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연인 간 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도내 각 경찰서에 전담 TF팀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충북에서 지난해 발생한 연인 사이 폭행, 상해, 살인, 성범죄 등은 모두 275건으로 집계됐다. 2012년 250건, 2013년 268건, 2014년 211건으로 매년 200여건 넘는 연인사이 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도내 경찰서에 전담팀을 설치하고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24시간 전문수사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전담팀은 폭행, 상해, 살인, 성폭행, 감금, 약취유인, 협박, 명예훼손 사건 등을 맡아 처리한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폭행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큰 사건은 피의자를 구속수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보은]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은 3일 보은경찰서를 방문해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 등을 점검하고 경찰관 및 치안협력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청장은 이날 보은지역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속리산 법주사와 협력을 통해 경찰공무원들의 울화통 힐링캠프 참여를 고려해 보겠다"며 "과중한 업무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찰공무원들의 건강을 챙겨보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섭 보은경찰서장은 "시범 삼아 보은경찰공무원들의 울화통 힐링캠프 프로그램 참여를 계획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이날 김 서장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치안협력 단체장과 치안정책 설명회 및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김 청장은 보은경찰 지휘부와의 간담회에서 "생활법치 확립을 내실 있게 추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초치안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1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내 경찰서에 24시간 운영하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돈 선거, 거짓 선거, 공무원의 불법선거개입행위 등 3대 척결 선거범죄 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은 선거와 관련한 금품 살포의 경우 행위자 외에도 자금의 출처를 밝혀 배후세력까지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선거범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한 달 전 부임한 김정훈(치안감·경찰대 2기·제천) 충북지방경찰청장이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충북경찰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발언을 해 눈길. 김 청장은 지난 27일 출입기자단과 만찬에서 "올 연말께 단행될 총경승진 인사에서 반드시 2명 이상 승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 그러면서 "자신도 11년 만에 총경을 달았다. 그 누구보다도 승진에 대한 고충을 이해한다"며 "이번에는 승진자를 다수 배출해 충북경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피력.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1일부터 3월31일까지 두달간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 의무위반과 운전자 통학버스 특별보호 위반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세림이법) 시행 1주년을 맞아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관심 유도와 운영자·운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경찰관계자는 "소중한 아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관심과 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시 정차 등을 반드시 지키고 위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대적인 경찰 단속 예고를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3년 중 이번 연말연시에 음주운전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26일 현재까지 도내에서 모두 1천233명(면허정지 562명, 면허취소 646명, 측정거부 25명)의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최근 3년간 최고 수준이다. 2013~2014년 연말연시 음주운전 적발자는 921명이었는데 반해 이번 연말연시(2014~2015년)에는 1천32명에 달했다. 예년보다 더 빡빡하게 저인망식 단속을 하겠다는 경찰의 사전 홍보가 무색할 정도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한 달 전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특정 시간대 없이 30분 간격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이동식 단속 방법을 쓰겠다는 업그레이드한 내용도 '친절히' 공개했다. 합동 단속이 없을 때는 오후 7~10시 유흥가 주변 순찰 활동을 강화해 음주 의심차량이 발견되면 쫓아가 단속하는 등 음주운전을 반드시 걸러내겠다는 강한 의지도 보여줬다. 그렇지만 이 같은 경고도 술잔 앞에선 잔소리에 불과할 뿐, 애주가들의 운전 '본능'을 막지는 못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매년 비슷한 수준인데 이번에는 대대적인 단속으로 적발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음주운전은 담배와 마찬가지로 습관이다. 습관을 고치지 않는 한 아무리 좋은 사전활동도 소용없다"고 설명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52·치안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9일 특별방범활동과 관련해 제천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청장은 김두련 제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치안협력단체장들과 치안정책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치안협력단체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한 후 "기초치안을 공고히 다지고 생활법치를 확립해 신뢰받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천경찰서 지휘부 간담회에서 다가오는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 국민에게 당당한 경찰이 되고 동료 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화합하는 조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제천 출신인 김 청장은 경찰대(2기)를 나와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7일 오후 영동경찰서를 방문해 설명절 특별방범활동 등을 점검하고 경찰관 및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청장은 황천성 영동서장으로부터 업무보를 받는 자리에서 "생활법치 확립을 내실있게 추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기초치안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또 치안협력단체장과 치안정책 설명회 및 애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김 청장은 중앙지구대(대장 김영준)로 이동해 지역경찰을 격려하고,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는만큼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설명절이 되도록 취약장소 중심의 범죄예방 활동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의 진용이 짜여졌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6일 '2016년 상반기 경정·경감 인사'를 발표했다. 