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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리는 일… 건강 허락하는 날까지 하겠다'

세종충남대병원, 송영헌 씨로부터 헌혈증서 50매 기증받아

  • 웹출고시간2024.08.08 13:21:36
  • 최종수정2024.08.08 13:21:36
[충북일보] "헌혈 한번이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고등학교 때부터 헌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오츠카제약 충청사무소에 근무하는 송영헌(44·사진) 매니저가 헌혈증서 50매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8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송 매니저는 고교시절 첫 헌혈 후 340회 넘는 헌혈을 했다. 헌혈증 하나가 환자들의 병 치료에 도움을 주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 후 꾸준하게 해왔다. 특히 건강한 몸으로 헌혈을 하기 위해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몸 관리하고 있다.

송 매니저는 최근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혈액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영헌 매니저는 "건강상의 이유로 헌혈을 하지 못하게 될 때까지 계속해서 헌혈을 하고 싶다"며 "헌혈은 나와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일인 만큼 무서워하지 말고 더 헌혈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은 "기부해주신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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