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읍(읍장 김용문)이 공무원의 담당마을 감성행정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증평읍은 지난달부터 읍내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담당마을을 직접 찾아 행정변화에 따른 애로와 건의사항을 신속히 수렴.해결하는 담당마을 감성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읍 공무원들은 담당마을을 주 1회 이상 정기출장해 군정과 읍정 주요시책 홍보와 잘못 알고 있는 시책에 대한 설명, 주민애로.건의사항 청취, 마을현안과 마을단위 행사 파악, 각종 재해위험지역 등 문제점 파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읍은 이 같은 감성행정 추진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상을 주민에게 알려 적극적인 행정참여를 유도하고, 담당마을 임원 등과 담당직원 간 친교 도모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증평읍은 읍장 등 18명(정원 20명)이 근무하고 있고, 공무원 1인당 읍민은 1천556명이다.
진천군이 군정 발전에 기여하다 퇴임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년퇴임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의 공로패 및 기념메달 증정과 기념품, 기념패 전달,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4명의 명예퇴임자는 정완식(백곡면)씨, 유성현(백곡면)씨, 김형오(덕산면)씨, 신철수(시설관리사업소)씨로 이들은 30여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이날“이번 퇴임식은 그동안 진천군의 발전과 군민복지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하다 영예롭게 퇴임하는 분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묵묵히 자기 일을 수행해 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정완식 전 백곡면장은 퇴임자를 대표해“ 평생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하지만 마음은 항상 진천군 발전과 동료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릴 것”이라고 퇴임의사를 밝혔다.
진천군은 장마철을 맞아 오는 7월말까지를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오염물질 배출 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장마철을 맞아 하천 및 공단, 환경기초시설 등에서 무단으로 오염물질을 버리는 불법 행위가 우려되고 있다”며 “전담 감시반을 편성해 집중 감시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천군 내 감시 대상 업소는 모두 90개소로 전담 감시반은 배출허용기준 초과와 폐수 무단방류 여부, 미처리 폐수 유출 행위, 유독물사업장 누수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단속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형사 처벌 등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는 국번 없이 ‘128’으로 하면 된다.
“주먹밥을 먹으면서 이 땅에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서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천 상산초.삼수초와 진천여중 학생들은 주먹밥을 먹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여성회(회장 김희자)가 한국전쟁 57주년을 맞아 25일 진천군민회관 앞에서 마련한 주먹밥 무료 시식회장을 찾은 학생들은 전쟁 당시 처절했던 생활상을 간접적이나마 체험할 수 있었다. 김희자 회장은 “주먹밥을 먹어보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보=증평군이 증평지방산업단지 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증평분원 입주 예정부지를 앞으로 조성 계획 중인 2지방산업단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6월 25일자 8면> 증평군은 내년 말에 기반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2009년께 산단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지만 항우연 부지가 공터로 남을 경우 전체 지구의 준공일정에 차질을 우려, 현 항우연 입주예정지를 2산단 조성예정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이는 항우연이 장기종합계획에 분원 이전 예정지로 증평을 명시하는 등 분원 유치 가능성이 여전하지만 대선 등 정치적 변수에 따라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항우연 부지를 현 산단에 공터로 남겨 놓을 경우 SK케미칼과 한국철강(주) 등 입주가 확정된 업체들의 준공이 늦어지게 되고, 기채 100억원의 이자부담(연 3만5천여만원)을 덜고 항우연 측에도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른 시간을 주는 이점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항우연 부지에는 욕실.주방용품 생산업체인 D사와 제약회사인 J사 등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D사는 최근 경영진이 현지를 방문한 뒤 인천에서 증평 이전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데 이어 25일 공
증평군이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단순 관광성 국외연수 비판을 해소하는 공무원 마케팅 특성화 연수를 실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행정혁신 성과평가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받은 2억원의 인센티브 중 4천만원을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활용,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홍콩.베트남을 대상지역으로 행정혁신 성과 기여자 중 25명이 참가하는 국외 관광마케팅 벤치마킹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3단계 교육일정을 세워 1단계 기본교육으로 지난 14일 액션러닝 개념 이해하기와 문제해결기법 학습 등 잠재능력 배양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고, 2단계로는 창조적 글로벌 혁신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홍콩과 베트남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국외연수에서는 현지 행정기관과 금융.쇼핑.관광.교통 등 생활문화를 팀별 자율과 임무를 동시에 부여해 체험하고 토론.발표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에 접목하는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홍콩에서는 아시아 인 바운드 마켓의 동향 등 세미나 참석과 하우스덴보드 건설 계획.추진내용 벤치마킹을 하고, 베트남에서는 상해 관광개발 성공적 마케팅 사례에 대한 특강과 현장답사 체험교육을 병행한다. 이어 3단계로 국외 현지에서 제시된 과제해결과 제안서 작성.
