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대전고검 천안지원을 천안지방법원으로 승격(?)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지역변호사업계에 퍼지면서 천안이전을 검토하는 변호사들이 생겨나는 분위기.A변호사는 "천안지원이지만 청주지법보다 사건규모가 2배이상 크다"며 "시장이 커지는 천안으로 옮기려는 변호사들의 문의가 많…
○…충북도내 대학이나 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커피숍 등 카페가 '스터디족'들이 자리를 점령해 골머리. 대학이나 도서관 등 독서실 자리 잡기가 치열해지자 커피숍 등 카페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커피나 음료 한 잔을 주문하고서 몇 시간 또는 하루 종일 자리를 차지하는 '스터디족'들 때문에 골머리.충…
○…새누리당 김양희(청주2) 충북도의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충북도 인사 발언과 관련해 독설이 아니라 '진언(眞言)'이라고 거듭 강조.김 의원은 "대집행 질문에서 내 취지는 마지막 멘트에 있었다"며 "모두가 예상하는 한 인물을 위한 사전포석에 여성을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그러면서 "힘없…
○…지난달 충북도내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소비침체로 매출 부진을 맛본 뒤 여름 정기세일, 대형 할인 행사 등으로 소비자 유혹. 대폭 할인행사를 하며 소비심리를 부추기려 노력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는 않아보이는 모습. 소비자들이 유통업체에서 일부 행사 대상 품목 가격에 할인률을 적용…
○… 발암물질 배출지역으로 낙인 찍힌 청주의 첨단산업단지인 오창산단이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관심.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6~18일 오창산단 내 ㈜셀가드코리아 등 3개 사업장 12곳에서 발암가능물질인 '디클로로메탄' 배출 농도를 측정, 오는 8월 초 발표할 예정. 이들 사업장은 회수시설 신축, 상시…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면서 중소 수출업체들이 최악의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도내 무역업계가 이번주(14~18일) 환율동향에 촉각. 지난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일의 1천13.4원보다 5.6원 오른 1천19.0원에 마감되면서 상승세를 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대두. 하지만, 도내 중…
○…교육감직 인수위가 10명으로 구성된 TF팀이 도교육청에 들어가다며 40여명이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진로인성교육과)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자 직원들이 반발.더욱이 도교육청 측에서는 이사비용으로 지게차 1대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사비용도 제공하지 않고 집기까지 모두 비우라는 것은 '너…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인기가 갈수록 시들.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 실시되는 2015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를 위한 법학적성시험(리트·LEET)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감소.지난 10일 리트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종 원서접수 인원은 지난해 9천126명보다…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난 가운데 문창극·김명수 등 유독 충북 연고자들이 수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씁쓸. 현재까지 충북 출신 최초의 국무총리로 기대를 모았던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사퇴한데 이어 청주 소재 한국교원대학교에서 1993년 조교수를 시작으로 2013…
○…충북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김영주(청주6) 의원에서 이광희(청주5) 의원으로 지난 10일 전격 교체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새정치연합 측은 원내대표 변경에 대해 당초 계획·합의된 절차라는 입장인 반면 일각에서는 도의회 파행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한 치의 양보도 않겠다는 '강…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국산 맥주에 대한 애정을 과시. 지난 10일 노 회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롯데주류에서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를 주문. 노 회장은 "클라우드는 맥주를 만들 때 물을 사용하지 않아 맛이 진하다"라며 "맛없는 맥주라고 홀대 받던 국산 맥주 시장이 점차 변하고 있다"고 주장. 그는…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청주청원경찰서를 '청정경찰서'로 부르자고 제안했다가 하루 만에 취하. 청주에서 역사가 가장 깊은 상당경찰서가 최근 '청원경찰서'로 개명되고 직제가 하향조정되는 등 직원들의 아쉬움이 전해지자 윤 청장은 어감이 비슷한 '청정(맑고 깨끗하다)경찰서'라는 애칭을 경찰 내…
