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지사장 배재덕)는 고속도로 순찰대 10지구대와 고속도로 차로준수를 통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25일 ‘차로준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은 이달 한달을 고속도로 차로준수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이날 캠페인에서는 차로준수 리플렛을 이용객에게 나눠주는 행사와 아울러 봄철 졸음운전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증평군의회는 26일 지난 1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32회 증평군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증평군의회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처리한 13개 안건은 다음과 같다. △증평군 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폐기물처리시설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운용조례안 △증평군 옥외광고물등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설계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의회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의회 사무기구설치 및 직원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0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07년도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증평군 군계획시설결정 의견제시의 건.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준선, 간사 김선탁)를 구성한 가운데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22곳의 지역 주요
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는 26일 오후 2시 증평중학교 과학관에서 3학년 전체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금연교육 ‘다시 찾은 나‘를 실시했다. 이번 금연교육은 청소년에게 조기 흡연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바르게 인식시킴과 동시에 금연교육.교실을 통해 각종 폐해를 예방,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육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6일 증평중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증평공고(7일)와 증평정보고(9일)를 각각 방문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나상길 국제절제협회 청주청원지부장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흡연학생에 대한 개별적 접근방법을 취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높일 방침으로, 파워포인트와 동영상자료, 전문교재 등을 활용, 조기 흡연의 위험성을 인지시키는 과정과 함께 폐모형 등을 활용해 흡연의 폐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실습 학습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자체 제작한 수지침 볼펜 등 청소년용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흡연예방 판넬을 전시하는 등 금연교육 후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 변화 유도 및 금연실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학교 보건교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청소년 금연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2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증평군 장애인 차량환경 봉사대 발대 9주년 기념식이 26일 오전 11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이상만 부군수, 홍성열 군의장, 김종률 국회의원, 이상곤 충북장애인증평군연합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증평농협주부대학 농악팀과 증평지역 남도민요 회원, 5019부대 군악대 등에서 흥겨운 축하공연을 마련한 가운데 역경을 극복하고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환한 웃음과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 장애인증평군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1987부대 장병들과 적십자사 증평지구 부녀봉사회에서 음식 나르기와 몸이 불편한 회원들의 안내도우미를 맡는 등 많은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이해증진 분위기 확산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자활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일반인과 회원 등에 대한 표창이 이뤄져 관계자들의 숨은 공로를 격려했으며, 경품추첨을 진행, TV와 자전거, 라면, 화장지 등이 전달돼 어려운 장애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도지사 표창 : 김희중,
진천군이 공무원과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혁신대학 강좌가 매달 두 차례 공무원 업무시간에 열리고 있어 업무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은 560여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5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생거진천혁신대학 개강식을 갖고,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화요일에 외부인사를 초청해 혁신을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군이 정보화.세계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개설한 혁신대학이 한 달에 두 차례나 각 실.과에 필수요원만을 남겨 놓고 많은 공무원이 강좌에 참석해 업무공백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또 참석인원이 당초 신청인원보다 적어 실제참석 여부도 궁금증을 낳고 있다. 14회 혁신대학 강좌가 열린 지난 24일 오후 4시 이후 군청 대다수 실.과에는 부서별 1명의 필수요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그 시각 군민회관(전체 좌석수 468석) 1층(322석)에는 200명 가량의 공무원이 특강을 듣고 있었다. 군 행정과에 따르면 이날 강좌 참석인원은 380명이지만, 1층 200명 외에 나머지 180명이 2층(146석)에서 강좌를 듣고 있었는지 의문시된다.
