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가입 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5월31일까지 1년 간으로 해마다 갱신된다. 괴산군민은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가 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시 500만원 내에서 보장금액을 지원한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10만 원부터 최고 50만 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숨지게 했을 경우 벌금(2천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200만원 한도), 교통사고처리지원금(1인당 3천만원 한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세한 보장 내용과 청구서 양식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7일 행락철을 맞아 산막이옛길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괴산군 위생팀, 괴산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감염병관리팀이 합동으로 산막이옛길에서 방문객에게 이런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교차오염방지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냉장 5도 이하, 냉동 18도 이하) 지키기 등 6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입고 기피제를 뿌려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식품 안전사고와 감염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와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온상승으로 참진드기 지수가 급증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안해성 의장이 지방의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청주시의회에서 열린 9대 전반기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요 업무 활동평가 보고회에서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 의장은 8∼9대 음성군의원으로 재임하면서 군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안 의장은 "뜻깊은 상을 받아 감회가 남 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의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실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의회 김주성 부의장도 이날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김 부의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후반기에도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군민과 직접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7일 필리핀 카라가주립대학교(CSU)와 함께 2회 지능컴퓨팅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카라가주립대의 미쉘 자피타니 부총장과 인공지능 로봇공학 연구소의 루돌프 칸다르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미쉘 자피타니 부총장은 도시 열섬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원격탐사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루돌프 칸다르 교수는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로보틱스의 미래 전망에 관해 강연했다. 극동대 AI컴퓨터공학과 예철수 학과장은 "지난해 카라가주립대와 체결한 교류협력 협약의 하나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카라가주립대는 품질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필리핀 품질상(Philippine Quality Awards)'을 수상한 명문대학으로, 18개의 연구 및 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15대 음성군지회장에 장양원(78)전 음성읍 분회장이 취임했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지난 7일 군지회에서 14대·15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하는 지회장을 축하했다. 이임한 류학규 지회장은 "지난 4년간 지역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힘써준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장 지회장은 "지역 노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에 힘써 어르신들이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406개 경로당 회장님과 어르신들이 화합해 노인회가 더욱더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삼성도서관은 이달 14일까지 1층 자료실에 올해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상반기 삼성도서관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수강생들의 작품인 '펜&수채화로 그린 어반스케치' 17점과 '프랑스 자수' 3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각 10회씩 '펜&수채화로 그린 어반스케치'와 '프랑스 자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삼성도서관은 여름 특강으로 '펜&수채화로 그리는 꽃과 풍경'을, 겨울특강으로 '프랑스 자수'를 운영하기로 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추후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1일부터 9월10일까지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지역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작은도서관 서비스 개선 방법을 모색해 생활 밀착형 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 활동 중인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책놀이지도사(2급) 8차 과정과 '앞으로 10년, 작은도서관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특강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동을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지속적인 작은도서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수강 신청은 군 평생학습과 도서관팀에서 전화(043-871-3995)로 프로그램마다 15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 '북아트와 책보수' 등 작은도서관 운영 실무와 연관된 6개강좌를 운영해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지방 세정연찬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충북도 주관 '2024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세정일반 분야에서 세정과 박윤아 주무관(세무9급)이 '최우수상', 체납·징수 분야에서 세정과 박정우 주무관(세무7급)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근 영동 일라이트 호텔에서 충북도와 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충북세정포럼 위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세정포럼과 지방세정 연찬회가 동시에 열렸다. 세정포럼에서는 지방 교육환경 변화와 지방 재정의 개편 방향에 대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였다. 이어 열린 연찬회에서는 1차 서면 심사에서 통과한 세정일반 분야 6건과 체납·징수 우수사례 6건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대회와 시상식이 있었다. 박윤아 주무관은 세정일반 분야에서 '카페인세 도입 및 과세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새로운 세원 발굴로 카페인세 도입을 주장했다. 카페인세 정의와 도입 필요성, 도입 후 예상되는 세수의 추정치에 대해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정우 주무관은 체납·징수 분야에서 '출자증권 체납처분을 통한 체납액 징수'를 사례로 체납자의 출자 증권 선점유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330회 의회 1차 정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0일 오전 8시 50분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이재영 증평군수 = 10일 오전 8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 보고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4시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민원 담당 공무원 힐링 교육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3시 대전 동구청에서 열리는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 정기회의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상황실에서 '업무추진 협의회' 주재.