증평군이 오는 27일 대전에서 열리는 ‘충청지역 혁신 대장정 2007’ 행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신활력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군은 지난 21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예선대회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은 이날 대회에서 지역혁신체계 구축, 지역특화자원(인삼 등)의 산업화, 그린투어리즘 연계 활성화 분야의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오는 9월 17~18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균형발전위 주관 4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 우수사례를 출품하는 특전을 갖게 됐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25일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해 간부회의를 주관한 자리에서 장마대비 현장행정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서 지난해 내린 폭우로 인해 농경지 유실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던 상처가 재현되지 않도록 현장 현장행정을 강화해 재해위험 요인의 정확한 파악과 장마에 대한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소하천 등 상습적인 피해우려지역 및 긴급을 요하는 피해지역등에 대해서는 마을별 담당공무원이 상시출장 위험요인을 사전 파악 조치 하는등 현장행정 위주의 체제를 갖추도록 당부했다.
한국전쟁 57주년 기념식이 25일 오전 11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유명호 군수, 홍성열 군의장, 홍석원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참전용사, 향군회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이상호 재향군인회 부회장의 사회 속에 유공자 표창과 유관 기관.단체의 기념.격려사, 특전동지회의 결의문 낭독, 무공수훈자회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고, 유명호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하고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지역사랑 정신을 되새겨 증평군이 반듯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증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재점검과 재정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철저한 신고의식과 안전의식 확립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군은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의한 재해가 대형화되고 발생빈도도 증가하고 있는 점을 우려, 대형공사장과 상하수도시설, 산사태우려지역, 배수문, 산업단지개발사업장, 공장승인(건립)지역, 하천제방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
증평군은 올해 인사행정시스템 구축에 따른 온라인 다면평가 시스템이 개설됨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 다면평가방식을 변경해 투명하고 효율성이 높은 온라인 다면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존 다면평가는 상급자, 동료, 하급자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별도의 장소에 모여 이뤄지던 것으로, 시간과 인력낭비 등 효율성 측면에서 여러 문제점을 낳았다. 하지만 앞으로 실시할 온라인 다면평가는 기존 인위적인 평가위원 선정방법에서 벗어나 관련 시스템이 자동으로 평가위원을 선정한 가운데 별도의 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상으로 간편하게 평가가 이뤄짐에 따라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운제과 충북 진천공장 직원들이 금연운동에 나섰다. 진천군보건소와 크라운제과는 23일 진천군 이월면 소재 진천공장에서 금연시범사업 현판식을 갖고 전 직원이 ‘흡연제로’에 도전한다. 이 공장은 전 직원 200여명의 흡연율이 50%에 이르러 지난달 초부터 간부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금연운동에 나섰고, 팀장들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금연서약식을 가졌다. 그 뒤 금연 분위기가 점차 조성되자 전 직원이 금연에 나서기로 하고 공장 정문에 방문자들도 공장 내에서 흡연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 공장은 이날 생산라인도 일시 중단한 채 전 직원이 금연 서약식을 가졌고, 진천군보건소의 금연 홍보대사인 ‘어르신 체조교실팀’이 축하공연을 하는 등 이들의 금연운동에 힘을 보탰다. 또 군 보건소는 이 공장의 금연 시범사업장 지정을 계기로 군내 각 기업체로 금연운동을 확산시켜 갈 계획이다. 정명수 공장장은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전 직원의 금연 제로에 도전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건강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지방산업단지 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입주 예정부지가 개발되지 않을 경우 산단지구 내 다른 입주업체의 준공이 불가능해지는 등 산단 조성에 차질이 예상돼 항우연 부지를 우량기업에 우선 매각하는 탄력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증평군은 항우연 유치가 양해각서 체결 3년이 넘도록 결정되지 않아 산단지구(67만9천409㎡.20만5천521평) 내 SK케미칼, 한국철강(주)과의 분양계약 부지 외 29만8323㎡(9만242평)의 항우연 예정부지에 대해서는 다른 입주 희망업체와 계약을 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현재 2~3개 업체가 증평지방산단 입주를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굴지의 욕실.주방용품 생산업체인 D업체가 최대 5만평의 부지 매입의사를 내비쳤다. 이 업체는 수작업 공정 위주여서 입주시 200여명의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인천 소재지가 택지개발로 인해 사업장을 시급히 이전해야 하는 이 업체는 항우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증평 외에 인근지역도 함께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업체 관계자는 “이번 주에 실무진이 (증평지방산단을)답사할 예정”이라며 “2009년 3월까지는 사업장을 이전해야 하기 때문에 조만간
증평시민회(수석대표 추영우)는 24일 증평읍 사곡1리 질벌회관에서 12차 농촌의료봉사와 공동체한마당을 실시했다. ‘더불어 하나되는 세상’이란 주제로 이뤄진 이날 봉사활동은 주민 200여명과 증평지역 이주외국인.근로자 10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증평 소재 한사랑병원의 양방진료와 군자원봉사종합센터의 수지침봉사, 김용언씨의 기(氣)마사지, 이.미용서비스 등으로 진행됐다. 또 증평국악협회의 남도민요, 귀농인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밀김과 설김판소리회의 국악한마당, 도내 최초로 MBC창작가요제에 입상한 강세나(증평초5)양의 동요, 국내최초 능엄경 완역자인 증평출신 일지스님의 붓글씨 가훈 써주기 등도 이어졌다. 증평시민회는 1995년부터 증평과 괴산의 농촌지역에서 해마다 의료봉사와 마을위안잔치를 펼치고 있다.