증평군 지역혁신협의회(의장 김용승.충주대 증평캠퍼스 교수)가 지난 2월 증평읍 송산.초중.석곡.율리 등 4개 마을에 이어 23일에도 송산리에서 ‘직접 찾아가는 마을 세미나’를 갖는 등 침체된 농촌 활로찾기에 나섰다. 이 협의회는 다음달까지 이들 4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두 차례 더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충주대 경영학부 정기만 교수의 ‘농업도 경영이다’, 건축학과 이명재 교수의 ‘마을 가꾸기 실천방안 및 국외사례’, 증평초 연장흠 교사의 ‘농촌체험과 초등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이를 적용하기 위한 농민과의 직접 대화도 갖고 있다.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교수, 기업인, 농민, 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지난 2004년 말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는 이장 등 지역의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나 주민들이 참여하지 않는 사업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세미나를 갖게 됐다. 김 의장은 “마을이장 등 지역별 지도자를 교육했으나 더 많은 주민에게 혁신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을을 순회하며 야간에 세미나를 갖게 됐다”며 “이 세미나가 한.미 FTA 체결 등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계기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마을주민 100여명은 25일 마을 앞 보강천 일대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주민들은 농번기에도 적극 참여해 옛 취수장에서 보강천 상류 5㎞ 구간에 걸쳐 지난해 수해로 떠내려 온 나뭇가지와 폐비닐 등 6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4월 이후 직장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신규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25~26일 이틀간 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소양.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새내기 공무원 교육은 진천의 역사, 공직자가 갖춰야 할 소양과 직무교육, 주민만족 친절서비스와 예절 교육 등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자세를 배양하고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혁신마인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은 주민자치위원의 책임의식 제고와 활력 있는 주민자치센터 조성을 위해 25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진천군 주민자치위원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과 자치센터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성숙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과 주민자치센터별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예산 결산검사 대표위원(지방의회의원)의 일비(수당) 지급을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의장 남동우 청주시의장.이하 협의회)는 24일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6차 협의회를 갖고 자치단체의 예산 결산검사의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시.군의원의 수당지급 일원화 등을 논의했다. 김경수 청원군의장은 이날 의안 제안을 통해 “지난해 5월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선임된 지방의원에 대해서는 참석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청주와 제천 등 일부를 제외한 도내 다른 시.군에서는 결산검사 대표위원에게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소속의원 전원이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선임되기를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다른 의원들은 활발한 지역구 활동을 하는 가운데 결산검사 대표위원 선임 의원은 의정활동의 연장이란 이유로 수당도 받지 못하고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충남도의회 사무국 직원의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한 질의와 관련, 행자부는 “지방자치법과 당해 자치단체 조례에 의거 실비지급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답변, 자치단체에 떠넘기는 듯한 인상을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예산 결산검사 대표위원(지방의회의원)의 일비(수당) 지급을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의장 남동우 청주시의장.이하 협의회)는 24일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6차 협의회를 갖고 자치단체의 예산 결산검사의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시.군의원의 수당지급 일원화 등을 논의했다. 김경수 청원군의장은 이날 의안 제안을 통해 “지난해 5월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선임된 지방의원에 대해서는 참석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청주와 제천 등 일부를 제외한 도내 다른 시.군에서는 결산검사 대표위원에게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소속의원 전원이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선임되기를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다른 의원들은 활발한 지역구 활동을 하는 가운데 결산검사 대표위원 선임 의원은 의정활동의 연장이란 이유로 수당도 받지 못하고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충남도의회 사무국 직원의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한 질의와 관련, 행자부는 “지방자치법과 당해 자치단체 조례에 의거 실비지급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답변, 자치단체에 떠넘기는 듯한 인상을 주고
진천교육청과 옥동초, 한천초 교직원과 학생들이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한 조성민양에게 24일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최철환 진천교육장은 이날 조양이 재학하고 있는 청주중앙여고를 찾아 성금 200여만원을 조양에게 전달하고, “아버지와 가족을 생각하는 조양의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가족애를 되돌아 보게 한 계기가 됐다”며 “가족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성금이)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양은 세 자매 중 장녀로 진천군 덕산면에서 태어나 평소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남다른 가족사랑을 보여 왔다. 학교생활에도 성실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귀감이 됐 왔으나 5천만원이 넘는 아버지 수술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지사장 배재덕)가 24일 진천중앙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재래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도공 진천지사와 영업소는 진천군에서 발행하는 진천사랑 상품권을 소속직원과 식당 운영자가 매달 일정액 이상 구입해 사용하기로 했다.
