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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첫 주말 여야 지도부 중원 총출동

새누리 김무성 대표, 새정치 정동영 상임고문, 통진당 오병윤 원내대표
충주 방문 … 민심공략 나서

  • 웹출고시간2014.07.20 18:53:14
  • 최종수정2014.07.20 18:53:14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등 여야(與野)는 7·30 보궐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충주을 찾아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민심 공략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가운데) 대표가 19일 충저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종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9일 새 지도부 출범 후 전체 선거 판도를 좌우하는 '수도권 벨트'의 지원 유세에 집중하느라 찾지 못했던 충주를 처음 방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이인제 최고위원, 윤상현 사무총장과 송광호·경대수·박덕흠 등 충청지역 의원들과 함께 이종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원 유세를 벌였다.

그는 "충주에 대해 충주시장을 한 이 후보만큼 아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보라"며 "이 후보는 준비된 지역 일꾼이자, 충주시장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뛴 일벌레 시장"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충주에 필요한 건 무엇보다 지역경제 살리기로 충주경제자유구역을 디딤돌로 백 년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충주경제자유구역에는 산업시설은 물론 레저, 휴양을 포함하는 신도시를 개발해야 하는데 이것을 하려면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도 한창희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충주를 찾았다.

19일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은 충북 충주시를 방문해 한창희(오른쪽 두 번째) 후보 등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정 고문은 성서동 차없는 거리 차량 유세에서 "이번 보선에서 오만불손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며 "국민을 섬기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국민) 주인이 뽑은 심부름꾼"이라며 "심부름꾼들이 주인을 모시기는커녕 무시하고 오만을 부리고 있다"고 했다.

정 고문은 "보선은 투표율이 낮다. 누가 투표장에 가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새누리당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한 후보를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와 오병윤원내대표는 19일오후4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마치고,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1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유세를 하고 김종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도 이날 충주를 찾아 김종현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오 대표는 차없는 거리와 주변 상가 지원 유세에서 "구태정치를 끝내는 충주시민의 민심을 보여달라"며 "새술은 새부대에 담듯, 충주에 새정치를 일궈갈, 충주시민과 40년을 함께 할 김종현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정부의 쌀 전면개방 발표와 관련, 무학시장 앞에서 '쌀수입개방 반대, 한중FTA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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