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4일 오전, 오후로 나눠 청원생명관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희롱 교육은 성희롱의 의미와 직장 내 성희롱 방지에 대해 충북도 여성발전센터 성희롱 예방 교육 전문 강사인 박경미씨의 성희롱 예방교육의 배경과 필요성 등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김재욱 청원군수는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양성이 평등하고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직장내에서 성희롱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이성이 아닌 직장 동료로서의 인식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강사는 강의를 통해 직장내 성희롱의 발생원인과 대처방안, 성희롱 유형, 성희롱 관련 법률을 통한 피해구제 및 가해방지 등 성희롱 예방에 필요한 사항과 성희롱이 피해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특강을 했다. 군 관계자는 "성희롱은 여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성의 사회적 지위상승으로 인해 남성도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건전한 직장문화 정착과 성희롱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양성이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성희롱 예방 교육 후 자체 점검표를 작성해 교육 결과에 대한…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08년도 충청북도 자원봉사자 대회'가 3일 청주시민회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단체 및 센터관리자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보람과 행복의 시작! 자원봉사'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벌인 자원봉사활동을 결산하고, 앞으로 자원봉사 붐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또 지역사회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각 시·군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래경연대회를 개최, 충북 최고의 자원봉사자 가수왕을 선발하는 등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특히 올해에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과,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 기술을 축적한 고급인력으로 구성된 30개 전문봉사단의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이 펼쳐져 남다른 자원봉사가 펼쳐졌다는 평을 받았다.또 저소득층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인 엔젤프로젝트 사업, 자원봉사와 여행을 접목해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는 볼런투어 등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 건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한편 이 행사에서 안정숙(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씨와 김영윤(보은군자원봉사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본부장 이영강)는 3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단장 진호영 준장)에서 3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장병들에게 시상식을 갖고 금연의지를 높였다.이 행사는 지난 8월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가 흡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과 금연클리닉에 동참해 3개월 이상 금연한 14명의 금연 성공자를 축하하고 장병들의 금연습관 생활화를 유도해 건강한 병영생활을 도모하고자 계획된 것이다.이 행사에서는 또 금연클리닉 참여율과 금연성공률, 금연 공모전 제출 작품 수, 금연교육 참가인원 및 참가도 등을 평가해 금연우수대대로 선정된 장비대대와 헌병대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이 행사는 지난달에 개최된 금연포스터·표어 공모전에 출품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이승훈 씨 외 2명(포스터 부문)과 전완우 씨 외 2명(표어부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져 금연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는 지난 2000년부터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만1천800여명이 이 교육을 통해 금연의지를 다졌다.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이날 금연교육과 방문금연클리닉을 성실히 수행하고 장병들의 금연의지와 건강증진을 도모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꽃사랑예술원(대표 권민정)은 3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사업에 동참했다.22호점으로 가입한 꽃사랑예술원 권민정 대표는 "평소 기부에 대한 관심은 있었으나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장훈 충북공동모금회장은 "힘든 경제상황에서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착한가게의 의미가 커졌다"며 "지역사회 각계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정액을 사랑나눔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사업으로서 전국적으로 진행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지역사업으로 전환됐다./ 김규철기자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청원군이 지난 2일 개최한 제7회 청원군공무원합창단(단장 박종천) 자선음악회에서 불과 2시간 만에 무려 4천370여만원의 불우이웃성금이 답지됐기 때문이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700여만원이 많은 데다 2002년 제1회 자선음악회 개최 이래 최고 금액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1천여명의 관객이 자리를 가득 메워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며 이웃사랑의 모금행사에도 동참했다.