민간 주도로 운영되는 증평장학회(회장 이춘희)가 24일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 38명에게 8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초.중.고.대학 등 11개 학교장과 읍.면, 장애인지회로부터 추천받아 엄정한 심의를 거쳐 초등학생 11명 등 모두 38명이다. 이춘희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학회원 모두는 힘을 모아 법인화를 위해 매진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향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장학회는 1995년 3월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주는 한편 장차 이 지역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순수한 민간인 주도로 발족했다. 해마다 장학금을 늘려 지난해까지 11차에 걸쳐 344명에게 모두 6천665만원의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장학회는 현재 회원 107명 외에 600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현재 1억 7천100여만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장학법인 설립 3억원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군 내 가장 큰 면인 광혜원면(면장 정성호)이 범면민 인구늘리기 운동을 추진, 귀추가 주목된다. 광혜원면 인구는 지난 2005년 말 9천771명에서 지난해 9천746명, 올들어 지난달 말에는 9천615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면은 진천군이 올해를 진천시 건설 원년의 해로 선포한 것과 관련, 광혜원면도 광혜원읍 승격의 원년의 해로 삼고 인구늘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면과 이장단협의회(회장 김형기)는 올해 안에 1만명 돌파를 목표로 앞으로 2015년까지 장단기 전략을 세워 인구유입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면은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약 500명 가량 추산되는 주민등록 미이전 주민들에게 주민등록 이전을 독려해 ‘광혜원면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지역 내 기업체에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 광혜원면 인구늘리기 협조요청 서한문 발송과 기관.기업체가 참여하는 범 면민 인구늘리기 운영위원회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가 대전지역본부 23개 지사 중 건강보험료 징수실적 1위를 차지했다. 건보 괴산증평지사는 지역보험료를 올해 1분기 동안 12억5천만원을 부과, 이 중 96.3%인 12억원을 징수해 가장 높은 징수율을 보였다.
진천.음성 등 전국의 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이 25일 상경집회를 통해 혁신도시 편입토지 보상비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전국 10개 지역 혁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 연합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인근에서 혁신도시 예정지 주민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도소득세 감면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예정지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지역 주민 300여명도 이에 따라 이날 상경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보상 때는 기준시가에 의해 세금을 부과했으나 혁신도시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양도소득세 감면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혁신도시 건설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연합회 한 관계자는 “주민들이 정부의 개발 명분 때문에 고향에서 쫓겨나고 거액의 양도소득세까지 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며 “전국 주민대책위원회는 상경집회에서 이주민들의 생계대책 등의 공통안을 마련해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딸의 어머니인 경 선수가 22일 충남 아산에서 막이 내린 6회 충무공 이순신배 전국 산악자전거(BTM)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구나 경 선수는 MTB 대회 처녀출전에서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둬 충북지역의 열악한 MTB 종목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경 선수는 한국통신공사(현 KT) 사이클선수로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서 개인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력의 소유자. 또 남편과 함께 같은 직장에서 사이클 선수로 활약해 각종 대회에서 조명을 받았다.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비롯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도로 은메달, 지난 92년 대구 전국체전 개인도로 우승 등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 같은 뛰어난 성적으로 90년 대통령포장을 받았고, 그해 충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성화봉송 최종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또 94년부터 지금까지 증평군 대표로 도민체전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등 지역체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제 중학교 1학년생과 초등학교 5학년생의 학부모지만 그의 사이클에 대한 애정은 전혀 식을 줄 모른다. 경 선수는 “줄곧 도로경기에 출전해 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MTB 대회
22일 진천군 진천읍 삼수초등학교(교장 이피찬)가 어린이에게 발명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미니글라이더 만들어 날리기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글러아더를 날려보고 있다. 진천 / 강신욱기자
(사)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이상설 선생 서거 90주년과 헤이그 특사파견 100주년을 맞아 22일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선생의 생가 옆 숭열사에서 지역인사와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업회 회장인 이재정 통일부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이재충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지사 추모사 대독 등에 이어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의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선구자적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기념사업회는 추모식에 앞서 봉원기 진천군 유도회장의 집례로 추모제례를 거행했다. 기념사업회는 오는 6월 27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야외강당에서 이준 기념사업회와 함께 ‘헤이그 특사 파견 100주년 기념 역사 사진전’을 갖고, 10월께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한 강연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상설 선생은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이위종 선생과 함께 조약의 부당성을 알리는 등 독립운동에 힘쓰다 망명지인 러시아 니콜리스크 우스리스크에서 서거했다.
