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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CCTV관제센터, 시민 안전 지키는 '숨은 영웅'

극단선택 예방 등 1만 4천여 건 안전사고 관제

  • 웹출고시간2024.08.06 10:18:08
  • 최종수정2024.08.06 10:18:08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한 센터 요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알려져 화제다.

지난 4일 오전 1시경, CCTV를 모니터링하던 센터 요원이 목행교 일대에서 수상한 거동을 보이는 사람을 발견했다.

요원은 이 사람이 다리 난간에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극단적 시도로 판단, 즉시 112상황실에 통보하고 교량에 설치된 방송시스템을 통해 안내방송을 송출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시 관계자는 "관제센터 요원들의 적극적이고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제를 통해 범죄예방 등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해에만 청소년 비위와 교통사고 대응 등 1만 4천여 건을 관제했으며, 극단적 선택 예방이나 차량털이범 검거 등 44건의 주요 대응 실적을 거뒀다.

이는 CCTV관제센터가 단순한 감시 역할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례를 통해 CCTV관제센터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보이지 않는 수호자'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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