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을 뿌리 뽑기 위해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전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군은 국가 보조 및 자체 보조사업 일체에 대한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부서별로 부정수급 점검단 및 감시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보조금 운영현황, 부정수급 실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 지방보조금 심의위원 등 주민대표 기구와 협력하여 부정수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자율감시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부정수급 신고센터 운영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보조사업자 및 담당 공무원 교육 실시 △주민대상 홍보 및 교육 실시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부정수급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는 부정수급 신고센터인 군 기획감사담당관실 예산팀(043-871-3054)으로 하면 된다. 송동주 기획감사담당관은 "지방보조금은 부족한 재원을 보전해 균형있는 군정운영과 군민들께 직접적인 지원이 가능한 제도이나, 부적정한 관리에서 부정수급과 예산 낭비가 초래 될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 지방보조금 제도가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해 군 전체의 건전재정 운영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보조금 부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30일 개막하는 '2018 괴산고추축제'에서 '세계고추전시회'를 연다. 2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계 50여개국 100여종의 일반고추와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화초고추 30여종 등이 축제 기간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양고추보다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고추, 남성의 성기모양을 한 남성 고추, 열매가 위로 맺히거나 종 또는 뱀 모양의 신기한 모양의 고추 등과 함께 관상용 고추를 이용한 조형물이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줄 예정이다. 특히 관상용 화초고추는 괴산군이 지난 2002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하며 자체 선발해 재배한 품종으로, 괴산의 유명 관광지인 화양동, 수옥정, 괴강 등의 이름을 붙여 고추를 통해 괴산의 명소를 자연스레 익히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7년 연속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고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고추와 관상용 화초고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산고추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유익하고 볼거리가 풍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삶의 질 관련 지역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 지역정책 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2018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관내 표본 960개 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의 방문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가구·가족, 교육, 보건, 환경, 안전, 주거·교통, 복지 부문 등의 60여개 항목에 걸쳐 전반적인 생활과 만족도 등을 조사해 향후 군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된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홈페이지에 게시 및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며, 조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군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에서 지난 23일부터 운영하는 '한방 명품몸매 만들기 교실'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보건소와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두 곳에서 10주간 운영되는 한방 명품몸매 만들기 교실은 군민 다수에게 건강증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기간이 시작되자마자 선착순 접수 마감됐다. 한방 명품몸매 만들기 교실은 일상생활의 나쁜 자세, 반복적인 동작, 무리한 힘의 사용 등으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근육의 균형을 유지하여 신체적 에너지 활력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함께 근육이완운동을 통해 골반통증, 고관절 교정, 목·허리 디스크, 어깨통증 등을 예방하고, 근력의 유연성 증가를 통한 체중조절 효과는 물론 척추측만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 명품몸매 만들기 교실의 한 참여자는 "자세교정과 함께 다양한 운동방법을 배울 수 있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며 "3개월 동안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절의 유연성, 근력향상 등 건강증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일보=괴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자 7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된 '2018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을 주제로 고추별별마당, 고추놀이마당, 괴산문화마당, 괴산어울림마당, 물장구마당, 고추잠자리마당, 고추장터, 먹거리마당 등 총 8개 마당으로 구성돼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함께 어우러지는 오감만족형 축제로 펼쳐진다. 또한 우리가족 고추 캠핑요리 경연대회, 전국 고추요리 경연대회, 고추 물김치 담그기, 고추 속 체험, 빨간맛이 궁금해 식당 등 다양한 음식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우리지역 문화자산인 소설 '임꺽정'을 소재로 지역 농·특산물이 어우러진 '하태 핫태 임꺽정'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는 등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고추거리 퍼레이드 & 한여름 밤의 댄스파티'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학교·단체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추진된다. 아울러 황금고추를 찾아라 및 속풀이 고추난타 등 축제 대표 프로그램을 대폭 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창옥 아카데미 대표를 초청해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2018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통전문가로 불리는 김창옥 대표는 강사들의 롤모델, 힐링 퍼포먼스의 일인자,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대표강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KBS 아침마당, 여유만만, tvN 어쩌다 어른, MBC 파랑새, EBS 60분 부모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힐링을 주제의 강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하였느냐· 소통은 행복이자, 성공이며, 생명스러운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김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란 주제로 소통을 잘하기 위한 다양한 대화방법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부드럽고 단호한 언어의 힘에 대해 강연한다. 