청원군공무원합창단은 이날 과수원 길, 반달, 오빠생각 등을 엮은 동요 메들리, 꿈의 대화, 아름다운 강산, 두부장수, 얼레리 꼴레리, 사공의 그리움 등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성금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방문보건사업, 소년소녀가장세대 돕기, 장애가정 사랑의 집짓기 사업 등에 의미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청원군 오송농협 서평2리 영농회와 충주농협 갈동 부녀회가 2008년 도 단위 협동조직대상에 선정됐다. 3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협동조직의 건전한 육성을 제고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08년 도 단위 협동조직대상에서 청원군 오송농협 서평2리 영농회와 충주농협 갈동 부녀회가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평2리 영농회와 갈동 부녀회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전국단위 협동조직대상 후보에 오르게 됐다.영농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청원 오송농협 서평2리 영농회(회장 장태순)는 2000년에 조직되어 현재 86명의 회원이 과학영농과 선진농업을 실천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특히 서평2리 영농회는 2005년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공동소득사업 추진으로 수익금을 조성해 불우이웃을 돕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또 부녀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충주 갈동 부녀회(회장 김규화)는 1986년에 결성돼 현재 28명의 회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불우이웃돕기, 경로행사 및 농번기 일손지원, 환경보호캠페인 전개, 독거
증평읍 사곡리 박호경씨가 2008년 고품질 쌀 생산·경영개선 평가에서 대통령상인 최우수 농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는 2007년 제10회 전국쌀축제의 농림부장관상에 연이은 쾌거로 박호경씨가 생산·출품한 증평 장뜰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2008년 고품질 쌀 생산·경영개선 평가는 쌀 생산·경영개선 우수단지 및 우수농가 발굴로 쌀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쌀 생산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된 평가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업진흥청이 전국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쌀 품질분석, 10a당 수량, kg당 생산비 생산·경영대책 등이 평가됐다.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 농가로 선정된 박호경씨의 장뜰쌀은 증평읍 사곡리 질흙땅에서 재배하여 토질의 유기질 함량이 높으며, 충청북도와 증평군으로부터 '08년 고품질 쌀 생산지구로 선정, 5천5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규산염, 아카디안 등의 기능성 자재 및 영양제 사업을 실시해 품질을 높였다.증평 / 손근무기자
단양군청 재난안전과 김천수(52ㆍ해수7급)씨가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2008 재난안전관리 분야 유공' 시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김씨는 지난 1994년부터 재난안전 업무를 맡으면서 국가재난 대응 종합훈련과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유도선 안전관리 및 현장 지도점검 등을 헌신적으로 추진한 점이 인정받았다.여기에 그는 관내 5곳 유도선장 운행 선박의 선체와 기관, 소화시설 및 인명구조장비 점검을 매년 60회 이상 실시하고 선착장 시설물을 꼼꼼히 살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선박 무사고 운항에 앞장서 왔다.또 관광성수철 연평균 35만명이 이용하는 장회유도선장에서 휴일에도 현장근무를 통해 탑승객의 승ㆍ하선 질서계도와 선박 운항지도에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육지의 외딴섬으로 알려진 단양읍 도담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 1998년 3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4.2t 강선(철선)을 구입, 지원하고 매년 1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운행을 도왔다.이와 함께 장마철 배 운항이 어려울 때는 행정선으로 주민 교통불편을 해소해 주는 등 주민행정서비스를 몸소 실천하는 모범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김씨는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청주 참사랑병원(이사장 최정봉)은 2일 지난 1년간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봉사자 7명이 감사패를 받았고, 모든 봉사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됐다.최 이사장은 "1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해 더욱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호기자
청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회장 박석순, 이하 범죄예방위원 청주협이회)는 2일 중앙공원에서 모범청소년 결연 및 독거노인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열었다.이 행사에서 박석순 협의회장은 "대입수능시험 종료와 동절기 방학을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의 마음가짐과 다양한 청소년 유해환경 및 우범지역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범죄예방 선도, 계몽을 통해 비행과 탈선을 사전 예방해야 한다"며 "범죄유발 요인을 억제하고 모범청소년과 독거노인의 결연을 통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경로사상을 고취시키고, 밝고 명랑한 사회조성에 기여해 달라"고 부탁했다.참석자들은 청소년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비행청소년 선도 및 준법정신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남문로와 청주CGV극장 주변에서 각종 범죄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청소년 선도, 계몽활동을 전개했다.이들은 중앙공원의 청주YMCA 지하 급식소에서 모범청소년과 독거노인의 결연행사를 갖고 800명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베풀었다./ 김규철기자
