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30일 오전 연풍면에 위치한 ㈜네패스연수원을 찾아 현장지도를 벌였다. 소방서 대원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수의 인파가 방문하는 네패스연수원을 찾아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괸계자 자율안전관리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휴가철 여행객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비상 시 대피·유도 등을 지도하고 관계자에게 자율 순찰 및 시설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손희순(오른쪽 첫번째) 교육장을 비롯한 부서장들이 30일 오전 교육청 현관에서 청렴도민감사관과 함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떳떳하DAY'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지난 29일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안전관리 및 상품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와 상품화 교육을 병행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정은지 주무관이 PLS 교육을 진행했다. 김응식 조합장은 "안전 먹거리 제공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했다. 2019년 8월 개점(충북11호)한 괴산 로컬푸드직매장은 회원 39농가들이 주축이 돼 결성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다음 달 9일까지 농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FTA 피해보전 직불금은 급격한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피해 농가당 최대 3천500만원(600마리)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해 2022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축산업 등록(허가)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가다. 지원기준은 품목별 마리당 한우 5만3천119원(, 육우 1만7천242원, 한우 송아지 10만4천450원이 예상된다. 최종 지급 여부와 지원 규모는 서면·현장조사·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한·육우농가들이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30일 음성경찰서(서장 정방원) 직원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느슨해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경찰서 정문 앞에서 '음주운전 바로잡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8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관련법에 따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 등을 비대면-디지털 및 방문 방식으로 조사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한다. 조사 대상자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고 이후 미참여자 및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해당 이장, 담당 공무원이 방문조사(8월26∼10월15일)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기간 중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바탕이 되는 조사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장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 이벤트는 위탁업체인 '수지스포츠'가 기획한 것으로,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5일 폐장할 때까지 매주 수요일 거주지 상관없이 어른, 어린이 모두 물놀이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단체는 입장 불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동시 이용 정원은 500명으로 제한한다.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성인과 청소년은 입장료 6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다. 음성군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업체 관계자는 "혁신도시내 동일 생활권인 음성군과 진천군 주민들이 입장료와 상관없이 물놀이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지난달 29일 개장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주민들로 구성된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을 장연면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관리위탁 수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29일 장우성 위원장(괴산부군수)을 비롯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관리위탁 수탁자 선정 심의를 했다.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은 이날 수탁자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5년간 장연면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관리위탁 사무를 맡는다. 군은 산촌의 에너지 취약성을 개선하고자 2022년부터 올해까지 63억5천만원을 들여 장연면 장암리 285-13 일원에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해 시범 운영 중이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단위 분산형 에너지자립시스템을 구축해 난방과 전기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생산된 온수(난방)는 장암마을과 신대마을 60여가구에 공급하고 전기는 한전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3월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괸리 운영을 위한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신성문 이사장은 "주민이 직접 에너지협동조합을 운영해 연료비 절감과 산림 일자리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난방을 공급하고 전기를 판매해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육성으로 지역상권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읍내리 시장통 일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음성품바 국수거리를 지정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시장통 일대 상권을 살리고자 지난 2019년 국토부의 시장통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됐다. 이후 오일장이 열리는 시장로 460m 도로 구간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블록으로 포장해 백중장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교동사거리에서 평곡사거리까지 시장로를 가로지르는 약 1.3㎞ 구간은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했다. 문화거리 곳곳에는 음향시설을 설치해 야외에서도 음악을 들으며 거리를 거닐 수 있게 했다. 음성시장상인회는 '어쩌다공원'(쉼터)에서 버스킹 공연이나 이벤트를 열어 모객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설성어울림센터는 돌봄센터, 카페형 휴게 시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읍내리 전통시장 일대를 '음성 품바 국수거리'로 선포했다. 이어 개성 있는 맛과 식감을 가진 국수 가게 10여 곳을 지정했다. 음성시장 국수는 저렴한 가격과 개성 있는 메뉴,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2024년 정책실명제'를 시행한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군은 군민들이 정책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개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인 사업과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 등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책이다. 