육군 37사단은 20일, 장병 160여명과 청안 면사무소 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봄철을 맞아 청안면 지역내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증평군 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이길자)가 잇단 선행을 베풀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로 결성 36년째를 맞은 군 적십자부녀봉사회는 지난 13일 증평지역 홀로사는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를 돌아보는 효도관광을 실시한데 이어 18일에는 괴산증평교육청 주관 2007 과학효한마당축제에 먹거리 코너를 마련해 1천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빈대떡과 떡볶이, 김밥봉사를 펼쳐 고마움을 샀다. 특히 적십자부녀봉사회는 16명의 회원 중 다수가 65세에서 75세의 노년층으로 구성된 가운데 오히려 봉사를 받아야 하는 나이임에도 수 년 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삼성의료원 무료의료봉사팀인 ‘조이너스’(팀장 임재우)가 13년째 진천의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봉사팀은 전문의.간호사.방사선사 등 20여명으로 의료진을 구성, 21~22일 문백면사무소에서 진료활동을 벌였다. 봉사팀은 면사무소에 초음파 진단기, 골밀도 검사기 등의 장비를 갖춰 놓고 간장.신장 등 소화기 관련 질환, 암 관련 질환, 골다공증, 당뇨 등에 대한 검사를 하고 예방.치료법 등을 교육했다. 봉사팀은 1995년부터 해마다 진천군 내 읍.면을 순회하며 건강검진, 진료, 의료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진천 수박 명품화와 전국 최고의 수박 브랜드화를 위해 진천수박 명품화 포럼을 20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해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박작목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박 명품화 포럼은 충북대학교 박종섭 교수를 초빙 ‘수박 명품 브랜드와 재배농가의 경영전략‘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박종섭 교수는 수박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영전략 방안 모색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소비자들의 욕구 충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진천수박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수박작목반을 중심으로 진천의 수박품질을 높이고 연구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을 다졌다.
웃었다. 그 다음엔 더 크게 웃었다. 또 박수소리도 컸고, 다음엔 그 소리도 더 컸다. ‘박장대소(拍掌大笑)’였다.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도안제일교회에서 매주 화요일 열리는 노인대학 강의가 있던 지난 17일. “눈은 놀란 토끼눈, 코는 킹콩코, 입은 붕어입처럼 내미세요.(호호) 혀를 맛있는 알사탕처럼 하고 좌로 30회, 우로 30회 돌려보세요.” 이날 50여명의 할머니.할아버지는 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 강사인 최명숙(50.여.증평군 증평읍 송산1리)씨의 ‘웃음치료와 건강박수’ 특강시간 내내 건강박수를 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고 했다. 또 ‘일소일소 일노일로(一笑一少 一怒一老)’란 말도 있다. 이날 노인대학은 그런 분위기 그대로였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웃음전도사’ 최씨는 지체장애 3급이다. 결혼하고 3년 뒤인 1986년 6월 장마철 어느 날. 최씨는 병원을 찾았다가 넘어지면서 다리가 부러졌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깁스를 풀었으나 최씨의 오른쪽 무릎은 부어올랐고,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최씨의 무릎 관절은 더 이상 나아지지 않았다. 최씨는 “살아 있을 가치가 없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