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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4.08.19 13:35:29
  • 최종수정2024.08.19 13:35:29

충주 시민의 숲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충주숲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복지 증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홍보 활동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 모금 및 접수를 위한 지정 계좌 개설, 배분사업 관리,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담당한다.

사단법인 충주숲은 사업비 신청·배분, 집행 결과 보고 등 사업 관련 모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고 상징적인 숲을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참여의 숲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 구역 내 대규모 테마 숲 조성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고, 올해 6월 메타세쿼이아길,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채로운 테마 숲을 주제로 1단계 숲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2025년 2단계 숲 조성을 설계 중이다.

2단계 숲 조성에는 '봄의 언덕'과 '소망 언덕' 등 경관적으로 아름다운 숲이 계획돼 있다.

특히 1단계 숲 조성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숲 조성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시민들의 문의가 있어, 이번 2단계 숲 조성 계획에 이를 반영했다.

2단계 숲 조성 단계에서는 부지 내 약 1천500평을 활용해 9월까지 시민, 기관, 단체들로부터 헌수목과 헌금을 모아 '시민 참여의 숲'을 내년 10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담은 상징적인 공간을 만들어 시민 참여형 도시 녹화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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