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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코로나19 확진…21일 청주시장과 회동 성사 주목

  • 웹출고시간2024.08.19 18:05:27
  • 최종수정2024.08.19 18:05:27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오는 21일 예정된 이범석 청주시장과의 회동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고열 증상으로 청주의료원에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지사는 이날 예정된 언론 브리핑과 민주노총·보건의료 노조 간담회 등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0일까지 병가를 낸 뒤 자택에서 휴식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정 주요 현안 등은 유선과 서면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는 독감 등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돼 '격리 의무'가 없다. 그런 만큼 지역 정치권 등은 김 지사와 이 시장의 회동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증상이 호전되는 대로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회동 연기는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소속 두 단체장은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의 제안으로 21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양섭 도의장과 김현기 시의장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는 다음 달부터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 다자녀가정 지원 등 저출생 대응 신규 사업을 시행한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청주시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출입기자들과 만나 현금성 복지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도와 시는 청주 성안길 인근 지하상가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각각 다른 구상을 하는 등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이 같은 현안 관련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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