"미국의 독도지명 변경 안심할 단계 아니다."지난 7월 미 의회도서관의 독도검색어 변경계획을 알고 이를 보류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독도지킴이' 김하나(32)씨가 2일 모교인 한국교원대를 방문했다.캐나다 터론트대학 동아시아도서관 사서이자 한국학주제전문사서인 김 씨는 이날 졸업 7년만에 모교를 방문, 권재술 교원대 총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고 교수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북미지역에서 바라본 동아시아의 현실'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특히 김 씨는 이날 지난 7월 미 의회도서관의 독도검색어 변경계획을 보류시킨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비록 미의회도서관의 주제어 변경은 보류시켰지만 앞으로 우리 모두가 긴장의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김 씨는 "미의회도서관의 독도관련 주제어를 현행 독도(Tok Island(Korea))에서 '리앙쿠르암초(Liancourt Rocks)'로 변경하려는 계획은 일단 막았지만 미연방지명위원회에서 주제검색어를 언제든지 바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김 씨는 자신이 전공이 아닌 사서의 길로 들어선 이유와 터론트 대학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을 소개했다.김 씨는 지난…
청주지방검찰청 청사와 청주목련원(화장장)이 건축문화 발전과 건설기술 향상을 선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국토해양부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이 시행한 사업 가운데 건축, 도시, 조경 등의 건축물과 공간환경사업 등을 대상으로 '제2회 좋은건설발주자상' 을 선정한 결과, 청주지방검찰청 청사 신축공사를 추진한 법무부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또 청주목련원을 발주한 청주시가 우수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이외에도 국무총리상은 도남항 동방파제 조형등대 조성(마신지방해양항만청), 우수상은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A신축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대구시 달서구)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는 전국에서 모두 19건의 추천서가 제출돼 대상인 대통령상 1점,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 1점, 우수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 3점 등이 선정됐다./ 김병학기자
7회 청원군공무원 합창단 자선음악회가 2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김재욱 청원군수, 김충회 청원군의회의장, 이재홍 청주지법원장,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군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청주지방법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음악공연 외에도 군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사랑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날 자선음악회에서는 청주지방법원합창단의 우정출연과 함께 기타 천재 정성하(오창 각리초), 국악 송문선(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결혼이주여성 합창, 오창영 군의원의 색소폰 연주, 프리마돈나 앙상블, 클라우스타악기 앙상블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My Love, 담쟁이, 친구여,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꿈의 대화, 두부장수, 별, 농부가, 동요메들리 등 대중가요와 가곡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 합창단은 그동안 6차례의 자선음악회를 통해 얻어진 성금(1억2천여만원)을 장애가정과 '사랑이 가득한 집 지어주기' 등의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박종천 단장은 "자선음악회를 통해 행복가득한 집짓기 사업을 관내 각 읍·면에 최소한 1가구 이상을 목표로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
증평군 충청어린이집 김채영(여.46)원장이 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군에 따르면 김 원장은 28년간 꿈나무 양성을 위한 보육시설 종사자로 근무하면서 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08전국보육인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김 원장은 지난 93년 증평에 보육시설을 설립.운영하면서 지역 내에서는 처음으로 2006년 10월에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받는 등 쾌적한 보육시설 개선과 운영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또 충북보육시설연합회 증평지회장(12년), 증평법인 지회장(10년) 등을 역임하면서 열악한 보육여건 개선과 지역의 인프라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왔다.김 원장은 이와 함께 2000년 순수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 영랑문학상과 충북우수예술인상 등을 수상했고 유아교육 공로와 도정개혁 장려, 사회봉사상 등으로 각각 여성부장관과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진천 / 손근무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신윤호)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여성경제인을 육성하고자 '2008 충북여성 CEO 경영아카데미'를 개최한다.