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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앙탑면 달마실마을 경로당,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의 힘', 도배·장판 등 환경개선

  • 웹출고시간2024.08.21 10:15:32
  • 최종수정2024.08.21 10:15:32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이 중앙탑면 달마실마을 경로당 환경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중앙탑면 형천리 달마실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달마실 경로당은 거리가 멀어 마을에 있는 형천경로당을 도보로 이용하기 불편한 달마실 어르신들을 위해 10여 년 전 폐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어르신 쉼터다.

그동안 경로당은 노후화와 누수, 곰팡이, 구조물의 변색과 오염으로 보수가 시급했으나, 미등록 경로당이라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봉사단체의 재능 기부로 달마실 경로당은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지붕 누수 보수, 도배, 장판, LED 전등 교체 등 재능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한 서로돕기시민협회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낙정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이 더욱 깨끗하게 변모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재능나눔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앙탑면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로돕기시민협회는 약 3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20여 년간 집수리봉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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