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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땅꺼짐' 사전 예방…지하 안전관리 강화

5~7월 우기 대비 25개 현장점검 결과, 땅꺼짐 위험 '이상 무'
공원 보행로까지 확대 점검·관계 전문가도 참여

  • 웹출고시간2024.08.18 12:51:45
  • 최종수정2024.08.18 12:51:45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반의 '땅꺼짐' 사전 예방을 위해 행복도시 예정지역의 지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땅꺼짐(지반침하)은 장마 기간 국지성 호우로 지반을 지탱하는 토사가 많은 빗물 등으로 유실되는 경우 땅속에 빈 공간이 생기는데, 이러한 공간이 지상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무너지는 현상이다.

행복청은 땅꺼짐 예방 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행복청·공공기관·LH가 발주한 25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점검을 시행했다. 현장 주변 도로·보행로의 노면 요철, 포트홀, 침하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행복청은 장마 기간 후에도 기존 지하안전점검 시설인 도로 하부 하수관로 외 공원 내 보행로 하부 하수관로 등을 점검 대상으로 추가하고, 관계 전문가를 참여시켜 점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사 결과 위험지역으로 판단되면 신속한 초동 조치를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 전자기펄스를 이용한 지하구조물 등 측량) 탐사를 활용한 공동(空洞)조사도 시행할 방침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강화된 점검 체계에 따라 지하시설물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 건설사업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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