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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15 10:48:02
  • 최종수정2024.07.15 10:48:02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5일 남보은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충북지역 2023년산 민간재고벼(2천t)에 대한 정부 매입검사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검사는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민간재고 벼(전국 6만9천t)를 매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민간재고 벼를 정부가 인수함으로써 시장격리와 유사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입대상은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저장시설(DSC)에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로, 농산물검사기준의 벼 1등급 이상·수분 15% 이하(800㎏ 톤백 단위)여야 한다.

매입가격은 농협에서 농가로부터 매입한 2023년산 벼 매입가격으로 하며 톤백 구입비, 포장임, 상차료, 보관료 등도 지급된다.

조백희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시중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시·군,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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