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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봉양농협 "똑똑, 농촌 왕진버스 왔습니다"

농촌 종합의료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4.06.26 15:55:09
  • 최종수정2024.06.26 15:55:09

황종연(가운데) 총괄본부장, 박시원(오른쪽 세 번째) 농협제천시지부장, 홍성주(오른쪽 첫 번째) 조합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6일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천 디지털전자고등학교에서 봉양농협(조합장 홍성주)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제공 등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개편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충북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예산이 확대되면서 의료서비스가 강화되고 대상자도 확대됐다. 의료 부분의 특화는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상지대 한방병원이 참여해 한방진료를 진행했다. 구강검사와 검안·돋보기 제공 등 의료진 20여 명은 이날 제천 시민 200여 명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충북도 주요 시책인 의료비 후불제 홍보 부스도 운영돼 농촌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들에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주 조합장은 "제천 봉양에 찾아와 농촌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 주신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른 더위에 지친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건강을 지켜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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