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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양립 여건 조성 방안 모색

중소기업계-저출산고령사회위 간담회

  • 웹출고시간2024.07.15 16:27:05
  • 최종수정2024.07.15 16:27:05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중소기업계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일·가정양립 여건 조성에 대한 현장 목소리와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10명이 참석했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주형환 부위원장, 고광희 저출산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이 자리에서 △대체인력 확보 지원(채용지원금 인상 및 원활한 대체인력 공급) △동료 업무분담 지원금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과도한 노동규제 개선 △R&D 외국인력 허용 기준 완화 등 현장 애로와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정부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인 만큼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협조 및 상호보완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가정 양립 제도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계의 경영상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제도 도입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에 대해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일·가정양립제도가 강화되면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것이 현실"이라며 "경영에 집중할 수 있어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설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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