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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202가구 공급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768억5천만원 투입 2028년 입주 목표
입주대상 19∼39세 미혼·대학생 1인 가구…임대료 시세 반값 수준

  • 웹출고시간2024.08.18 13:35:18
  • 최종수정2024.08.18 13:35:18
[충북일보] 세종시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무주택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02가구를 2028년까지 공급한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택건설비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다음 달 준공이 목표인 세종시 공동캠퍼스에는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 대학교와 1개 대학원이 순차 입주함에 따라 2천500여 명의 청년이 새로 유입될 예정이다.

세종시 공동캠퍼스 청년특화주택은 캠퍼스 기숙사에서 수용이 곤란한 2천여 명의 청년의 정주여건을 확충하기 위해 공급된다.

시와 행복청은 국비와 기금 등 총사업비 768억5천만원을 투입해 세종시 4-2생활권(집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공동캠퍼스 인근에 공공 임대주택 202가구와 청년 취업·창업 등을 위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19∼39세 미혼 청년과 대학생 1인 가구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반값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기준 중위소득 170% 이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기본 2년,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사업은 집현동(UR3-3) 부지매입을 위해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행정중심복합도시 토지공급지침' 개정 등 행정절차 이행 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청년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며 "무주택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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