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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보선, 온라인 선거전 '후끈'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이용 선거전 치열

  • 웹출고시간2014.07.21 16:16:11
  • 최종수정2014.07.21 16:16:11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온라인 선거전이 뜨겁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무한한 파급력을 가져 후보들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후보들은 자원봉사자로 전담팀을 꾸려 20~40대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SNS를 통해 선거일까지 지지여론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새누리당 이종배(57) 후보는 자원봉사자 2명으로 SNS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후보 유세 활동, 공약, 일정 등을 올리고 있다.

밴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에 ‘이종배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올린 소통마이크 이벤트는 호응을 얻고 있다. 일일 평균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소통마이크는 시민이 후보에게 바라는 다양한 소망, 응원, 질책, 제안 등을 담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 후보도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20~40대 나이별 취향에 맞는 SNS 선거운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과 활동상황 등을 알리고 있다.

‘한창희 사랑방’이라는 밴드를 만들어 공약, 유세활동, 시민이 바라는 점, 동영상 등을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김종현(34) 후보는 당직자 등 3명을 중심으로 SNS 전략팀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후보보다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판단에 온라인 선거전에 집중하고 있다.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다음 날 일정, 활동사진, 논평, 핵심공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SNS는 사진, 글, 동영상까지 올릴 수 있어 후보 정책, 비전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선거캠프 한 관계자는 “선거기간도 짧은데다 날씨마저 더워 발로 뛰며 후보를 알릴 수 있는 선거운동은 한계가 있다”며 “투표일 전까지 SNS를 통한 선거운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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