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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인디게임 기업 밀크엠파이어 '우수 개발자' 선정

공모전 '인디크래프트'서 6대1 경쟁률 뚫어
게임 '리틀엔젤' 플레이엑스포서도 호성적

  • 웹출고시간2024.07.15 16:26:06
  • 최종수정2024.07.15 16:26:06

박현명(오른쪽) 밀크엠파이어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2024 인디크래프트' 우수 개발자 선정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의 인디게임 기업 밀크엠파이어(대표 박현명)가 전국 무대에서 우수 개발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15일 밀크엠파이어가 '2024 인디크래프트' 우수 개발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게임계의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8번째를 맞는 올해는 역대 최다 팀이 참여했다. 경쟁률이 6대1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우수 개발자는 재미와 완성도 등의 평가를 통해 TOP50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기업 밀크엠파이어가 이름을 올리면서 충북 게임산업의 고속 성장을 주도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밀크엠파이어는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 문화를 사랑하는 개발자들이 모여 2023년 창립한 신생 게임회사로, 올 12월 정식 출시 예정인 '리틀엔젤'을 개발 중이다.

해당 게임은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로부터 생존하며 상대 보스를 무찌르고 세계의 평화를 되찾는 로그라이트 액션슈팅 게임이다.

지난 5월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도 '스토브인디×PlayX4: 최애 인디게임 투표' 액션장르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정식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센터는 "지원기업들이 올해 잇따라 좋은 성과들을 내며 충북 게임산업의 시장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방위적 지원 사업을 통해 충북이 한국 게임산업을 주도하고 세계 게임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주인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사전 플레이를 통해 충북 게임기업들의 선전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크엠파이어의 '리틀엔젤'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토브(STOVE) 스토어 및 스팀(STEAM)에서 데모버전으로 사전 플레이 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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