경정급 44명, 경감급 95명 등 모두 139명이 자리를 옮긴다. 수사, 경비, 정보 할 것 없이 모든 부서의 책임자들이 바뀐다. 우선 충북치안의 컨트롤 타워인 충북지방경찰청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수사 핵심 부서인 지능범죄수사대장에는 최용규 과학수사계장이, 변재철 지능범죄수사대장은 강력계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청주권 3개 경찰서 수사과 과장도 대폭 물갈이됐다. 나재엽 상당서 수사과장은 흥덕서 수사과장으로, 고응진 강력계장은 같은 서 형사과장으로 이동한다. 상당서·청원서의 경우 각 수사과장에 한태호(경감) 흥덕서 수사과장과 곽재표(경감) 흥덕서 강력계장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수사과장에는 경정급이 배치돼야 하지만 인사 인원이 부족한 수사과 상황과 업무 전문성 등을 고려해 경감급 배치가 이루어 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는 개인별 업부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려는 김 청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인사 인원이 부족한 수사과의 경우 경정급 과장 자리에 경감급 인원을 직무대리로 배치하면서까지 업무 특성을 고려해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경정(전보) △유정기 충북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감찰담당 △박옥섭 〃 감사담당 △김경태 〃 정보화장비담당관실 장비관리계장 △신완수 〃 112종합상활실 △김용균 〃 △김성백 〃 생활질서계장 △이정락 〃 수사1계장 △한동희 〃 수사2계장 △최용규 〃 지능범죄수사대장 △변재철 〃 강력계장 △신동일 〃 작전의경계장 △이병근 〃 보안계장 △지상호 〃 보안수사대장 직무대리 △이재성 〃 제1기동대장 △유근창 〃 청주흥덕경찰서 청문감사관 △조성규 〃 경무과장 △나재엽 〃 수사과장 △고응진 〃 형사과장 △김영돈 〃 경비교통과장 △최학림 〃 보안과장 △송재홍 〃△송동헌 청주상당경찰서 경무과장 직무대리 △김응택 〃 생활안전과장 △음영창 〃 정보보안과장 △나재형 청주청원경찰서 청문감사관 △송기찬 〃 112종합상황실장 △남상우 〃 여성청소년과장 △정기영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견길수 〃 정보보안과장 △오일섭 충주경찰서 청문감사관 △이창민 〃 경무과장 △이규성 〃 수사과장 직무대리 △한기수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완형 제천경찰서 경무과장 △이인근 〃 생활안전과장 △박종빈 〃 여성청소년과장 △김삼현 〃 수사과장 △이은영 〃 112종합상황팀장 △김경태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김은희 영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박재향 괴산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연제황 〃 증평지구대장 △안영임 옥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송석명 진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충북일보=단양] 제30대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6일 단양경찰서를 초도방문해 기자단과 경찰협력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정훈 충북청장은 경찰협력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오지용 단양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직원 간담회에서는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돼달라"고 강조하고 "경청과 배려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학습을 통한 업무 전문성을 높여 현장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단양의 최 일선 치안현장인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현장근무자를 격려한 후 천태종 구인사를 방문, 총무원장과의 접견자리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교통사망사고 전국 최고라는 불명예를 씻어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6.3%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경찰청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발생 교통사고는 모두 9천426건으로 이 중 237명이 숨지고, 1만5천79명이 다쳤다. 교통사고 발생과 부상자는 전년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교통사고 사망자는 6.3%(16명) 감소했다. 전국 평균 사망자 감소율 3.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사망사고 유형별로 차 대 차 교통사망사고가 45.6%로 가장 많았고,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44.3%로 사망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았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과 자발적인 교통 법질서 준수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안전 확보 시책 추진 등으로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0일 옥천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하고 이우범 서장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김 청장은 주요업무 보고자리에서 "생활법치 확립을 내실있게 추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도록 기초치안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내부적으로는 경청과 배려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업무 전문성을 높여 현장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김 청장은 치안협력단체장과 치안정책 설명회 및 애로상항,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한편 김 청장은 26일 단양경찰서 치안현장 방문으로 나머지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19일 오전 청주흥덕경찰서에서 열린 '치안현장 점검 및 치안협력단체장 간담회'에서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임용환 서장 등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학교당국과 협력해 뒤풀이 예상지역을 선정하고 각 가정에 경찰서장 서한문 등을 통해 뒤풀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졸업식 당일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지역경찰·경찰관 기동대 등을 배치해 졸업식장 주변 강압적 뒤풀이 단속을 벌인다. 졸업식 뒤풀이로 알몸 상태로 기합을 주는 행위나 △알몸 휴대전화 촬영·배포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던지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전원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졸업식이 끝난 뒤에는 주변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술·담배 판매 등 유해환경 단속을 진행한다"며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