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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점프업'

중기부,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방안 발표
기술성·혁신성 등 성장잠재력 우수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 선발

  • 웹출고시간2024.08.07 17:23:41
  • 최종수정2024.08.07 17:23:41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고 우리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유망한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마련한 것으로, 고부가가치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성장 분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 플랫폼이다.

프로그램은 민간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업 선발 단계부터 성장을 위한 지원까지 투자사·연구기관·컨설팅사·자문기관 등 다수의 전문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 대해 3년간 맞춤형 밀착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먼저 혁신 역량과 성장 의지를 갖춘 중소기업 100개를 선발한다. 1차 민관합동평가단의 현장실사와 2차 혁신역량 평가위원회를 통한 기업별 성장전략 PT발표, 심층토론을 거쳐 전원 합의 방식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성공적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전용 프로그램은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디렉팅'은 경영·전략·기술 등 분야별 우수한 전문가들이 원팀이 돼 경영 멘토링과 스케일업 전략수립, 기술개발 전략수립·자문 등을 기업별로 전담 지원한다.

이어 '디렉팅'을 통해 수립된 스케일업 전략을 실현하고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를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도록 매년 2억 원, 최대 3년간 7억5천만 원의 오픈바우처를 기업별로 발급한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이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글로벌 투자자, 해외 진출 전문가 등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의 도전을 뒷받침하는 금융·수출·R&D 등 정책 패키지도 지원된다.

먼저, 스케일업(Scale-Up)에 가장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융자·보증·투자 등 금융 패키지가 지원된다.

자금을 저리·장기로 확보할 수 있도록 융자범위·대출기간 등 융자조건을 과감하게 완화하는 한편, 산업·기업은행 등이 우대금리로 대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대 200억 원 한도의 '특례보증'도 지원한다.

또한, 민간 자본을 통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스케일업·중견도약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에 포함시켜 투자를 유도하고 단독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중진공, 기보 등 정책금융기관이 운용하는 P-CBO를 연계 지원한다.

스케일업(Scale-Up)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신속한 확보와 해외 진출에 수반되는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부 정책도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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