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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Pre-KTAS 운영…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

  • 웹출고시간2024.08.07 13:20:56
  • 최종수정2024.08.07 13:20:56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통일해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란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변형한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를 말한다. 증상에 따라 소생(심정지 등), 긴급(호흡곤란 등), 응급(경한 호흡부전 등), 준 응급(착란, 요로감염 등), 비응급(상처 소독 등) 5단계로 나눈다.

기존 119구급대는 병원에 도착하는 순서보다 위급한 환자를 먼저 치료하는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응급·준 응급·잠재 응급·대상 외·사망)를 했다. 이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와 기준이 달라 의료기관 간 원활한 의사소통에 지장을 줬다.

이에 소방청은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의 중증도 분류를 일원화하기 위해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기준으로 통일, 이송 단계부터 환자의 증상에 따른 적정 병원을 선정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119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심정지·의식 장애·활력징후 등 환자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해당 의료기관에 사전 전달함으로써 응급실을 찾아다니는 현상(일명 응급실 뺑뺑이)을 방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그동안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도입과 운영을 위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 분류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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