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문하신 고추묘 찾아가세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은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고추묘를 출하한다. 이번에 출하하는 고추묘는 지난해 12월 농가에서 신청한 약 87만주로 지난 2월 파종해 70~80일 간 육묘를 관리했다. 출하 장소는 음성군 공정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과 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대소면 삼정리 241)이다. 고추묘는 철저한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했다. 농가에서는 배부받은 고추묘를 약 3~4일간 경화기간(외부온도 적응)을 두고, 서리와 동해가 없는 맑은 날 심어야 한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하고 수확기까지 관리해야 한다. 특히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 예방을 위해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 방제가 요구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묘 정식을 시작으로 수확할 때까지 재배 관리에 힘써 우수한 음성청결고추를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에 5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2동을 조성한다. 트리하우스 조성은 충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휴양 수요가 늘면서 자치단체들이 기존 휴양림을 정비하거나 차별화된 휴양림을 짓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 산림휴양법 개정으로 숲속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관광지나 자연휴양림에 트리하우스를 짓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트리하우스 조성 시 주변 나무들을 최대한 존치해 숲과 조화를 이루고, 데크 테라스 공간 내에 족욕탕을 설치해 숲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조성된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16실), 오토캠핑장(36면), 야외공연장(1곳) 등을 갖췄다. 군은 동절기 휴장했던 캠핑장을 지난 1일부터 재개장해 정상 운영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소재 ㈜에코메아리 박헌춘(사진 왼쪽 첫번째) 대표가 15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설명회에서 장학금 200만 원을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쌀전업농연합회 조춘희(사진 왼쪽 네번째) 회장이 15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내 출산가정에 전해 달라며 쌀 560㎏을 기탁하고 있다. 대소면은 지난해 3월부터 면내 출산가정에 산후조리용 먹거리인 한우 양지, 미역, 곰탕 육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15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근무지에 배치했다. 이날 임용된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1명, 일반의 1명, 한의사 1명으로 보건소에 한의과 1명과 보건지소 의과에 2명이 배치됐다. 이로써 군내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20명(의과 9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 근무하게 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계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보건의료 위기 '심각' 단계가 장기화하면서 공중보건의의 의료기관 파견연장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순회진료를 통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공중보건의사 감소 및 파견에 따른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읍면 보건기관의 순회진료 강화와 비상 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지역 유치부(어린이집)및 초등부를 대상으로 '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충북119 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는 소방동요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다. 참가 자격은 괴산군 소재 유치부 및 초등부로 15명 이상 30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경연방식이 무대 경연에서 영상 경연으로 변경됐고 장애인, 다문화학교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곡은 자유곡으로 소방동요, 만화주제곡, 트로트, K-POP, 힙합 등 장르를 불문한다. 한국119청소년단 홈페이지(www.young119.co.kr)에서 소방동요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괴산소방서 예방안전과(043-760-0152)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올해 초등방과후프로그램 민간공모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은 괴산 2곳(물꼬, 괴산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과 증평 4곳(꿈꾸는 마당, 꽃뜨래, 청소년카페물감, 미루나무숲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한다. 괴산지역 △물꼬에서는 '잠든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우리는 화요일의 작가, 내 밥은 내가 만든다'를 △괴산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는 △'느티울어린이 합창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지역 △꿈꾸는 마당에서는 '신나는 전래놀이, 세계놀이, 뉴스포츠, 창의역사, 역사야 놀자'를 △청소년카페물감에서는 '친구야 오감놀이하자, 오늘은 나도 요리사, 향기로운 천연 DIY, 콩콩 재미있는 업사이클링'△꽃뜨래에서는 '3D펜 공방, 동화구연, 디지털드로잉'과 방학 중에는 '과학놀이터'를 △미루나무숲작은도서관에서는 '샌드 아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면서 특기적성, 진로계발 등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1단계 5개 마을, 2단계 5개 마을 등 50여 명이 참석해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의 추진 배경, 목적 및 방향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1단계 마을은 △괴산읍 제월1리 △감물면 상유창마을 △칠성면 갈론마을 △청천면 선평1리 △사리면 문화마을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청·장년층(40~60세)이 마을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고 사업 추진 의지가 확고한 곳이다. 2단계 마을은 지난해 1단계 사업을 추진한 △칠성면 내두마을 △칠성면 송동마을 △청천면 삼송1리 △청안면 운곡1리 △불정면 사현마을 등이다. 군은 1단계 마을당 500만 원씩을 지원해 꽃밭, 꽃길, 환경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주민화합 및 동기 부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2단계 마을에는 마을별로 3천만 원 또는 1천500만 원을 지원해 마을의 공동문화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리더 역량강화 교육, 군내 우수마을 견학, 중간 및 최종평가 성과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음성명작' 생산을 위해 상토·농약·비료 등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한다. 군은 벼 재배 농가를 위한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 지원과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어 농협중앙회음성군지부와 7개 지역농협을 통해 못자리 상토·살충제·살균제·완효성비료 등을 농가에 공급 중이다. 고추·수박·인삼·화훼농가를 위한 지원은 과수 영농자재 등 32개 사업 44억 원과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들 농가에는 이달 말까지 영양제·칼슘제·과일운반상자·상토·종자 등을 지역농협 및 원예농협 등을 통해 공급한다. 모내기 철을 앞두고 벼 공정육묘장에서는 지난달 말 볍씨를 첫 파종하고 이달 20일부터 벼 육묘를 출하해 5월 말까지 벼 육묘(3천400원/판)를 판매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위해 영농자재 공급 현황과 벼 공정육묘장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지난해보다 17억 원 증액한 435억 원의 농업예산을 편성하고 농업지원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어
