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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장애인 형제 둔 비장애 형제·자매 위한 캠프 개최

  • 웹출고시간2024.07.15 14:58:36
  • 최종수정2024.07.15 14:58:36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마련한 해피 투게더 캠프에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인 형제와 자매가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해피 투게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충주슬로우파머와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자매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또래 간 교류를 통한 사회성 및 협동심 발달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계곡탐방트레킹, 꽃차만들기, 레크리에이션, 타일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을 만끽하고 또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비장애 자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언니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참여자 부모는 "장애 형제·자매들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외에도 사례관리, 가족역량강화, 여가문화지원, 장애인식개선, 보장구대여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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