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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5.22 13:33:47
  • 최종수정2024.05.22 13:33:47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도마령(刀馬岺·해발 840m)에 조성한 전망대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의 사진 명소로 알려진 도마령(刀馬岺·해발 840m)에 전망대가 생겼다.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있는 24 굽이의 외딴 고갯길이다. 이름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고 해서 붙여졌다.

남으로 각호산과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과 천마산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운치를 사시사철 연출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군은 도마령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명소화를 위해 전망대 조성을 계획했다.

지난 2020년 충북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전체사업비 45억 원(도비 15억 원, 군비 30억 원)을 들여 전망대 설치에 나섰다.

전망대는 높이 14m, 너비 10.4m 규모다. 부대시설로 화장실과 주차시설(19대)을 갖췄다.

주차시설 옥상은 778.9㎡의 넓은 인조 잔디 공간이어서 소규모 행사도 치를 수 있도록 꾸몄다.

이곳에서 120여 m를 오르면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군은 22일 현장에서 정영철 군수, 이승주 군의회 의장, 군의원, 상촌·용화 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도마령 전망대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마령 전망대에서 낭만과 정취를 즐겨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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