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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27 19:42:58
  • 최종수정2014.07.27 19:42:58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과 각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27일 '한표라도 더'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는 이날 오전 지현성당에서 아침 미사를 하는 것으로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과 송광호 (제천.단양)·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국회의원 등과 함께 충주시 칠금동 롯데마트와 연수주공아파트 2·3단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합동유세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윤진식 전 국회의원 뒤를 이어 충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이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며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30일 투표장으로 가 이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송 의원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춘 이 후보는 준비된 국회의원"이라며 "시민이 공천한 이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면 충주 발전은 날개를 달고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말씀을 듣고, 오로지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겠다"며 "당선 후 기업유치와 에코폴리스를 확실히 추진해 충주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는 유세차량으로 시내를 한바퀴도는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새정치연합 정세균 상임고문이 지난24일에 이어 충주를 방문, 한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정 고문은 "당은 여론조사 결과 한 후보를 내세워야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변재일충북도당위원장은 "충주에 또다시 보선을 만든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보선을 치르게 한 새누리당과 후보에게 표로 따끔한 경고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광희(청주 5) 충북도의원은 "서민과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한창희 후보가 꼭 당선돼야 한다"며 "한 후보가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민의 압도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충주기업도시 유치, 용탄동 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 착공 등 경험이 많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충주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주 시민은 이번 선거에서 좋든 싫든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며 "임기를 채우지 않아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는 이날 충주시 문화동 이마트 앞에서 충청과 강원지역 당원 100여 명과 함께 주말 유세를 이어갔다.

신장호 충북도당위원장은 "역대 수많은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충주 경제발전을 이야기했지만 20년 넘게 정체 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비전과 실력을 갖춘 김종현 후보야말로 충주를 발전시키고, 시민이 키워줘야 할 보배"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일파 총리, 세월호 국정조사 파행, 탈세·표절 장관 후보를 임명하려는 현 정권은 국민무시정권"이라며 "이번 선거는 충청권의 민심을 보여주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충주시민과 평생 동고동락하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기성정치에 물 들지 않은 젊은 정치인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당원들은 2인 1조로 나눠 충주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일일이 만나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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