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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야간학교, 7명의 만학도 2024년 제2회 검정고시 응시

  • 웹출고시간2024.08.11 12:39:02
  • 최종수정2024.08.11 12:39:02

단양야간학교 만학도들이 2024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가운데 김문근 단양군수, 동문회, 교사들이 합격을 기원하며 응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야간학교는 원주시 평원중학교에서 열린 2024년 제2회 검정고시에 7명의 만학도가 응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등 1명, 중등 4명, 고등 2명이 시험에 참가했다.

시험 당일, 김문근 단양군수와 동문회, 교사들이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을 배웅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긴장된 모습의 만학도들은 마지막 교시까지 무사히 시험을 마쳤다.

이승관 교장은 "매년 2회 치러지는 시험이지만, 늘 학생들보다 제가 더 떨린다"며 "단양야간학교를 발판 삼아 더 큰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야간학교는 '배움의 시작은 용기입니다'라는 모토로 2000년 개교했다.

재능기부 교사들이 운영하는 이 학교는 지난해까지 총 1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주민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검정고시 준비와 한문 강의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는 단양야간학교는 만학도, 결혼이민자 등 학력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

입학 문의는 단양야간학교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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