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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형마트 평일휴무 1년, 소비자·골목상권 모두 만족

산업부, 현장 의견 청취
청주시 2·4주 수요일 휴무 설정… 이용자 78.1% 만족

  • 웹출고시간2024.05.30 16:27:28
  • 최종수정2024.05.30 16:27:28
ⓒ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일보] 청주시 대형마트 휴무일이 평일로 전환한 지 1년이 지난 시점, 지역 소비자와 골목상권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30일 청주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1주년을 맞아 청주시 대형마트를 방문하고 소비자, 중소상인, 지자체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영업규제 개선을 발표한 이후 부산 16개 구군, 의정부시가 평일 전환 계획을 발표하는 등 많은 지자체가 평일 전환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청주시, 대전시, 동대문구 등 영업규제 개선에 대한 현장의견 수렴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청주시 소비자들은 일요일에 언제든지 가족들과 쇼핑할 수 있게 돼 외출이 늘었다고 언급했다.

상인들은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유동인구가 많아진 것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업계는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례 등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청주시 대형마트 평일휴무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됐다는 분석결과를 밝혔다.

이달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 평일 휴무에 대해 청주시 이용자 78.1%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오승철 실장은 "평일휴무 시행 1년을 평가할 때 타 지역에 모범사례가 될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 같다"며 "다른 지자체들도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평일휴무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을 지속해오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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