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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천문지질교실, 영국 국외 체험활동 실시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이 함께 키우는 지역 인재

  • 웹출고시간2024.07.31 13:37:44
  • 최종수정2024.07.31 13:37:44

단양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이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로 영국을 찾아 옥스퍼드 대학교를 탐방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토 오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영국 국외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은 학생들이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지질 유산을 통해 배운 지구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국외 체험을 통해 더욱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외 체험활동은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단양군이 대응 투자를 통해 지원했다.

단양군은 지질공원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배우고 체험하며 지역사회가 자긍심을 가지고 스스로 보존에 힘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지질공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외 활동에서는 아직도 용도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선사유적 스톤헨지, 도버 해협의 석회암 지형 세븐시스터즈와 단양 지역을 비교·탐구하고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런던 일대를 돌아보고 있다.

또한, 옥스퍼드 대학교수의 특강과 재학생 멘토링을 들으며 옥스퍼드 대학교를 체험한다.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1기 학생들은 단양지질명소 홍보 영상 제작, 홍보 글 작성, 자기소개 및 국외 탐방 계획서 쓰기 등을 통해 학교별로 관심 있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번 국외 활동 후 학생들은 체험 내용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된 탐구심을 바탕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한다.

김진수 교육장은 "역사를 들여다보면 어떤 나라와 민족이든 발전되는 시기에는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은 인재들이 있었고 영국의 과학혁명과 산업혁명이 이를 잘 보여준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다른 문화를 경험해 보도록 하는 것이 혁신가를 키우는 데 꼭 필요한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양 지역민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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