상반기에 개최된 썸머 아카데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9일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라마다플라자 호텔 화랑홀에서 진행된다.주요 교육내용은 여성경제인의 리더십 함양과 실전경영전략, 국내외경제현황 등이며, 주요강사로는 백영훈 한국 산업개발 연구원장, 석성홍 마케팅라인대표, 김미경 원더블유인사이츠 대표, 손용규 자기경영원 대표 등이다.도내 여성경제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5일까지 선착순 25명 모집한다. 참가문의는 충북여성비즈니스지원센터(236-6561)나 홈페이지(www.cwbi.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안재헌(60)충북도립대학장과 고용길(52.충북시군의장협의회 회장)청주시의회의장이 2일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청와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안 학장과 고 의장 등을 중앙행정권한의 지방 일괄이양 등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을 총괄ㆍ조정ㆍ심의할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지방분권촉진위원회는 지난 6월1일 시행된 '지방분권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종전 '정부혁신ㆍ지방분권위원회'(2008.6.1 폐지)의 분권기능과 '지방이양추진위원회'(2008.9.1 폐지)의 중앙권한 지방이양기능을 통합한 기구로서 오는 2013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위원회의 위원은 총 10명으로 대통령 위촉 2명, 국회의장 추천 2명, 지방4대 협의체장 추천 4명, 당연직 정부위원 2명(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으로 구성됐다.서울 / 김홍민기자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윤태선)는 2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역점사업인 맛찬동이수박 연합사업에 대한 성과와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농협청주청원 윤태선 지부장을 비롯해 참여농협 조합장, 연합사업 대표농가와 출하처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 농협청주청원은 그 동안 농가소득증대와 연합사업단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농협중앙회 도매사업단 정준혁 및 이봉용씨와 농협가락공판장 김영창씨, 농협충북유통 이명진씨, 농협창동유통센터 강종희씨, 농협고양유통센터 박상민씨 등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맛찬동이수박 연합사업'은 청원 오송농협, 진천 덕산농협, 충남 연기 동면농협 등이 참여한 광역연합사업으로 올해의 경우 출하기간이 전년대비 20일 가량 단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31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 홍순철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일 4/4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에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송승희 씨, 괴산증평교육청 이정은 씨, 음성교육청 조진숙씨 등 3명을 선정했다.이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포상금이 주어졌다.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은 행정서비스헌장에 명시한 이행기준을 적극 실천한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로써 분기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정호기자
청주시 보육시설연합회 임진숙(43) 회장이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미평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임 회장은 맞벌이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휴일보육 및 시간연장 보육을 실시하고 평가인증을 통과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지난 2007년부터 청주시 보육시설연합회를 이끌면서 보육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였으며, 보육시설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위하여 충남 태안 기름방제 봉사활동 및 여성복지관련 알뜰매장을 운영하고, 지역복지협의체를 통하여 아동들의 복리증진을 위해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날 임진숙 회장은 "너무 무거운 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다하는 날까지 보육시설 서비스 향상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임회장은 남편 윤기복(48)씨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청주
청원군 오창읍 즐거운 청춘대학(회장 김재택)이 9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2일 오전 11시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재욱 청원군수, 김광철 군의원, 이명락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강식을 가졌다. 청춘대학은 은빛여가사랑(대표 조옥주)에서 즐거운 청춘대학을 각 주마다 다채롭고 다양하게 운영해 많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129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청춘대학은 지난 2005년 처음 청춘대학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제4기 129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냈는데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재수강을 희망했다. 이번 종강식에는 김재택 등 128명의 어르신들이 학사모 대신 빨간 베레모를 쓰고 종강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전용찬(92)옹은 동안상을 받았으며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보살펴 준 어르신들에게 다솜상 등 다양한 상이 주어졌다. 한 종강생은 "청춘대학에 다님으로써 앞으로 더욱 젊고 활기찬 모습으로 보람된 여생을 보내는 출발점이 되었다" 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즐거운 청춘대학에서 즐거운 인생을 설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원
