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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지병원과 124프란치스코회, 병원비 지원 선행

급성 맹장염 긴급 수술 외국인 근로자에 도움의 손길

  • 웹출고시간2024.08.15 12:42:19
  • 최종수정2024.08.15 12:42:19
[충북일보] 최근 단양군 어상천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병원비를 지원해 준 제천 명지병원과 124 프란치스코회의 소식이 전해지며 단양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근로자가 급성 맹장염으로 긴급 수술을 했으나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이어서 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가 나왔다.

제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병원비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124프란치스코회(회장 김성수 신부)에 연락해 병원비의 상당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성수 신부는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술·입원비를 지원해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124프란치스코회는 124 복자들의 순교 신심을 기억하고 가장 소외되고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 가족, 외국인근로자, 난민 등을 대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를 실천하는 단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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