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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음주운전 막던 시민 매달고 도주한 음주운전자 체포

흉기 위협도

  • 웹출고시간2024.08.05 17:57:16
  • 최종수정2024.08.05 17:57:16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식당을 들이받은 뒤 시민을 매달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특수협박·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의 한 식당과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도주 중에 자신을 제지한 B(60대)씨를 차량에 매단 채 20m 가량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정차된 다른 차량도 들이받았고, 들이받힌 차량의 운전자 C(50대)씨는 경찰과 함께 3㎞ 가량 추격전을 벌였다.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려 흉기로 꺼내들고 "사고 나면 어떻게 할거냐"며 C씨를 위협하다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점 등을 이유로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하고 채혈도 진행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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