진천군은 22일 유영훈 진천군수와 장동원 청주교도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교도소에서 진천군이 자체개발해 책자로 제작 발간한 ‘생거진천 화랑밥상’ 조리교본 책자 30권 전달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청주교도소 수감중인 재소자 중 조리훈련과정 교육생들로부터 ‘생거진천 화랑밥상’ 조리교본 책자를 받아보고 싶다는 간곡한 서신이 쇄도해 많은 재소자에게 새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생거진천 화랑밥상’ 음식조리 교본은 진천군이 2년간의 준비와 연구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려 개발한 168가지의 한정식류 향토음식이 실려 있다.
진천군은 본격적인 장마가 오는 다음달 말까지 지속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지역 내 문화재보호를 위한 전통사찰 시설물과 목조문화재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관광담당 등 2명의 점검반을 편성, 지역 내 전통사찰인 영수사, 석림사, 용화사, 대흥사 등 전통사찰 9개소와 길상사, 정송강사, 신헌고택 등 목조문화재 4개소 등 총 1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전통사찰의 주요시설물에 대한 지붕누수와 기와상태, 배수로 정비상태 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연곡리 석비, 산수리 백제요지, 김유신장군탄생지와 태실 등 국가지정문화재 4개소와 진천농교, 신잡영정, 진천향교 등 도지정 유무형문화재 14점과, 길상사, 정송강사, 이상설생가 등 도 지정 기념물 14개소 등이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제8차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가 22일 오전 11시 증평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홍성열 군의장은 “인삼과 씨름의 고장 증평에서 충북의 변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견이 활발히 모아지길 바란다”며 환영하고, 참석자들은 남동우 협의회의장(청주시의회의장)의 주재 아래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를 비롯, 의정활동의 역량제고를 위한 제반사항, 공동 심의안건 검토 및 공조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군 충혼탑 준공식이 22일 오전 10시 증평읍 내성리 보건복지타운 내에서 유족을 비롯한 유명호 군수, 홍성열 군의장, 이우석 충주보훈지청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군은 2003년 8월 30일 지방자치단체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삼일공원에서 추모행사를 가져오다 보훈가족과 주민들의 숙원 속에 올 초 증평읍 내성리 보건복지타운 내 충혼탑을 완공하고 주변 정비를 마친 뒤 이날 뜻 깊은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식사와 축사, 감사패 전달, 제막식, 전몰군경유족회의 건립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명호 군수는 “호국영령들의 위대한 뜻을 길이 전하고 전후세대들에게 안보학습의 장으로 물려줄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의를 밝혔다. 충혼탑은 7천344㎡의 부지에 9.77m 높이로, 현충일을 상징하는 66개의 계단이 조성돼 있으며, 위패실에는 현역전사자 118위, 경찰전사자 7위, 독립유공자 1위, 노무자 1위 등 총 130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군민정서 함양과 소비자중심형 농촌지도과제 발굴을 위해 추진한 원예활동 생활화 체험교육이 성황리에 끝난 가운데 22일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작품전시와 평가회가 열렸다. 수강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이 총망라된 15종 121점의 작품이 선보인 가운데 부케와 꽃바구니, 꽃포장, 꽃다발, 디쉬가든, 테라리움, 토피어리, 석부작, 압화, 포푸리, 어항, 아트플라워, 천연비누 등 다양한 종류의 생활원예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에 수강생들은 “다양한 작품을 비교 평가하는 기회가 됨은 물론, 완성품에 대한 성취감을 맛보고 보람을 느끼는 자아발전의 계기가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진천군과 우석대가 20일 체결한 진천캠퍼스 건립을 위한 관·학협력 양해각서(MOU)는 법적 효력이 없는, ‘문서상 약속’일 뿐이다. <본보 6월 19일자 1면·20일자 8면>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도 산적해 마냥 기대감에 부풀 수만은 없다. 라종일 우석대 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행·재정적인 문제와 의사소통 문제 등 난관이 많지만 오늘(양해각서)을 계기로 양측이 신뢰와 협력을 쌓아 난관을 돌파하길 기원한다”고 밝힌 것은 이를 뒷받침한다. 본교 이전이 아닌 2캠퍼스 조성으로 알려지면서 다소 누그러지긴 했지만, 우선 학생과 교직원, 교수 등 내부 구성원들의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 또 교육인적자원부의 승인 절차다. 교육부가 다른 시·도에 새로운 캠퍼스 건립에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일 취임한 라종일 총장이 국가정보원 차장, 주영.주일대사 등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요직을 거친 인물이고, 교육부와의 내부 조율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육부 승인은 필수조건이다. 이어 우석대가 진천군에서 기대하는 500억∼1천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느냐다. 우석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선 BTL 방식의 민간자본 투자를 연차적으
