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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을 꿈꾼다면 '단양에서 살아보기'

희망 도시민 대상 오는 25일까지 모집,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4.08.15 14:07:30
  • 최종수정2024.08.15 14:07:30

'단양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들이 흰여울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단양에 거주하면서 영농실습과 지역민과의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단양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집 인원은 12명으로 선정되면 주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 연수비 30만 원이 매월 지급된다.

주거지는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어상천 수박과 마늘, 사과 등 대단위 과수원이 있는 삼태산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단양의 관문인 북단양 IC와 인접하고 오미자, 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적성면 흰여울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과 운영마을회 대표자가 자격요건을 검토하고 면접을 진행한 후 귀농·귀촌 가능성을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양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문화차이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지난해에는 23명이 참여해 14명이 단양으로 정착했다.

여기에 과정을 마친 자에게는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 임차료 월 20만 원을 1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단양에서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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