○…민선 6기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이 당초 300개에서 일부 조정돼 301개로 검토되고 있는 분위기.충북도 공약사업 소관부서와 지난 지방선거 이시종 지사 캠프 관계자들은 지난달부터 지사 선거공약사항에 대해 검토.현재 1개의 공약에 대해 좀 더 세분·구체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이종윤 전 청원군수가 최근 2016년 총선을 대비해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청원구선거구)에 사무실을 개소.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이 전 군수가 청원구로 선거구를 옮겼다는 것은 같은 당 변재일 도당위원장과 경선에서 붙겠다는 얘기인데, 도당 내 지휘부에 대한 신뢰가 금이 간 것 아니냐…
○…오는 12일부터 우체국택배 토요 휴무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주말에 택배를 이용하던 기존 고객들의 의견이 분분.우정사업본부가 우편배달에 한정됐던 집배원의 토요 휴무제를 우체국 택배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힘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거래되는 농수산물 등 쇼핑몰 업체들은 우려의 목소리.한 온라…
○…충북도 대표 한우 브랜드인 청풍명월 사업단 운영위원들의 진흙탕 싸움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도내 6곳 축협 조합장들로 구성된 청풍명월 운영위원회는 지난 2012년 사료 배합 컨설팅 업체 수수료 인상, 일부 사료 첨가물 첨가량 문제 등이 최근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 축산…
○… 지난 3일 새벽 4시20분께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조롱하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와 한바탕 소동.발신자는 자신을 병동에 근무하는 의사라고 밝힌 뒤, 간호사에게 "사진을 찾아보니 예쁘게 생겼네요. 근데 방귀를 많이 뀌게 생겼는데, 실제로도 그런가요"라는 등 수치심을 느낄…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 간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14일 새누리당의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충북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후폭풍을 예고. 현재 충청권에서는 이인제 의원과 김을동 의원의 5위권 진입 여부도 주요 관전 포인드. 특히 도내 몇몇 당협위원장이 서청원…
○…통합 청주시 출범과 함께 '청주청원경찰서'로 명칭이 변경된 옛 상당서 일부 직원들이 경찰서명에 불만을 토로.이유인즉 바뀐 이름이 공공기관이나 사업장 등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과 같기 때문.청원서 관계자는 "청원경찰이라는 이름이 아직도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꼭 청주를 붙여 청주청원경찰…
○…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청사 배치 안내도 앞에 서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종종 목격. 이는 통합으로 본청이 37개과로 개편되고 시청 장소 협소 문제로 절반인 18개과가 별관으로 재배치된 데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 지난 2일 시청을 찾은 한 60대 남성은 "건축디자인과가 있는 우…
○…민선 2기를 맞아 새로 취임한 교육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오는 24∼25일 열일 예정이어서 회장 선출에 대한 관심이 집중.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3곳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가운데 교육감협의회 회장까지 진보 진영에서 맡게 되면 '보수 교육부 대 진보 교육감'이란…
○…김병우 교육감 취임후 처음으로 열린 첫 간부회의를 내부 통신망을 통해 전 직원에게 공개해 관심. 지난 4일 공개된 간부회의는 도교육청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변화된 모습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으로 판단.이날 김 교육감은 "유권자나 학부모, 도민의 명령대로 새로운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
○… 기초자치단체 행사로는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통합 청주시 출범식이 부실한 의전으로 '옥에 티'를 자청. 1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이승훈 통합 청주시장 등 주요 초청 인사들의 지정석…
○… 통합 청주시 행정기관 국번이 ☏201번으로 통일되면서 청주시가 사용하던 ☏200번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 청주시가 사용하던 200번은 국가 자산으로 사업자인 KT에 귀속될 예정. 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청주시 국번인 200번과 청원군 국번인 251번으로 전화를 해도 201로 변…
○…백발의 노신사가 대학가를 돌며 거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정서까지 쓰고는 만원짜리 몇 장을 받아 잠적해 대학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의보.충북도내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A대학에 70대 백발의 노인이 기부를 하고 싶다며 기부금 약정서를 작성하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집 주소, 전화번호를 모두 기…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