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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바드리아 알카시리씨 '우수구연상'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 이용
국내 진드기 인수공통감염 병원체 존재 밝혀내
이수빈씨 우수포스터상, 국내 개 각막염 상관성 규명

  • 웹출고시간2024.07.10 17:03:18
  • 최종수정2024.07.10 17:03:18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수의기생충학실험실(지도교수 이승헌) 대학원생들이 '31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 및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드리아 알카시리(박사 수료) 씨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한 진드기 미생물총의 메타게놈분석'이라는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진드기에 존재하는 다양한 병원체들을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해 검출할 수 있음을 나타냈으며 국내 진드기에서 보렐리아(Borrelia), 아나플라즈마(Anaplasma) 등 다양한 인수공통감염 병원체가 존재함을 밝혀냈다.

이수빈(석·박사통합 2년) 씨는 '국내 개에서 가시아메바의 양성률·유전형 및 각막염과의 상관성'이라는 주제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박경미 수의학과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국내 개에서도 사람에게서 각막염을 일으키는 가시아메바가 존재함을 나타냈다.

대한기초의학협의회,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는 '혁신적 기술과 기초의학의 만남:융합기초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달 27~28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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