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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수해로 고장 난 농기계 수리 '뚝딱뚝딱'

  • 웹출고시간2024.08.05 13:20:27
  • 최종수정2024.08.05 13:20:27

영동군의 농업기계 긴급 수리팀이 수해 지역 농민을 찾아가 고장 난 농업기계를 고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고장 난 농업기계 때문에 시름에 잠긴 농민들을 돕기 위해 농업기계 긴급 수리 서비스에 나섰다.

군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장마와 불볕더위에 대비해 업무 효율성 확보와 재정비 차원에서 농업기계 현장 순회 수리 교육을 일시 중단했었다.

그러나 이번 수해로 인해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자 지난 22일부터 긴급 수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 수리팀은 지난 2일까지 영동군 읍·면 마을을 방문해 침수 농업기계 전수조사를 마친 뒤 경운기 등을 수리했다.

이들은 30도를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정성스러운 손길로 농기계를 수리해 농가의 생활 안정과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을 줬다.

남은 관리기와 경운기 등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리하고, 현장에서 수리하기 어려운 트랙터 등은 해당 대리점으로 운반해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농업이 지역경제의 기반인 영동의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철저한 농기계 수리와 관리가 필요한 만큼 농기계 수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동군은 이번 예기치 못한 호우로 유례없는 수해를 보았다"라며 "수시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맞춤형 농업기계 수리 서비스를 펼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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