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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충북 달천 풍수해 예방 위한 기능개선사업 본격 추진

제방축조 18.95㎞, 제방보강 9.14㎞ 등 달천 전역 하천정비사업 착수

  • 웹출고시간2024.08.20 15:54:26
  • 최종수정2024.08.20 15:54:26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충북 괴산군 일대 국가하천 달천의 대규모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향후 홍수 예방을 위한 것으로,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달천은 2020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됐으나, 현재 제방 높이 등이 국가하천 관리기준에 미달하고 시설물 대부분이 노후화된 상태다.

이에 원주환경청은 총 1천395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30.5㎞ 구간에 걸쳐 제방 축조 및 보강, 교량 재가설, 배수로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크게 네 개 지구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곡 외 1개 지구, 거봉지구, 고성지구, 후평지구에서 각각 제방 축조와 보강, 교량 설치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특히 제방축조 18.95㎞, 제방보강 9.14㎞ 등 대규모 공사가 포함돼 있어 지역 홍수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율범 청장은 "2017년과 2023년 달천 일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고려할 때, 이번 정비사업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달천은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국민 안전을 위한 하천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사업 구간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보상은 2025년 하반기부터 개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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