청주예총이 주최한 '17회 청주신인예술상'에 정상수(34·청주미술협회), 이옥란(여·37·청주무용협회)씨가 선정됐다.청주신인예술상은 청주시민으로서 연구실적과 공헌이 현저한 40세 미만의 젊은 예술가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현재 청주미술협회 사무국장인 정씨(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학예연구사)는 충북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해 충북대 인문대학원 미술과와 중국 북경 중앙미술학원 중국화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인재로, 한·중 교류전 참가는 물론 중국작가 인솔과 전문 통역을 담당해 중국작가들에게 청주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겼다. 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학예연구사로서 지역작가 양성과 미술 활성화를 위한 지역 미술 홍보는 물론 북경 중앙미술대학원 학생 교류와 중국 798예술지구와의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청주무용협회 이씨(이옥란 무용단 대표)는 서원대 무용학과를 졸업해 단국대 일반대학원 무용학과 석사를 취득했으며 청주무용협회 활성화와 무용인구 저변확대, 인재육성 등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수미기자
고용길 청주시의회 의장이 대통령 직속 지방분권촉진위원으로 위촉됐다. 고 의장은 2일 청와대에서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받고 2년동안 활동하게된다. 그는 위촉식에 이어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열리는 현판제막식에 참가하고 1차 회의에 참석해 위원장 선출, 운영세칙 의결, 운영방안 등과 전략과제 등에 대해 심의한다. 위원은 고 의장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지역 공예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서울서 전시·판매된다.청주시한국공예관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국제공예트랜드페어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한다.한국공예관은 홍보 부스에 최근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품으로 선정된 단양방곡도예촌 서영기씨의 도자기 작품을 비롯해 충북지역 작가 20여명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또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홍보하기 위해 역대 행사 성과 영상물과 각종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공예비엔날레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국내외 20여개국에서 200여 작가 및 공방이 참여하는 공예분야 대표적인 페어 행사다.한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지난 5월 캐나다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공예비엔날레를 홍보한데 이어 일본 동경의 리빙디자인센터에서 한일어린이공예특별전을, 지난 11월 중국 항주에서 열린 세계 공예가대회에 참석해 비엔날레를 홍보했다./ 김수미기자
"불우이웃을 위해 몸과 마음이 닿는 데까지 노력하고 싶습니다"세밑이 다가오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귀족의 의무'를 몸소 실천하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청주시에 근무하는 강대운(54.사진)주민지원과장이 1일 상당공원에서 개최한 2009 나눔캠페인 온도제막식에 참석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강 과장이 지난달 27일 제32회 청백봉사상에서 본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전액을 그 동안 도움을 주었던 어렵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과 불우저소득세대 모범 학생에게 지정 기탁한 것이다. 강 과장이 포상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자 청주시청내에서는 '역시 청백봉사상 수상자로의 자질이 다시 한번 검증됐다'며 감동을 주고 있다. 강 과장의 부인인 장병련(청원각리초) 교사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 소년소녀가장 세대에게 생활비를 익명으로 남몰래 기부하는 등 숨겨진 기부 천사로 알려졌다.강대운 과장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찾아 언제든지 따스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2008년 현대충북예술상에 수필가 반숙자(여·70문학부문)씨와 미술전시 기획가 김기현(48·전시·영상부문)씨, 무용가 박재희(여·58·공연부문)씨가 선정돼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별상(신인)에는 조각가 권준호(32)씨가 선정돼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현대충북예술상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워 주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으로, 문학부문에 선정된 반씨는 음성 출신으로 1981년 등단해 '천년숲(2008년)' 등 5권의 수필집을 냈으며 각종 문학상을 6차례 수상했다. 전시·영상부문 수상자인 김씨는 현직 교사로 올해 국제교류를 포함한 각종 예술전시 프로젝트 6건을 기획했고, 공연부문 수상자인 박씨는 청주대 무용학과 교수로 지난 1985년 새암무용단을 창단한 이래 최근 1년 사이 14차례의 국내외 공연을 펼쳤다. 특별상(신인상) 수상자인 권씨는 청주출신 미국 유학파 전업작가로 지난 2006년 귀국해 지금까지 4차례의 개인전과 14차례 기획전시회에 참가했고 올해 송은미술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