올해 공개대상 사업은 89개로 괴산군 인터넷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이 직접 관심있는 정책의 추진 현황 공개를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영한다. 괴산군민은 누구나 괴산군 누리집 국민신청실명제 코너에 접속해 정책 공개를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정책집행 과정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발전위원회(회장 이기영) 29일 올해 첫 번째 출생아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이훈규(37), 유유진(31) 부부에게 출생축하금 5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학년 학생 31명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특색 프로그램인 '여름 발명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숭실대학교 발명동아리 '바람개비' 소속 학생들이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과 발명수업을 실시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학년군별로 3개 반으로 나눠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의·식·주와 관련된 발명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생들과 함께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발명과 관련된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한다. 임영택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상상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 흥미와 소양을 키우는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낙영 의장을 비롯한 소속의원, 사무과 직원, 출입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1∼26일 경기 안성에서 열린 '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은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음성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결승에 오른 순천시청과 경합을 벌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복식에서는 박환·이요한 복식조가 3위를, 혼합복식에서는 김수빈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 박재규, 이현권 선수는 개인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국가대표 2명(박재규, 이현권)을 포함, 6명이 오는 9월에 있을 '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선발 엔트리로 확정이 됐다. 유승훈 음성군청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음성 반다비·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와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는 실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맹동혁신은 성인풀(25m x 7레인)과 아동풀을 갖춰 어린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수영장 1회 이용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으로 저렴하다. 휴관일은 홀수 주 일요일과 새해 첫날, 명절 연휴, 근로자의 날이다. 단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 문을 닫는다. 이 외에도 군은 지상 2층 규모의 이린이(7세 이하) 놀이공간인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용료(2시간)는 24개월부터 7세 미취학 아동은 4천원, 24개월 미만 아동과 보호자는 무료다. 음성군민과 3자녀 이상 가족 등은 50% 감면 혜택이 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 프로그램과 물놀이장, 실내수영장을 이용하면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체험 프로그램과 물놀이 시설을 이달 29일부터 운영한다. 군은 다음 달 9일까지 글로벌 선진학교(원남면)에서 지역 초등학생 5~6학년(77명)과 중학
[충북일보]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자연재난 대책기간(5~10월)을 맞아 침수에 대비, 빗물 흐름을 방해하는 맨홀과 빗물받이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중점관리지역, 안전신문고와 유선을 통해 민원 접수지역, 침수위험이 크고 주민 통행이 빈번한 지역을 중점 점검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하수도시설인 맨홀 238곳와 빗물받이 1천374곳에 대한 시설점검을 추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170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에 도시침수 예방 빗물받이 관리에 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안내문을 비치했다. 최재민 소장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중점관리지역에 추가 지정을 검토하는 등 도시침수 위험사각지대가 없도록 하수관로시설을 꾸준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이 '2024 예술로어울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풍물, 태평소, 전통춤, 농악 등의 전통예술 교육과 잔치음식, 전통주 만들기, 목공예, 바느질, 사진, 영상 제작 등 생활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을과 대학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도·농 교류캠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 사업에는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을 주축으로 문화공간 그루, 푸른영화학교, 중원대 문화예술교육원, 괴산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군농민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오는 12월까지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190여 회차에 걸쳐 수업이 열린다. 중간발표회는 다음달 24일 괴산페스티벌과 연계해 실시된다. 최종 결과발표회는 오는 12월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마을잔치' 형식으로 개최된다. 앞서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은 지난 21일 괴산읍사무소에서 괴산지역 문화예술 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원혜진 대
