에프아이와 산학협력체결로 157개의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채용협약 인원은 총 524명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책임 기반 구축을 위해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단계형 교원연수 심화과정'과 '기초학력 진단검사 2회 문항 검토 워크숍'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단계형 교원연수 심화과정은 1박 2일간 기본과정을 이수한 초등교원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분야별로 각 30시간 진행 후 원격 연수가 진행된다. 향후, 심화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책임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학교 현장의 전문가로서 성장하기 위해 7~9월 중 전문가 과정을 거치게 된다. 22일 기초학력 진단검사 최종본 제작을 위해 진행된 2회 문항검토 워크숍은 개발위원 136명(초등 62명·중등 74명)이 참가해 타탕도·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초학력 진단검사 목적에 부합한 문항인지 최종 검토했다. 검토가 완료된 최종 문항은 다채움에 탑재될 예정이며,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다채움을 통해 초1~고2까지 2~5교과(국어·영어·수학·사회(역사)·과학)가 올해 9월과 내년 3월에 제공될 예정이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지난 21일 열한 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첫 항공기인 11호기는 현재 이스타항공이 운영하고 있는 B737-800 기종으로, 항공기 안전 검사인 감항 검사를 마친 후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11호기 도입으로 B737-800 기종 7대와 B737-8 기종 4대로 총 1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7월 중 12·13호기가 잇달아 도입될 예정이며, 8월 이후에도 2대가 추가돼 연말까지 기단이 총 15대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새로 도입한 기재는 7~8월 수요가 집중되는 일본 삿포로, 오키나와,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푸꾸옥 등에 투입된다"며, "여름 휴가철 다양한 노선의 공급 증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국내선 3개, 국제선 11개 등 총 1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7월은 총 24개 노선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미르309 출렁다리가 초평호에 뜬다. 멀리 신기루 같은 풍경이 느리게 머문다. 다리 아래 파란 물과 어울려 환상적이다. 강렬해진 푸른 색채가 호수를 물들인다. 호수 물빛이 수려한 다리 경관을 돕는다. 반짝이는 윤슬 타고 파란 풍경이 흐른다. 눈 닿는 곳마다 온통 푸른 보석 풍광이다. 파랗게 화려한 다리 위를 사람이 지난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제조 교육센터'가 충북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지난 21일 융합관 1층에서 '충북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380.74㎡ 규모인 교육센터는 공정제어 실습실, 협동로봇, 교육용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인공지능 기반 비전검사, 제조실행시스템(MES), 머신러닝 실습실, 마이크로 프로세스서 실습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제조 교육센터의 교육시설은 테스트 베드로 스마트 공장의 핵심 요소인 시스템 설계 방법론과 제조실행시스템(MES), 자동화 제어장비(PLC), 협동로봇 프로그래밍, 센서 등으로 다양한 제어 기법을 교육한다. 청주대는 협동로봇 교육인증센터를 유치해 5대의 협동로봇을 도입하고 협동로봇의 기구학적 원리부터 기본 티칭 프로그래밍, 제어 시스템 이중화 설계 구조의 이해, 실시간 3D시뮬레이션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제조 실습실은 또 충북지역의 특화된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납도포 검사장비를 구축하고 생산라인 특성에 적합한…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견인 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견인 대상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나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도로교통법 32조상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견인료는 편도 10㎞까지 2만원이며, 추가 요금이나 보관료는 없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