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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뜨거운 환호 속 금의환향

청주시청 선수단 환영식

  • 웹출고시간2024.08.08 18:03:45
  • 최종수정2024.08.08 18: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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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를 비롯한 양궁선수단 환영식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가운데 홍승진 감독과 김우진 선수, 임동현 코치가 양궁 꿈나무인 초등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가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양궁선수단 환영식에 앞서 시민들이 김 선수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의 성과는 저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라 88만 청주시민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함께 응원하고 기도해준 덕분입니다"<관련기사 13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갱신한 김우진 선수가 8일 열린 환영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청주시청 소속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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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를 비롯한 양궁선수단 환영식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 등 주요 내빈과 홍승진 감독과 김우진 선수, 임동현 코치를 비롯한 환영 나온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가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양궁선수단 환영식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를 비롯한 양궁선수단 환영식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가운데 홍승진 감독(왼쪽부터)과 김우진 선수, 임동현 코치가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김우진 선수는 이번 파리 대회에서 그토록 바라던 올림픽 개인전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을 풀었다. 한번 출전하기도 힘든 올림픽 문턱을 세 번이나 넘었지만 유독 개인전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그는 "아시안게임이나 세계선수권 등의 개인전 우승 경험은 있지만 올림픽 개인전은 마지막 남은 열쇠 같은 존재였다"며 "이 열쇠를 가지고 새로운 문을 연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축구의 대명사가 손흥민이라면 양궁은 김우진을 떠올릴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4년 뒤 있을 LA올림픽에도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선수는 "목표를 이뤘지만 은퇴할 생각은 없다. 지금에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또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LA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를 비롯한 양궁선수단 환영식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와 홍승진 감독, 임동현 코치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가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양궁선수단 환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청주시는 이날 동부창고에서 파리올림픽 양궁 신화의 주역인 김우진 선수, 홍승진 총감독, 임동현 코치의 환영식을 열었다.

이들이 행사장에 들어서자 700여 명에 가까운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맞이했다.

선수단은 시민들의 환영에 하이파이브로 화답했다. 시민과 일일히 손을 맞대며 입장하는 퍼포먼스로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를 비롯한 양궁선수단 환영식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이 홍승진 감독에게 포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를 비롯한 양궁선수단 환영식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이 김우진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은 김 선수에게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어주며 올림픽 3연패를 축하했다. 이에 김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화살촉을 이 시장에게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은 "김 선수는 올림픽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청주시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시민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줬다"며 "세계 최고의 궁사인 김 선수가 청주시에 있어 자랑스럽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청주가 양궁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주의 체육인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체육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설치·운영 규정에 따라 김 선수에게 3천만 원, 홍 감독에게 3천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정선희 남자 양궁부 코치에게도 1천500만 원이 지급됐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를 비롯한 양궁선수단 환영식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이 정선희 코치에게 포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가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양궁선수단 환영식이 끝난 후 시민들에게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파리올림픽에서 김 선수는 남자단체전, 혼성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최다 금메달 기록도 세웠다.

옥천이 고향인 김 선수는 이원초, 이원중, 충북체고, 주성대를 졸업했고 2011년 청주시청에 입단해 현재까지 뛰고 있다.

한편, 김 선수의 고향 옥천군에 그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원면 내 '김우진로'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군은 이원면 내 기존 도로명 변경이나 신설 도로 이름 부여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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