[충북일보] 음성군이 임산부에게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군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이달 22일부터 1인당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등을 공급·배송한다.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면서 임신 중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지원금액은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때 자부담 20%(4만8천 원)을 제외한 총비용의 80%(19만2천 원)를 쇼핑몰에 지급한다. 지원품목은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등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음성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농업회사법인 농가생활협동조합㈜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유통 활성화 및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약을 했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들이 품바옷을 만들어 입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음성군 대표 축제인 25회 음성품바축제가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군 공무원들은 올해 축제 슬로건인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의 '청춘'에 초점을 맞춰 품바옷을 직접 제작했다. 이들은 지난 12~13일 생극 응천 십리 꽃축제장을 시작으로 이달 28일 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다음달 9일 충북도민체전에서 품바옷을 입고 축제를 홍보하기로 했다. 군은 자체 제작한 댄스 영상을 유튜브 채널인 음성와유튜브로 홍보하고, 축제 포스터 선호도 조사를 통해 관심도를 제고한다. 또 다음 달 31일까지 음성품바축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축하해요! 스물다섯살 음성품바축제'와 '25와 관련된 나만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시해야 한다. 이어 응모작 원본 파일과 게시글 주소를 네이버폼(bit.ly/음성품바축제숏폼영상공모전)으로 제출하면 된다. 1등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직자들이 단체복을 만들어 입고 근무를
[충북일보] 괴산군의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53.9%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송인헌 군수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진행 상황을 검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5대 분야, 77개 공약사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군은 △농산물 집하장 건립 지원 △보훈명예 수당 인상 △지역 고교 전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침급식 무상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14개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또 △스포츠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소상공인 자영업자 활성화 지원 △귀농·귀촌단지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 확대 △읍·면별 1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대규모 택지 보급 △군립도서관 건립 등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인헌 군수는 "민선8기가 중반을 향해 가는 만큼 모든 부서에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공약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공약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공약사업 평가·심의 위원회를 열어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현황을 홈페이지에 게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 및 적정성을 심사해 얻은 개선점을 다음 해 예산 수립에 반영해 예산 낭비를 차단하고자 실시한다. 대표위원인 괴산군의회 최경섭 위원을 비롯해 전 농협은행 충북영업부장 장지학 위원, 세무사 최경민 위원, 전직 공무원 최광명 위원이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은 괴산군의 2023년 세입·세출결산 전 분야에 대해 예산집행 및 재정 운영의 적법성·합당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사한다. 군은 오는 6월 열리는 괴산군의회 1차 정례회 때 의회 승인을 거쳐 군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음성군 공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군 복지정책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12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읍 초천리 농가를 찾아 제초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자리경제과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음성시장상인회는 13일 1부서-1유관기관(단체) 일손이음 봉사의 하나로 음성읍 과수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꽃눈 밀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건설교통과와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이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이면 농가를 찾아 모판 나르기 농촌 일손이음 봉사를 진행했다. 수도사업소 최재민 소장과 직원 25여 명도 같은 날 주말도 반납한 채 소이면 비산리 과수 농가를 방문해 꽃눈따기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벌였다. 같은 날 기획감사실 직원 17여 명도 감곡면 원당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이음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농가주들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힘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일조량 부족과 잦은 봄비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돼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들에게 힘이 될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청소년 2천470명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했다. 군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홍보비용 등을 포함해 5억8천500만 원이다. 교통카드는 단말기가 있는 전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이 기간에 사용하지 않으면 충전된 금액은 소멸된다. 대상자가 온라인 '정부 24시'나 청소년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방식으로 신청하면 군은 4월, 6월, 8월, 10월, 12월에 교통카드를 충전한 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보호자로 후견인 등 사실상 지원 대상자를 보호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교통카드 교부신청은 11월30일 마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에서 충북혁신도시는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염원을 담은 노선답사 걷기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와 생극면 벚꽃길보존회는 지난 12일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노선답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생극면과 금왕읍을 지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간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문구가 적힌 미니 플래카드를 들고 걸었다. 여용주 위원장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11만 음성군민의 염원을 국토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0일 출범한 음성군 철도대책위는 올해 말까지 서명운동을 벌여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염원하는 주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면~충북혁신도시 31.7㎞구간으로 사업비가 1조 1천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연구용역에서 이 구간의 비용편익분석(B/C)이 0.9로 나와 경제성을 가진 것으
