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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충북 도내 최고 수준 재난 전문 인력 확보

  • 웹출고시간2024.08.19 13:28:46
  • 최종수정2024.08.19 13:28:46
[충북일보] 옥천군은 각종 재난에 체계적으로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재난 관련 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이들의 처우도 단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았지만,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복구작업을 통해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정부는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군은 집중호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난 전문가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부족한 재난 전문 인력은 상시 비상근무로 쌓인 피로감을 호소하는 처지다.

이에 군은 현재 2명인 방재안전직 인원을 4명으로 확대해 재난대응력을 키우기로 했다.

군은 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난업무를 전문 직위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재난 전담 부서 직원들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이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안에 이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재난·재해 발생 때 각 읍·면의 재난 피해와 예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본청 선임 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한 재난 피해 대응 지원 TF(인력 POOL)를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매년 재난 사고 건수와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무의 중요성도 커졌다"라며 "충북 도내 최고 수준의 재난 전문 인력 확보와 전문화를 통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더 견고하게 지켜내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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