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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조류 '경계' 단계 격상 대비…청주시, 비상대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4.08.11 14:24:13
  • 최종수정2024.08.11 14:24:13
ⓒ 충북일보 DB
[충북일보]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시의 상수원인 대청호 문의수역에 발령중인 조류(녹조) 경보가 현재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에 대비해 수질 모니터링 강화 등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월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대청호 문의수역 수질조사 결과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조류경보 발령 기준인 1천세포/mL를 2회 연속 초과해 지난 1일 조류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여름철 집중 강우로 다량의 상류 오염원이 댐 하류로 유입됐고, 이후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고 일사량이 많아지면서 유해 남조류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같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시는 이달 중순 쯤 조류경보 단계가 격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원 주변을 집중 단속해 하천으로 들어오는 우염원의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녹조로 인한 냄새물질과 조류독소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수돗물은 조류가 적은 수심 약 14m 아래의 바닥층에서 취수하고 있다.

냄새 발생 등 조류에 의한 영향은 미미한 상태이며, 조류의 대량 발생에 대비해 수질 상태를 수시로 관찰하고 정수처리공정에 즉각 반영하는 등 수돗물 냄새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철저한 정수처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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