음성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선착순 450명까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 전화(043-871-3141∼4)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조병욱 군수는 "생각과 마음, 감정이 통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행복이며, 소통이 목마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영농 4-H 시범영농 지원사업 및 영농 4-H 활력화 지원사업 등 2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과 후계인력 영농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2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추진된 2개 사업은 창조적 미래농업을 위한 젊고 유능한 농업 전문 후계인력의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자재, 시설 및 재료 구입과 함께 4-H 회원의 영농활동 촉진 및 영농기반 조성으로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을 키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자는 만 20세부터 34세까지의 영농 4-H 회원으로 이번 사업에는 회원 가입 경력이 2년 이상인 영농인 4명(각 사업 당 2명씩)이 참여해 진행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용 물통과 수중모터 등을 구입하거나 기계화 작업으로 일의 능률 향상과 촉진을 위해 필요한 항타기(말뚝 박는 기계) 및 소형 관리기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경영비 절감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 확보 및 개선을 지원하면서 청년농업인의 창업과 정착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추진중인 화재안전 특별조사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제천·밀양 화재를 계기로 대형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18개월 동안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음성소방서 화재안전 특별조사단은 1단계로 오는 12월까지 240개동의 종합안전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며 7월부터 현재까지 49개동 조사를 실시해 자진개선 241건을 추진했다. 음성소방서는 홍보용 포스터·전단지·리플렛 등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알리고 있으며, 음성소방서 자체적으로 소방안전관리자 현황표와 작동기능점검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화재안전특별조사 관계인에게 배부해 관계인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소방안전과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재현 서장은 "이번 특별조사는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대형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속가능한 군정 발전의 초석을 다질 정책사업에 대한 보고회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 군수와 각 부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대 현안사업 및 정책과제'에 대한 하반기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군정비전인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한 5대 전략, 25개 실천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를 각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부서별로 선정한 10대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음성군의 100년 번영을 이끌어갈 산업단지의 조성, 우량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특용작물 육성지원사업, 문등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주택, 교육, 문화시설 확충 등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를 위해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지원,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거점형 분소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골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향토문화연구소와 사단법인 괴산향토사연구회가 공동 주관해 괴향문화 제26집 발간 학술발표회를 오는 30일 중원대학교 ceo ROOM에서 개최한다. 괴산향토사연구회는 지난 1988년 창립한 이래 이번까지 26권의 학술지를 발간하고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뿌리를 연구하는 기초적 자료로 활용되며 더 나아가 민족사를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간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찾아 송덕비, 정자현판, 각종 금석문 등을 탁본해 전시회를 가진바 있으며 '괴산군지명지' 발간, 전국최초로 한국전쟁시 향토방위군의 활약상을 조사 연구한 '괴산군 향토방위군의 발자취' 책자를 발간한바 있다. 지난 2008년에는 1904년부터 1905년까지 대한제국 군사조직인 진위대 괴산출주소대의 한문 필사본 문서를 발견한 후 번역해 회지에 게재해 근·현대사 조명에도 큰 성과를 거양했다. 괴향문화 제26집에는 괴산지역 독립운동정신과 호국안보 성지 선양 방안(김근수), 괴산군의 불교문화유산과 그 흔적에 대한 조사연구(신언태), 연풍현의 문화유적 고찰(이대중), 괴산군수관사 주련과 역대군수 약전 고찰(안종운), 새로 발견한 '호서괴산군향약책'(이상주),
[충북일보=괴산] 제30회 충북향토문화 학술대회가 오는 30일 중원대학교 CEO ROOM에서 지역축제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본 학술대회는 충북향토문화연구소가 주최해 충북관내 시군 향토사연구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시군이 순차적으로 개최하는데 금년에는 괴산향토사연구회가 주관한다. 기조발표는 민양기 충청대학교 교수가 '축제의 의의와 충북도 지역축제에 대한 고찰'이 발표되는데 충북관내에는 57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목적별로 전통민속보존 8건, 주민화합 15건, 지역상품판매 18건, 관광이벤트 8건, 문화예술향유 8건 등으로 분류했다. 시군별로는 충북도 3건, 청주시 4건, 충주시 10건, 제천시 3건, 보은군 2건, 옥천군 5건, 영동군 5건, 증평군 2건, 진천군 5건, 괴산군 13건, 음성군 2건, 단양군 3건 등 57건이 개최되고 있다. 금년 정부 문화관광 유망축제는 7년 연속 괴산고추축제와 음성품바축제가 선정됐으며 충북 도 지정 축제는 옥천지용제가 최우수축제, 단양온달문화축제와 "영동포도축제가 우수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금번 학술대회는 오는 30일 괴산축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만 12세까지 확대 실시됨을 알리고 홍보에 나섰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8세 이하 소아)는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접종을 시행하며 1회 접종하는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시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2세 이하 어린이(2006년 1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출생자)로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작년 대상자 생후 6개월 이상부터 59개월까지에 비해 올해 대상자는 크게 확대 실시된다. 군내의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총 21곳이며 음성군, 음성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크게 확대된 만큼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와 협력을 통해 예방 접종률을 높여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유행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4월 10일 학교법인대진교육재단이 제출한 '중원대학교 군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신청서'에 대해 인가하고 그 내용을 2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전 인허가 없이 무단 증축한 중원대 기숙사 건물 등에 대한 행정소송이 종결됨에 따라 고발 후 이행강제금(53억원)을 부과·징수했다. 이어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학교 정상화를 위해 △건축허가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 △환경보전방안 협의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 절차 등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완료, 군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쳤다. 그 동안 군은 군정발전자문회의, 군민대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중원대 기숙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힘써 왔다. 