[충북일보] 음성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7일 오후 2시16분께 음성군 금왕읍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민 A(69)씨가 컨테이너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컨테이너(18㎡) 등을 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1시께 음성군 생극면 신앙리의 한 납골당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B(61·여)씨가 연기를 흡입해 의식장애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차량을 태우고 26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6일 원내 현충광장에서 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군인, 경찰, 소방대원, 학생,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국립괴산호국원에 안장된 2만1천여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현충탑 헌화와 퓨전, 국악, 전자현악, 혼성 팝페라 그룹으로 구성된 추모음악회가 열렸다. 호국원은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 페스티벌'을 열어 올해 호국보훈의 달 주제인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알렸다. 아울러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추모 편지 쓰기, 호국 퀴즈 맞히기, 태극기 부채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사진 촬영 등을 운영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이달 14~16일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13회 감물감자축제'를 연다. 올해 감물감자축제는 '자연특별시 괴산, 감자특별시 감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고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회용 장바구니를 만들어 방문객에게 친환경 농특산물 축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감자판매장 문을 열고 전야제와 마을별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15일에는 축제 개막식, 감자캐기 체험행사,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으로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감자판매장만 운영한다. 감물 감자는 깨끗한 토양과 자연환경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비타민과 같은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데다 맛이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다. 박천웅 위원장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감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괴산 농특산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우 면장은 "감물감자축제를 성공적으로 열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주민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갑산체리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달 8∼9일 소이면 갑산1리 체리공원에서 11회 갑산체리마을축제를 연다. 축제 첫날인 8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리수확 체험, 체리 냉족욕탕, 체리 인절미 만들기, 대나무통 체리사냥, 방문객 참여 이벤트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에는 체리 알뜰장터가 열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갑산체리마을은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조성됐다. 2011년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귀농인의 집과 주말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체리마을은 특산물인 체리 출하기에 맞춰 갑산체리축제를 열고 도·농 교류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갑산체리마을축제를 통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목도초등학교 김희조 교사가 '2024년 환경교육업무(환경교육주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사는 목도초에서 환경교육과 학교숲 업무를 담당하며 전국 각지의 야생화를 심고 식물개체 수 증식과 학교숲 생물 종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충북도교육청의 탄소중립 환경교육 컨설턴트 및 찾아가는 환경교육 연수강사로도 활동하며 교과 교육과정 속에 환경교육을 융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괴산군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협력교사로 일하며 지역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과 기후환경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 교사는 "환경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직접 실천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경험한 것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고, 학생들과 함께 환경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배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치매가족이정표(야외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치매가족 이정표는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 등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치매 관련지식과 정보제공 및 수공예 체험활동 내용으로 이달 13일부터 주 1회(목요일) 8주간 문광숲골농원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8)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5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괴산군 청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에는 도민감사관, 군민감사관, 6급 이상 괴산군 공무원, 신규공무원, 승진자, 희망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딱딱하고 지루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렴결의대회,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토크, 빙고게임을 접목한 청렴 특강, 아카펠라 공연 등 교육과 공연으로 진행됐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세우고 청렴서약서, 청렴자기학습시스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등 갑질 예방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이라는 다소 추상적이고 딱딱한 주제를 격의 없는 소통으로 가슴에 새기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군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컨설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공표하는 안전관리전문기관이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초기 상담과 진단으로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한 후 구축된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 실행을 지원한다. 컨설팅 지원 대상은 군내 제조업 중 상시근로자 수가 5인에서 49인인 사업장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이메일로만 신청받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5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도를 대표한 소방공무원들이 출전해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충북 대표로 화재전술 기술경연에 참가한 이석규, 임지훈, 안현준, 임기배, 안종원, 주민수 6명의 대원들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에 올랐다. 이들 대원에게는 특별승진과 특별승급의 영예가 주어진다. 