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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충주보선 후보자별 공약점검

'복지·일자리 확충' 공감

  • 웹출고시간2014.07.21 20:11:37
  • 최종수정2014.07.21 20:11:37

7.30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은 한결같이 인구 30만 자족도시와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는 공약을 쏟아내며 충주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에 후보 3명의 공약을 소개한다.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

이후보는 지난 2년여 동안 충주시장으로서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져온 것을 확실히 다져 중단없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기업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는 한편, 충주경제자유구역, 메가폴리스, 북부물류산업단지 등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터를 닦고,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과 동서고속도로,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조기완공 등 충주를 통하는 길을 활짝 열어 기업도 오고 사람도 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을 비롯한 우량기업 60개를 유치하고 노후산업단지를 미니복합타운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신규 입주기업에 지역민 취업 할당제를 도입하고, 417억원을 들여 충주5산업단지를 주거 문화교육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두 번째는 충주 발전을 10년 이상 앞 당길 2017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잘 치르고 , 중원문화 정체성 확립, 택견의 세계화, 반기문 유엔창조비전기념관, 어머니 상상나라 조성,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예신터 설립, 탄금호 수상레포츠타운 조성 등 충주 미래의 자산이며 선도산업인 문화, 관광, 스포츠산업을 적극 키우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노인복지청 신설을 추진하고 노인, 여성, 장애인 일자리를 대폭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비 10억원을 들여 농촌형 대체교통서비스 도입, 장애인체육관 건립 및 공립 장애발달 특수학교 설립, 자활연수원 조기완공, 보육교사 근무환경개선 등 선진복지시스템을 만들겠으며 농촌지역 정주환경개선, 농촌 독거노인등 공동홈 조성, 각종 농업직불금 제도지원 강화, 농작물 재해보험제도개선, 충주천 생태복원과 석문동천 고향의 강 사업 등이 조기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

한후보는 지난2004년 시장 재임 시절 충주기업도시 유치, 고도원의 명상센터, 기업 연수원, 수안보면 명칭 변경 등 충주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생활밀착형 서민복지를 추진, 시민이 행복한 충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큰 공약으로 충북선 목행역~달천역 일부 구간의 지하화, 충주경제자유구역 성공적 추진,충주댐 계통 공업용수도사업추진, 2017년 전국체전 대비 주 경기장 현대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소득보장제 입법 추진, 충주시립 노인전문요양원 건립, 다문화 가족 정착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충주에 보호자가 필요없는 ‘환자 안심병원’지정 추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영어 전문채널 EBS+3’추진, 휴대전화 데이터 요금 경감을 위한 ‘WIFI전면개방’추진,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한 ‘아파트 통합정보마당’개설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함께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한 ‘동일노동 동일임금적용’, 공공부문 생활임금제 확대, 고용보험법을 개정해 어르신과 보험설계사,대리기사 등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토록 하며, 기업 맞춤형 폴리텍대 학과 확대 및 마이스터고 유치, 특성 전문대학 유치, 제3 의료기관 유치 등으로 좋은 일자리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쌀개방과 FTA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을 위해 농업보호정책 및 농가소득 보장, 장애인 소득보장제를 위한 입법 추진하며 반기문 UN기념관 건립 조기 추진, 무술공원 국제 레저 스포츠 문화복합테마단지 조성, 충주호 관광일주 도로 추진 등을 공약했다.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

김후보는 ‘청년들이 돌아오는 충주’를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공약이다.

이를 위해 청년 창업시 전폭적인 국비 지원으로 충주를 창업지원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국 실시콘벨리 싱귤레러티 창업대학을 벤치마킹, 충주청년 아이디어 창작센터를 건립하고 창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충북 신용보증재단 충주분원을 설치해 충주기업에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으며 1천억원 규모의 충주 청년창업 투자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도시 특별법을 개정해 충주기업도시와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등 공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지역 청년 인재 1천명을 고용할 수있도록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를 입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경제 침체를 불러오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저지하는 법률을 제정, 기업도시와혁신도시 등에 지속적인 국가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며, 지방대학 특성화 등 지방살리기 대책 특별법을 제정하며 청년과 대학생 주거 및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주시내에서 건국대와 한국교통대를 잇는 연결교통망 확충 및 택시비 지원제도, 충주기업도시~주덕역~교통대,건국대~충주역~버스터미널 노선을 강화하고 트램 등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등 획기적 지원법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인 한국교통대와 항공연구원, 철도연구원 등을 통합, 가칭 한국교통과학기술원(교통카이스트)을 설립해 충주가 국가미래 교통산업의 메카가 될 수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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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