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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최문섭 대표, 단양 마을에 새 활력 불어넣어

  • 웹출고시간2024.08.11 12:39:56
  • 최종수정2024.08.11 12:39:56

단양으로 귀향한 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최문섭 대표가 집수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최문섭 대표가 30여 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단양군 어상천면으로 귀향해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3리 태생인 최 대표는 지난달 16일 방북리로 돌아와 시골집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단양포럼 회원으로 활동하며 단양군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현재 그는 덕문곡리와 방북리 일원의 빈집 3채를 매입해 수리하고 있으며, 이 공간들을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쉬어갈 수 있는 놀이공간'이라는 테마로 재구성하고 있다.

그의 건축 철학은 독일어 '슈필라움(Spielraum)'으로 요약된다.

이는 '휴식하며 자신의 삶을 재창조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최 대표는 "누구에게나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며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골 구옥을 도시민들을 위한 체험 및 주거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것이다.

최 대표는 리모델링 완료 후 은퇴를 앞둔 지인들이 이주할 계획이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최 대표의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런 사례가 확산돼 많은 사람들이 단양에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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