또한 김두년 중원대 총장 직무대행과 총학생회장 등이 지난해 12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조속한 기숙사 문제 해결을 호소한 바 있으며 12월 19일에는 괴산군의회·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합동으로 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국토교통부의 위반건축물 벌칙 운용지침 및 질의회신 사례 등에 의하면 위반건축물에 대한 고발과 이행강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6플러스지원센터가 다음달 5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스님을 초청해 괴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에 강사로 나서는 혜민스님은 현재 마음치유학교 교장 및 뉴욕불광사 부주지로 재직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젊은 날의 깨달음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등이 있다. 저서의 제목이기도 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아카데미에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며 "혜민스님의 강의를 통해 가슴 속에 묻어 뒀던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진솔한 얘기를 나눔으로써 지역간, 세대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괴산사랑운동 전개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괴산아카데미는 스타강사 김미경씨을 초청해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회 추가경정예산 6천44억 원보다 414억 원 늘어난 6천458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선7기 공약이행을 위한 준비와 현안문제, 주민 불편사항 해결에 중점을 뒀다. 추가경정예산안 6천458억 원 중 일반회계는 361억 원 증가한 5천466억 원, 특별회계는 53억원이 증가한 992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50억 원, 세외수입 82억 원, 지방교부세 120억 원, 조정교부금 등 30억 원, 국도비 보조금 46억 원 등을 증액해 편성해 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6.85%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과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및 용역비 등 3천800만 원, 중부선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용역 1억 원,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용역 2천만 원 등을 편성했으며, 주민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소하천 유지관리사업 13억 원, 경로당 개보수 사업 3억 원,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 10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46억 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5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군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 획득과 동시에 작업치료 교육인증 최우수 교육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WFOT 및 작업치료 교육인증은 작업치료교육과정 제반 지원 시스템을 평가해 국내 작업치료 교육의 질적 향상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비전 및 학과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원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분야 31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작업치료학과는 지역 보건소 및 보훈지청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 1천 시간 이상의 전일제 임상실습 교육 등 인성함양을 겸비한 실무능력 증진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평가결과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작업치료란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발달과정에서 어떠한 이유로 기능이 저하 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치료적 활동(작업)을 통해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하는 보건의료의 한 전문 분야이다. 그렇게 때문에 다가오는 미래의 시대를 대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정책자문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음성군수 공약사업에 대한 자문을 받고자 음성군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7기 음성군수 공약사업 확정 및 실천계획 수립에 앞서 공약사업의 보완·변경이 필요한 사항, 추진과정에서 예상가능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정책자문단으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군은 정책자문단으로부터 받은 자문내용을 토대로 군수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책자문단은 기획행정분과, 교육문화분과, 산업정책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 민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돼 군의 주요 정책을 자문,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공약이행 평가단의 기능을 대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자문단 회의는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을 확정하기에 앞서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군정에 반영하는 과정으로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민간위원의 의사 참여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군에서는 더욱 더 다양한 주민 참여와 소통으로 공약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5일간 금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음성군 관내 가구 중 표본가구로 선정된 960가구의 가구주와 만 13세 이상 가구원으로 조사방법은 조사원의 방문·면접으로 진행된다. 사회조사는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의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삶의 수준과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정책방향 제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결과는 자료처리 및 분석을 거쳐 오는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가구, 교육, 보건, 안전, 주거, 교통, 복지 등 도 공통항목 43개와 인구, 노동, 문화·여가, 사회참여 등 군 특성항목 19개 등 62개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재난이나 긴급상황 시 대처수준, 소비생활 만족도 등이 새로이 추가 됐다. 조사를 위해 군은 조사관리자 3명, 조사원 20명, 입력요원 3명 총 26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해 업무량을 배정하고, 기초소양, 조사요령 등의 직무교육을 마친 상태다. 송동주 기획감사담당관은 "수집된 사회조사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향후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괴산고추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군은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대희 부군수 주재로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등 각급 기관 및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괴산고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화재, 전기, 질서유지 등 각 분야별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유관기관 업무협조사항을 비롯해 예상되는 각종 사고발생 요인, 문제점 등에 관한 개선책을 모색했다. 