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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8.19 14:15:00
  • 최종수정2024.08.19 14:15:00

보은군이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운영한 무료 물놀이장의 마술 공연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청소년들과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보은읍 뱃들공원 무료 물놀이장 운영을 지난 18일 종료했다.

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31일간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 물놀이장은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주민에게 큰사랑 받았다. 주민은 인근 도시로 나가지 않고서도 무료로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었다.

군은 이 기간 물놀이장을 이용한 누적 방문객 수를 1만2천159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450명이다.

군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검토해 물놀이장 부대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만드는 등 부모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물놀이장을 꾸몄다.

이용객들이 불볕더위에 지치지 않고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그늘막, 몽골 텐트, 평상, 파라솔과 에어컨을 설치한 실내형 무더위쉼터를 배치했다. 읍에서 멀리 떨어진 면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도 운영했다.

주말에는 버블쇼, 마술쇼, 댄스, 관객 참여형 오락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거품 물놀이장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유아 풀장을 별도로 확대·배치해 연령대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차량~보행자 간 교통사고 예방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뱃들공원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근절했고,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이옥순 군 주민 행복 과장은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고 없이 무사히 물놀이장을 운영했다"라며 "물놀이장이 여름철 군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개선 사항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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