김철기 소방서장은"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주관으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17명에게 충북도지사, 음성군수 표창이 주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육령저수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퇴치하는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각종 환경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금석어린이집 김미희 원장과 교사, 학부모, 원생 등 20여 명이 지난 5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금석어린이집 운영위원회가 후원을 받아 운영한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5일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으로 군자농협과 청천농협에 콤바인 등 임대 농기계 4종, 8대를 전달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에 농작업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5년간 장기 임대하는 서비스다. 군은 2024년도 국비사업인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콩을 주요 대상 작목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화 기계를 활용해 농작업에 기계 이용률을 높여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산지 일관기계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일손부족 농가들의 농작물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향토방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18회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추념제가 지난 5일 칠성면 사평리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열렸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우성 괴산군부군수, 이순규 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참전용사 유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가족 대표의 추모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향토방위군 추념제는 1950년 6·25 한국전쟁 전후해 무장공비와 북한군 등으로부터 고장과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투에 참전,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전적적비에는 전 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연말까지 음성중학교 인근 통학로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은 6일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 우선도로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 폭이 협소한 주택가, 상가 등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해 차량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폭 10m미만의 보행자와 차량이 혼합해 이용하는 도로를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시공한다. 음성읍 소재 음성중학교 통학로는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굣 길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인근에는 병원, 약국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아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 대책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2억원(군비 1억원 포함)을 들여 약 160m 길이의 보행자 우선 도로를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도로에는 운전자 감속을 유도하는 도로포장과 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과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에 교수노동조합이 출범했다. 강동대 교수들은 지난 4일 교내 공산기념관 대강당에서 지회 창립총회를 열고 전국교수노동조합 지회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지회설립 선언을 통해 △민주적 대학운영 구조 확립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학교 정책결정 과정에 교수를 비롯한 대학구성원 참여 제도화 ▷대학재정의 투명성 확보 △교권과 학습권 보장 △계약제 및 비정년계열 전임교원의 처우 개선 △노동권 확립 및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거점대학 건설 등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제시하고 교육·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 대학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대 지회 운영규정을 의결하고 김주환 교수를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대학 공정성 강화를 위한 투명경영 추진, 교수 자존심과 교권수호를 위한 정책 추진, 조직정비 및 조직강화 확대 추진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홍성학 교수노조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2001년 11월 10일 창립한 이래로 교수노조는 대학자치, 교육혁명, 학문기치를 내세워 대학의 기업화와 사유화를 막고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활동해왔다"며 "그 결과 수많은 대학의 사학비리와 맞서 싸워 대학민주화를 이뤄냈다"고
[충북일보] 5일 오전 2시50분께 음성군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금왕휴게소 진입로 인근에서 A(33)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이날 불은 화물차와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를 태우고 근처 화단으로 옮겨진 붙어 소나무 17그루를 그을려 2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만에 꺼졌다. 사고 직후 운전자 A씨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복합 교육시설이 들어섰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부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이양섭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보훈기관 및 단체장, 문의면 지역주민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2022년 5월 상수원관리규칙이 개정된 후 청남대 내에 최초로 건립된 교육연구시설이다. 총사업비 198억여 원(국비 72억·도비 12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222㎡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100명씩 수용이 가능한 구내식당과 세미나실, 지상 1층은 2개의 강의실과 영상실로 꾸며졌다. 지상 2·3층은 생활관 32실이 마련돼 72명의 숙박이 가능하다. 청남대는 교육문화원을 활용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교육정원 청남대'를 비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준공식을 마친 후 다음 달부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이어온 '교육도시' 타이틀을 충주시에 뺏길 위기에 놓였다. 충주시가 다음달 2일 '교육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선포식에서 향후 충주지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많은 시·군들이 있지만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인식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충주시의 교육도시 선포로 청주시는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잃어버릴 상황에 놓였다. 청주시는 광복 이후 수십년 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교육업 종사자였을 정도로 충북 도내에서는 교육도시로 불려왔다. 지역 명문고등학교였던 청주고로 타 시·군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괴산 청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고로 유학을 왔고, 직전 도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도 충주중학교에서 청주고로 유학을 왔다. 게다가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은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 청주대학교도 청주시의 교육도시 이미지 강화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교육도시 청주' 이미지는 언젠가부터 도민들과 시민들의 머릿 속에서 흐릿해져갔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