특히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로 관람객들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연시설에 대한 관람객 안전 확보 △임시 가설물에 대한 소화기 비치 안전성 여부 △화재 상황에 따른 대피동선 확보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조치 △응급환자 발생 대비 보건의료장비 및 인력 배치 △안전사고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고추축제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고추축제는 '임꺽정도 반한 HO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충남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최근 들어 진드기 매개감염병 확진자가 늘고 있어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 주의를 당부했다. 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 2013년 이후 계속해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작업 및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작업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풀밭 위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등이다. 작업 후에 입은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즉시 목욕해야하며 팔아래, 귀 주변, 머리카락 등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백신이나 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23일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구급차 운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한 의무교육 대상자인 구급차 운전자를 비롯해 '동법 제27조2항'에 명시된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제 응급환자를 접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 종사자의 응급처치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의 리듬을 회복시켜주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관내에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괴산군청, 괴산읍사무소, 경찰서 등과 같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등 62개소에 설치돼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인수 한국교통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등에 관해 이론 및 실습강의를 진행했으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충북도지사로부터 수료증이 발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꼭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자세히 배워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교육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2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최종선정 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대학 구조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대학을 평가한다. 대학 187개교, 전문대학 136개교를 대상으로 평가한 이번 진단결과는 상위 60% 대학에 대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하고 일주일간 이의신청을 받아 진단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강동대는 이번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어 정부 재정지원 혜택으로 정부의 일반재정을 받게 되고, 특수 목적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을 등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 이용에도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류정윤 총장은 "금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재학생 및 교직원 등 모든 학내 구성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특성화 사업, 유니테크 사업, LINC+ 사업 등 여러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중부내륙권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동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회수요 맞
[충북일보=괴산] 금년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될 건고추 가격이 1만8천 원으로 결정됐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 임원, 읍·면 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고추 가격 결정회의를 열고 이번 '2018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고추가격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600g 기준 세척 건고추 가격은 1만8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건고추 가격은 2만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600g 기준 세척 건고추 가격은 1만2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건고추 가격은 1만 4천 원으로 올해 각각 6천 원이 올랐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괴산청결고추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품질보증서 및 품질보증마크를 별도 부착해 판매할 예정이며, 괴산고추축제 현장을 찾은 소비자가 고추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1만포대(6kg/포대) 이상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홍룡 회장은 "도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이번 괴산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건고추에 대해 세척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엄격히 검사하고 최고의 고추만을 축제장에서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제기간 행사장 밖에서 판매되는 고추의 경우 타 지역에서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3일 음성군 감곡면 소재 철박물관에서 전시해설사 양정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지난 상반기에 열렸던 1차 한독의약 박물관 전시해설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2차 과정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철 박물관 전시해설사 양성과정은 23부터 10월 25까지 15차시로 진행된다.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은 "박물관의 역사, 법적 규정, 윤리 강령, 전시해설사의 자질 등을 직접 강의함으로써 수준 높은 박물관 이해를 위한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동옥 극동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음성군에 박물관이 2군데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음성군의 유무형 문화 유산의 잠재적 가치가 크며, 이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보존 개발해야 한다"며 "특히 극동대 평생교육원이 이 지역에 있어야 할 가장 큰 당위성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귀담아 들을 줄 아는 열린 사고와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함께 개발함으로써 스토리가 있는 특색 있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감동을 주는 소통하는 교육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23일 화단에 가꾼 목화솜을 수확했다. 목화 화단은 요즘 찾아보기 어려운 식물이 된 목화의 한살이 과정과 조상들의 의생활을 알아보게 하기 위해 조성됐다. 학생들은 수확한 목화솜에서 씨앗을 가려내고, 목화솜의 촉감을 느껴보고 직접 그려보는 활동을 했다. 또한 목화솜과 씨의 용도, 목화의 시배지와 유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봤던 목화솜을 직접 만져보니 부드럽고 꼭 솜사탕 같았다"며 "목화씨를 붓 속에 숨겨 온 문익점 할아버지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백순 무극초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익점의 애민사상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