진천군과 우석대가 20일 체결한 진천캠퍼스 건립을 위한 관.학협력 양해각서(MOU)는 법적 효력이 없는, ‘문서상 약속’일 뿐이다. <본보 19일자 1면, 20일자 8면>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도 산적해 마냥 기대감에 부풀 수만은 없다. 라종일 우석대 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행.재정적인 문제와 의사소통 문제 등 난관이 많지만 오늘(양해각서)을 계기로 양측이 신뢰와 협력을 쌓아 난관을 돌파하길 기원한다”고 밝힌 것은 이를 뒷받침한다. 본교 이전이 아닌 2캠퍼스 조성으로 알려지면서 다소 누그러지긴 했지만, 우선 학생과 교직원, 교수 등 내부 구성원들의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 또 교육인적자원부의 승인 절차다. 교육부가 다른 시.도에 새로운 캠퍼스 건립에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일 취임한 라종일 총장이 국가정보원 차장, 주영.주일대사 등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요직을 거친 인물이고, 교육부와의 내부 조율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육부 승인은 필수조건이다. 이어 우석대가 진천군에서 기대하는 500억~1천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느냐다. 우석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선 BTL 방식의 민간자본 투자를 연차적으로
60여명으로 구성된 ‘증평군 소나무지킴이 핵심봉사단’이 산림보존 활동에 본격 나섰다. 봉사단은 지난 9일 단양에서 열린 산림문화축제에서 소나무지킴이 명예산림보호지도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산불방지와 산림보호에 대한 대국민 계도, 재선충병 의식목 신고와 불법 반입자 단속, 산불.산림훼손.쓰레기 투기 등 산림범법행위에 대한 발견과 고발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이에 따라 지역 내 주요 길목에 홍보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활동과 주민신고 의식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증평군은 이에 봉사단에 감사와 격려의 편지를 보내고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교육자료와 활동지침서를 전달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진천여중(교장 변상권)이 충북도 교육과학연구원 주최로 지난 12일 열린 2007충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탐구토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화선.정솔.장현솔(이상 2학년) 학생이 ‘계절에 따른 꽃의 종류와 꽃의 색소 조사’란 탐구주제로 활동,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 장미, 팬지, 페츄니아 등 30여 종의 꽃을 채취해 실험분석한 뒤 토론에 참가했다. 변선자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탐구과제를 당당히 발표하고 토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학탐구 토론대회는 평소에 과학에 대한 흥미가 있고 탐구 정신이 강한 학생 3명이 1조로 팀을 이뤄 과학적으로 탐구 가치가 있는 과제를 포착하고 실험.탐구한 후 대회에 참가해 발표하고 질문과 토론, 평론을 번갈아 하는 방식이다.
진천군은 광혜원면(면장 정성호)에 생활체육과 휴식공간을 확충한다. 군은 4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경기장으로 활용할 만승초와 광혜원중.고 체육관 시설정비에 2억 3천300만원, 광혜원공단 옆 쉼터 인근지역 휴식공간 신설에 1억원, 화랑공원 정비용역과 인라인구장 신설에 3억 5천만원 등을 확보해 현재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또 광혜원산업단지 운동장과 편익시설정비사업에 5억원, 바들말마을 체육시설정비사업에 3천만원 등 광혜원공단 체육시설 정비사업 등 7개 사업에 모두 12억원을 지원한다. 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육과 휴식공간 정비사업은 기존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과 더불어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주민 휴식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은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21일 도로.교통 및 식품위생, 광고물, 지역경제 담당부서를 비롯해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장뜰시장상가조합 등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합동 실무회의를 갖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군은 1단계로 시내 주요 도로 3개 노선 3.1km에 대해 관련 실태조사를 벌인 후 계고장 발부 및 자진정비 유도에 나설 계획이며, 단계별로 합동단속 및 강제철거 등 행정조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통행권 확보를 위한 거리질서 확립 및 ‘법을 어기면 손해 본다’는 주민의식 정착, 행정.경찰.소방.민간단체와의 협력체제 운영, 지속적인 지도․단속 등을 세부 방침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