[충북일보] 음성군 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강사와 학습자 70여 명이 지난 12일 체험학습인 봄소풍으로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574명에게 8억 3천8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 장학회는 지난 12일 음성명작관에서 '2024년도 음성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574명 중 136명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은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장학 증서를 수여하도록 했다. 군 장학회는 올해 자체 장학사업과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명문고 특별장학금을 포함, 모두 574명에게 8억 3천8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1년 설립된 (재)음성군장학회는 22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그 이자수익으로 현재까지 5천514명의 학생에게 45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군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으로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명문고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음식물 씹는 저작기능이 약화된 노인을 대상으로 국·반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영양 섭취가 어렵지만 주수발자가 없고 거동이 불편한 85세 이상 노인에게 주 1회 국과 반찬을 제공하는 신규 노인돌봄 사업이다. 군은 괴산군노인복지관과 함께 11개 읍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해 영양결핍 예방과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지역사회 내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 저작기능이 약화된 노인에게 전달하는 국, 반찬은 인근 마을식당를 통해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수혜자를 사전 전수 조사해 중복 신청 대상자를 제외한 60여 가구를 시작으로 향후 110가구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소 섭취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지역 식당과의 연계로 한끼 식사를 제공해 마을경제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괴산형 어르신 돌봄 특화사업 '평생 돌봄 똑!똑!똑!'은 군내 287개 마을에 읍면별 돌봄 매니저와 봉사자가 배치돼 대상자별 맞춤형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는 △안전주거 집 수리서비스 △퇴원환자 집중 생활안정서비스(긴급키트 지원, 퇴원 안정돌봄,
[충북일보] 괴산군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을 농가 41곳에 추가 배치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2017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참주 지역민들이다. 이들은 소방안전 교육, 범죄예방 교육, 근로자 준수사항 안내 후 41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괴산에는 이날까지 23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오는 18~19일 이틀간 110명, 23일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추가 입국한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에정이다. 장기취업비자(E-8)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개월간 체류할 수 있다. 이후 농가에서 연장 고용을 동의하면 최대 3개월까지 더 머물 수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도입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 명을 적기에 농가에 배치해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하천 및 소하천 재해 복구사업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한다. 군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소이면, 원남면, 음성읍을 중심으로 호우피해 하천 43곳(지방하천, 소하천)에 30억 원을 투입해 복구하고 있다. 복구사업은 2차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시공하기로 했다. 다만 토지주의 동의와 하천 주변 경작자의 협조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워 신속 복구를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와 응급 복구를 시행했다. 이어 오는 6월 우기 전 조기 완공을 목표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기 전 하천시설을 복구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6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현장은 우기에 대비한 공정을 우선 시공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3일 '신중년! 상상대로 내 삶을 디자인하다' 맞춤형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Life2.0(광역지자체 연계형)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오는 5월 18일까지 5회 운영한다. 지역특성에 맞는 특별강좌로 현재 40세 이상 신중년 군민 2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미래 사회를 대비해 현재 나의 상태(재정·건강·관계)를 체크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생애 설계를 찾는다. 또 중년의 삶과 퇴직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생애 설계 프로그램으로 신중년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생애 설계를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명희)와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괴산군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12일 괴산군 대사리 일대에서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농경지에 널브러진 폐비닐,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과 마을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음성 삼성초등학교(교장 김경영) 전교생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교내에서 '삼성 과학의 날'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학년별 주제를 선정해 1학년은 개구리알 개운죽, 카멜레온 피리 만들기, 2학년은 풍력 자동차와 날아오르는 나비 만들기, 3학년은 자석그네와 에어로켓 만들기, 4학년은 회전 잠망경과 고무밴드 스피드 만들기, 5학년은 사계절 별자리 투영기를 만들고 상상하는 글쓰기, 6학년은 꼬마 알리미와 마그넷 스핀돌이 만들기 활동으로 과학 원리를 체험했다.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1일 직원 상호 간 더 존중하고 더 배려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챌린지는 상호존중·갑질근절 내용이 담긴 홍보물과 함께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사진을 게시하고 후속 참여자 2명을 지정해 전파하는 방식이다. 손희순 교육장은 "상호존중 및 갑질근절은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가 소통·공감·화합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