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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시대 대비 … 행복청, 시니어주택 조성 속도

5생활권 일대 후보지 …연내 공모안 마련, 내년 부지 공급
고창 웰파크시티 등 선진 운영사례 벤치마킹 세종에 적용

  • 웹출고시간2024.08.15 14:36:33
  • 최종수정2024.08.15 14:36:33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은퇴한 노인들의 전용 주거 공간인 시니어 주택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청은 5생활권 (합강·다솜동) 일대를 후보지로 정한 뒤 연내 공모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부지공급 계약을 마친다는 목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형 시니어주택 사업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행복청은 최근 전원형 시니어 주택단지인 전북 고창 웰파크시티를 방문해 선진 사례를 살펴봤다.

'고창 웰파크시티'는 ㈜서울시니어스에서 개발·운영 중인 웰빙형 종합건강타운이다. ㈜서울시니어스는 서울송도병원이 설립해 운영 중이다.

전원형 시니어 주택단지인 고창 웰파크시티는 시니어 주택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와 함께 시니어 주택 주변에 온천, 골프장, 병원, 휴양림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24시간 응급상황 의료케어 서비스, 가족 단위 레저시설 이용, 식사 자유 선택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5월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그룹과 시니어 특화주택 보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는 김형렬 청장과 직원들이 서울의 한 실버타운을 벤치마킹했다.

행복청은 벤치마킹을 토대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문화·편의·생활 지원시설을 갖춘 일정 규모 이상의 시니어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2025년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고령인구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나 시니어들을 위한 주거시설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다양한 선진사례를 조사·분석해 수요 맞춤형 시니어 특화주택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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