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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월 수출 20억9천만 달러·무역흑자 14억4천800만 달러 달성

충북 수출액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
수입 6억4천200만 달러… 전년동월比 0.2% 하락
청주·진천·음성·충주… 충북 전체 수출액 96% 차지

  • 웹출고시간2024.08.18 14:33:24
  • 최종수정2024.08.18 14:33:50
[충북일보] 2024년 7월 충북지역 수출액이 20만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6.2% 하락한 수치다.

18일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의 '2024년 7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20억9천만 달러, 수입은 6억4천200만 달러로 이달 14억4천8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달(15억8천500만 달러)과 비교하면 무역수지는 4.4% 감소했다. 충북의 7월 전국 시도별 수출실적은 10위다.

충북 수출을 책임진 품목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7억5천7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공품 3억4천3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 3억100만 달러 △일반기계류 9천800만 달러 등 순이다.

전기전자제품(25.1%)과 정보통신기기(22.5%), 반도체(12.5%)가 지난해 대비 수출 증가세를 보인 반면, 화공품(-51.0%)과 정밀기기(-0.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로의 수출이 전년대비 39% 증가한 6억8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중국이 5억8천600만 달러, 미국 4억4천900만 달러 등의 순을 기록했다.

수출 품목 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이 19억1천600만 달러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공업품(7천700만 달러) △식료·직접소비재(5천300만 달러) △원료·연료(4천300만 달러) 순이다.

도내 수입액은 6억4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0.2%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직접소비재 4천600만 달러 △반도체 4천300만 달러 △기타수지 3천700만 달러 △유기화합물 3천500만 달러 △기계류 2천900만 달러 등을 기록했다.

이가운데 성질별로 직접소비재(3.8%) 품목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47.3%), 반도체(-43.1%), 유기화합물(-6.5%), 기타수지(-2.3%) 등 품목의 수입은 감소했다.

도내 11개 시군 중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청주시'로 15억1천700만 달러다. 음성군(1억8천400만 달러)·진천군(1억7천200만 달러)·충주시(1억3천300만 달러)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도내 전체 수출액 비중의 96%를 차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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