[충북일보] 음성군이 공정육묘장 개축 공사로 올해 배추묘를 공급하지 않는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26년간 활용한 공정육묘장은 골조 노후화와 시설 낙후 등으로 고추·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많았다. 군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육묘장 철거와 개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공정육묘장 개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해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시설 개축으로 내년부터 육묘 생산에 돌입해 농업인에게 더욱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묘와 배추묘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공정육묘장 개축공사로 배추묘 공급을 할 수 없지만 내년부터는 고품질의 육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두레학교가 7월 한달간 사리두레학교와 청안두레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리두레학교 12명과 청안두레학교 7명을 대상으로 숟가락을 활용한 난타와 전통민요 '옹헤야'의 음을 이용한 노래교육으로 진행됐다. 지역노인들이 글을 몰라 가슴속에 맺힌 한을 노래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언수 두레학교 대표는 "문화예술교육배달지원을 통해 각 면 단위 두레학교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괴산두레학교는 괴산군 지원을 받아 면 단위에서 13개 학습처를 운영해 배움의 열정을 가진 노인들에게 한글·디지털문해교육 등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이 한창이다. 세종대학교 학생 7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괴산군 감물면 4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봉사활동 첫날인 지난 23일 감물면사무소에 모여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4개 마을(광지실, 안민동, 박달, 상유창)에 배치돼 봉사활동을 벌였다. 대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3박4일 간 고추 수확과 깨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학생 A씨는 "무더운 날씨에 밭에서 일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힘들었던 만큼 보람도 컸다"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천웅 이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농촌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마을을 찾아준 대학생들 덕분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소재 평안노인요양원(대표 성락신)이 지난 26일 연풍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소외되거나 어려운 가구를 위한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6일 괴산군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운동괴산군협의회와 함께 '온기나눔'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 단체 자원봉사 회원 25명은 이날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옥천군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옥천군 군서면 일원 수해 농가를 방문해 침수 농경지에서 부유물을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김종성 새마을지회장은 "수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관준 괴산군협의회장은 "이웃인 옥천군의 피해를 손 놓고 볼 수 없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며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위한 홍보와 단속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감곡면 원당리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에서 자원화하거나 소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동물 뼈나 의류, 마대 등 이물질을 함께 배출해 잦은 기계설비 고장으로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 군은 주민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만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전용 용기에 배출하고, 동물 뼈나 의류, 마대 등을 배출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음식물 쓰레기에 폐기물을 혼입해 불법 배출하는 사례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분리배출로 음식물 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지난 26일 구급대원 10명에게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심정지 환자의 생명 소생 및 뇌졸중ㆍ중증외상환자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하트세이버 8명(강전환ㆍ박천옥 소방장, 김대현ㆍ이승현 소방교, 나상철ㆍ노민호ㆍ조원진ㆍ정인찬 소방사)과 브레인세이버 2명(이학문 소방위, 손웅섭 소방장) 등 10명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장현백 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세이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 66점을 선정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390여 점이 출품됐다. 금상은 조재갑(경기도)씨가 출품한 '양곡지 물안개'가 차지했다. 수백그루 은행나무가 발산하는 노란 빛과 저수지가 뿜어내는 옅은 물안개, 물과 빛이 만든 산과 나무의 반영을 수채화처럼 담아냈다. 양곡저수지로도 불리는 문광저수지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찾아오는 명소다. 은상은 정준배(전남)씨의 '겨울의 암서재'와 강복선(충북)씨의 '자연특별시'가 공동 수상했다. '겨울의 암서재'는 눈쌓인 하얀 암서재를 신선이 머무는 천상계처럼 그려냈고, '자연특별시'는 아름다운 꽃으로 수놓은 괴산을 표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이 주어진다. 군은 수상작품을 괴산고추축제(8월29~9월1일) 기간에 전시한다. 공모전 출품작은 군정 및 관광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복합 교육시설이 들어섰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부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이양섭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보훈기관 및 단체장, 문의면 지역주민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2022년 5월 상수원관리규칙이 개정된 후 청남대 내에 최초로 건립된 교육연구시설이다. 총사업비 198억여 원(국비 72억·도비 12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222㎡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100명씩 수용이 가능한 구내식당과 세미나실, 지상 1층은 2개의 강의실과 영상실로 꾸며졌다. 지상 2·3층은 생활관 32실이 마련돼 72명의 숙박이 가능하다. 청남대는 교육문화원을 활용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교육정원 청남대'를 비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준공식을 마친 후 다음 달부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이어온 '교육도시' 타이틀을 충주시에 뺏길 위기에 놓였다. 충주시가 다음달 2일 '교육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선포식에서 향후 충주지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많은 시·군들이 있지만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인식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충주시의 교육도시 선포로 청주시는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잃어버릴 상황에 놓였다. 청주시는 광복 이후 수십년 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교육업 종사자였을 정도로 충북 도내에서는 교육도시로 불려왔다. 지역 명문고등학교였던 청주고로 타 시·군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괴산 청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고로 유학을 왔고, 직전 도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도 충주중학교에서 청주고로 유학을 왔다. 게다가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은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 청주대학교도 청주시의 교육도시 이미지 강화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교육도시 청주' 이미지는 언젠가부터 도민들과 시민들의 머릿 속에서 흐릿해져갔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