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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 인정했다' 청주시농기센터, 분석능력 국제 기준 상회

  • 웹출고시간2024.07.31 15:51:31
  • 최종수정2024.07.31 15:51:31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검체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제 기준에 맞춰 식품, 음료, 환경 샘플 등에 대한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실의 품질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에서 센터는 12개 농약 성분 분석 부문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아 평가 기준을 상회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참가한 3번째 평가에서 모두 분석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전문성 입증을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 및 유통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해 청주시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21년 455.97㎡의 규모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토양 검정, 가축분뇨 분석, 잔류농약 분석 등 연간 1만건 이상의 분석을 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농업용수 및 양액처방 분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안전성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의뢰하면 분석 결과는 2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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