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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햇빛발전소 1호기(용두배수펌프장) 준공

  • 웹출고시간2024.08.08 13:33:37
  • 최종수정2024.08.08 13:33:37

충주시민햇빛발전소 조감도.

[충북일보] 충주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8일 시민참여 형식의 햇빛펀드 비용으로 구축한 '충주시민햇빛발전소 1호기(용두배수펌프장)'를 준공했다.

충주시와 공유재산임대계약을 체결해 용두배수펌프장 옥상에 건립한 1호기는 설비용량 51.46㎾의 태양광발전 설비로 연간 65,740㎾h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인 가정 기준 24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연간 31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건립된 충주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는 165명의 조합원 중 자발적인 펀드 투자로 사업비 전액을 확보해 추진한 충북 최초의 시민참여형발전소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족도시 충주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에서는 발전 수익을 통해 펀드에 참여한 조합원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한편, 이익금의 40%를 공익사업에 환원할 방침이다.

또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 공공시설 태양광 설비에 대한 에너지 닥터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손창남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시면 햇빛발전소 추가설치를 통한 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 및 수익·가치의 공유와 환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기반구축을 앞당겨 지역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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